이세계 느긋한 농가 472화 - 수인족 남자의 학원생활 2번째 총괄
내 이름은 골.
가르갈도 귀족 학원의 교사.
……
이상하네.
교사인데,
마물 퇴치한 기억과 샤샤토의 거리에서 야구를 했던 기억밖에 없다.
아니아니, 생각해라.
대수의 마을에 와서 무투회에 나왔잖아.
하하하.
아니다
그게 아니야.
교사로서의 기억이다.
음……
봄은 무엇을 했었지?
겨울에 친정으로 돌아간 학생과,
새롭게 입학하는 학생을 맞이하고 있었다.
학원에 오는 타이밍이 제각각이어서, 수업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그래서 학생들은 자율적인 공부와 연구를 하고 있다.
…… 그렇다.
유괴 사건.
학원의 신입생, 귀족의 아들이 유괴되는 사건이 있었다.
그건 틀림없이 시르가 가서 해결한 거였지.
교사로서 학생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
구출의 답례로 닭을 받았다.
살아 있는 닭.
백마리 정도.
그 귀족의 영지의 특산품이라고 한다.
닭장을 만들어 사육을 시작했다.
학원장은 머리를 안고 있었구나.
달걀과 닭의 일부를 학원 식당에 공급함으로써 허가를 받았지만.
닭의 사육은 유괴 사건으로 납치된 귀족의 아들이 담당하고 있다.
본가에서는 닭과 살고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지식은 우리 이상.
닭의 건강 관리와 질병 대책도 알고 있어서, 여러모로 배우고 있다.
……
어라?
내가 학생같네.
뭐, 상관없나.
여름은……그래 그래, 건국제다.
어떻게 잊고 있을까.
왕도의 축제에 참여했다.
3일 간 열리는 축제다.
원래, 학원은 왕도의 축제에 참가하지 않지만,
우리가 왕도의 모험자 길드에서 참여를 요청했다.
그 목적을 간단히 말하자면,
학원의 요리...정확히는 우리가 만든 요리를 먹고 싶으니
포장 마차를 내라는 것.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가 거절한다고 생각했던지
겉으로는 왕도와 학교 학생의 교류가 목적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학원 학생도 참여하라고.
그러고 보니 학원장에게 상담해야 한다.
상담 결과 참가가 결정.
내가 책임자가 되었다.
뭐, 어쩔 수 없다.
축제에 참여하는 학원의 학생 전원이 아니라
희망한 자들 만이라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다.
수가 백명 정도로 좀 많았는데.
정확히는 121명.
교사나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도 포함되고 있다.
……
우리보다 고참이 있는데, 내가 책임자라는 것에 조금 납득이 안되었다.
우선 우리는 학생들과 함께 망루(작은성)를 만들었다.
표면상의 목적이
왕도와 학교 학생의 교류라서 눈에 띄는 참여의 표시가 필요했던 것이다.
만든 망루 밑에 바퀴의 있는 망루다.
촌장이 만들때 잘 보고 있어서 형태는 기억했다.
하지만 너무 키가 큰 망루는 어려웠으니 2m 정도.
조금 특이한 마차라고 할까, 타는 것이 높은 마차처럼 되었다.
뭐, 잘 이동할 수 있으므로 괜찮겠지.
문제는 그 망루를 누가 끌고가는지,
망루 위에는 누가 타는것인가 싸운 것.
귀족이라 입장의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끄는 역할을 부탁했다.
그리고 망루 위에는 학원장에 타게했다.
부끄러운 듯하구나
하지만 거리의 평판은 좋았다.
마지막에는, 우리에도 끌고 싶다는 거리의 사람들도 참여했으니까.
왕도와 학교 학생의 교류는 성공이다.
망루의 다음은 요리의 포장 마차를 만들었다.
기대에는 지나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하지만 요리는 학원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 부탁하고,
우리는 안쪽.
