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514화 - 키리사나

이세계 느긋한 농가 514화 - 키리사나



저의 이름은 키리사나.

키리사나=란도리트=글리치.

글리치 백작가의 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갑자기랄까……몇달 전에 정해졌는데,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가정 사정의 결혼이 아니라

내가 자주적으로 발견한 상대입니다.

멋진 분이세요~

이름은 골님.

수인족 남성으로 남작가 당주상당 이라는 이채로운 신분을 가지고 계세요.

남작가 당주 상당은

그대로 남작가와 같다는 의미로 당연히 귀족으로 취급됩니다.

하지만 남작은 백작가의 딸인 나와는 짝이 안되어요.

그래서인가요.

저의 아버지는 결혼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나 혼자만 시집 가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상대방이 시집을 가는 것도 아버님이 반대하는 이유입니다.

나와 함께 시집가는 한명은

아버님이 라이벌로 보고있는 프갸루 백작의 딸인 엔델리.

엔델리는 나의 라이벌이자 친구입니다.

설마 함께 남편을 가지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내가 엔델리와 골님 사이에 비집고 들어간 형태입니다.

부모의 입장상, 엔델리와 나는 동격이 됩니다만,

제가 한 걸음 떨어지는 것으로 절제된 아내입니다.

그 부분을 잊지 않도록 유의하고 있는데,

내 아버님이 결혼에 반대합니다.

아버님을 무시하고 결혼을 강행할 수 있지만,

백작인 아버님을 적으로 돌리기 귀찮아서 그것은 할 수 없습니다.

나 개인도 아버님 결혼을 축복 받겠습니다.

그래서 결투했습니다.

네, 저와 아버님으로.

과연 아버님이었습니다.

한번의 결투로 납득하지 않고, 3번이나 하게 될 줄은……

내 손이 아파서 어쩔 수 없습니다.

음, 그 손은 골님이 달래 주었지만…후후후.

어쨌든, 골님은 무사히 제 아버님께 인사했습니다.

아버님을 헤드락 으로 억제하던 어머니, 수고하십니다.

네, 이런 가족이지만 잘 부탁 드립니다.

아버님은 집에서는 그런 느낌이지만

일을 할 때는 확실히 하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골님의 아버님께 내가 인사하는 것.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것이지만, 그런 건 상관 없습니다.

골님이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게다가 귀족 사회에서는 입양은 특이한 일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남작가 당주 상당의 아버지가

작위를 가지지 않는 촌장이라는 것은 어떨까요?

아버님께 부탁하고 뭔가 작위를 받도록 움직여야 하나요?

엔델리에 상담하면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그렇군요.

하지만, 작위에는 의무가 따라다닙니다.

의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나라를 지키는 귀족의 일원이 되어라.

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나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한 의무를 못해서 자주적으로 작위를 돌려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골님의 아버님도 사퇴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상황을 보고 나서라는 것이 되었습니다.

골님도 날마다, 말하더군요.

자신이 기뻐하는 것이라도

다른 사람도 기뻐하고 있는것은 아니라고.

강요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준비가 세워지고

골님의 아버님께 인사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하루 연기가 있어서 마음의 준비라고 생각했지만,

두근 두근 합니다.

……

그런데 왕궁의 회의실에 집합이라고 듣고있습니다만,

장소는 정말 여기서 합니까?

여기는 국정이나 중