학생들에게 서빙, 웨이터를 철저히 하는 방안이었다.
방침이었지만, 자신들도 요리를 하고 싶다는 열정적인 학생도 있고,
결국은 포장 마차를 5개 만들게 되었군.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3개, 학생들의 포장 마차가 2개.
큰 문제는……어느 포장 마차도 축제의 첫날에서 식재료가 끝난 것.
예상이 어설펐다.
솔직히, 선전하지 않았으므로
처음에는 전혀 상대하지 않는 줄 알고 있었는데
축제 시작 전부터 줄이 생겼다.
왜 이렇게 인기인가 생각하면 모험자 길드가 선전해 주고 있었다.
참여를 요청한 체면상,
어느 정도는 번창하고 싶다는 걱정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니면 전날에 시작 요리를 준 답례?
포장 마차 담당 학생들은 내년엔 재료를 더 준비한다고 결의했다.
그 장면을 지켜보던 건 아니겠지만,
학원장에게서 내년 이후에도 참여하기로 알려졌다.
참가한 학생, 왕도에서의 평판이 좋다.
내년부터는 제대로 학교의 행사로 편입된다.
하지만 원하는 학생 뿐이지만.
내년의 책임자는 내가 아니면 좋겠다.
포장 마차에서 번 돈은 학원에 기부했다.
참고로, 왕도의 축제의 메인은 엄청난 반응.
준비된 어른도 안을 수 없는 큰 통을,
왕도의 동서 남북으로 나뉜 각 세력이 다투는 와일드한 내용.
건물과 포장 마차가 무너질 위험성이 있으므로,
축제 마지막 날 저녁에 열린다.
각 세력에 대한 분류 법은 살고 있는 장소에서 정하고 있는데
학원 학생들은 어디에 살고 있어도 학원이 있는 동북으로 판정됐다.
그래서 북 팀과 동 팀으로 쟁탈에 발전.
결과, 어째서 인지 서 팀에 소속.
서 팀 대표 그랏츠 아저씨가 나쁜 얼굴을 하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종족에 의해서 역할을 나누어 통을 다투는 것은 꽤 즐거웠다.
대수의 마을에서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가을.
가을은……무엇이 있었던가.
남서에 던전이 발견되서 정찰을 갔다...는 교사의 직책 아니야.
그렇다
키슈 백작가의 후계자 문제.
학원에서는 키슈 백작의 아들 두명이 다니고 있다.
두 사람은 나이도 비슷하고,
키슈 백작의 후계를 둘러싸고 서로를 라이벌시 하고 있었지만,
직접적인 싸움은 없었다.
그러나 갑자기 키슈 백작이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들 둘의 추종자들이 다투기 시작했다.
공부의 성적으로 싸우면 봐주지만,
직접적인 폭력은 놔둘 수 없다.
공격하는 것을 때려눕히고 있으면 아들 두 사람은 전멸.
둘이서 나에게 와서 평화적인 결정을 바란다고 왔다.
아니, 내가 결정하라니 어떻하지?
우선은 키슈 백작의 상태 확인.
키슈 백작에게 만일이 있더라도 유언을 남기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번거로웠는데 두 아들은 나보다 연상이지만 학원의 학생.
나는 학원의 교사.
비록 나의 수업에 나오지 않은 학생이라고 해도
내버려두는 것은 안타깝다.
그래서 나는 두 사람을 데리고 키슈 백작의 영지로 향했다.
가던 방향에서 방해자가 나와서 힘들었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형제가 아직 있었던 것이다.
이래저래 있어서, 키슈 백작 저택까지 도착했지만,
키슈 백작은 전염병에 당한 듯 면회 사절.
왠지 내가 유명한 약를 찾아내 요구되는 소재 조달에 분주했다.
뭐, 영내에도 전염병 유행의 징조가 있었기 때문에
방치는 못했지만.
약사가 만든 약에서 전염병은 끝났다.
키슈 백작이 회복되면서 후계 문제는 연기되었다.
가족끼리 충분히 논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보이지 않은 아들이 몇명 있는데,
그쪽도 해결되는 게 좋겠어요.
주제넘겠지만.
돌아온 다음.
학원은 귀족의 후계 문제 등에 관여하지 않는다.
중립을 하는 것이라고 학원장에게 진짜 혼 났다.
죄송합니다
대외적으로는, 나는 전염병을 끝내기 위해서 파견된것으로 되었다.
그리고 가을에 있던 것은 대수의 마을에 와서 무투회.
역시 아직 미흡하다고 반성했다.
그리고 무투회에서 만난 드래곤 3자매와 불리는 혼대 용족의 세명은
무투회가 끝난 후에 왕도에 왔다.
마왕의 아저씨를 위해서 일하는 것 같다.
그런데, 왠지 학원의 우리 집 옆에 그들의 집을 짓게 되었다.
음, 학원장의 허가나 건축비나 생활비를
마왕의 아저씨가 힘내준 덕문에 불평은 없다.
겨울.
올해 겨울은 추웠다.
그래서인가 북쪽에 있는 마물이나 마수가 남하를 시작했다.
추위로 식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식량을 구하려한 남하라고 베테랑의 모험자가 말했었다.
왕도는 북쪽의 숲에서 지켜지고 있지만
가도 등이 위험하다고 모험자들이 출동.
나랑 시르, 브론도 요청이 나왔다.
마물이나 마수는 별 것 아니지만 이동 거리가 힘들었다.
드래곤 3자매에게 이동을 돕고,
마물이나 마수를 퇴치하면
우리들을 용 기사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나와서 좀 곤란했다.
기사가 아니라 남작가 당주 상당인 것.
세세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 근처는 예민하기 때문.
아, 승객의 의미로 기사겠지.
그렇군.
그렇지만, 그것이라면 드래곤 3자매의 기분이…… 나쁘지 않아?
반대로 좀 자랑스러움?
어째서?
겨울은 학생의 대부분이 친정으로 돌아가니까,
별로 교사 같은건 못하고 있다.
거꾸로 마물과 계속 싸우고 있었기에 그 기억이 인상에 남아 버렸나?
야구의 기억은……
내가 한가한 타이밍을 정확하게 꿰뚫고 마왕의 아저씨가 권유로 오니까.
드래곤 3자매도 처음에는 야구에 당황했는데,
지금은 학교 부지에서 자율 훈련하는 정도가 되고 있다.
드래곤 3자매의 세 연속 홈런으로 대번성했기 때문일 것이다.
타격 훈련뿐만 아니라 수비 훈련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면,
어울려졌다.
학원에서도 야구에 흥미를 가진 학생이 조금 나오고 있다.
가끔 그런 학생에게 야구의 지도를 하고 있지만……
이건 교사의 직책이 아니잖아.
나는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일까.
더 편하게 생각하면 좋을지도 모른다.
일단, 고민 상담으로 오는 학생도 있고
교사로서 존재감이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상담의 내용은 건축이나 요리나 전투의 질문 뿐인데.
"골 선생님.
염소 우리는 이런 느낌으로 좋습니까?"
"음~……우선 지금의 열쇠라면 도움이 안 된다.
열쇠를 더 복잡한 것으로 바꾸는 게 좋을까"
"가축 도둑 대책인가요?
학원 안 인데요?"
"아니, 염소가 스스로 열어서"
"네?
염소예요"
"산양이라서 그래.
열쇠로 연 뒤, 도망이 들키지 않도록 닫는 정도의 지혜도 있으니깐"
"그것은 염소의 가죽을 쓴 다른 생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상담이 아닌 체크.
다음 봄, 키슈 백작에게서 전염병 대책으로 분주한 것의 답례로
염소를 보내게 되었기 때문이다.
학원장의 허가를 받는 게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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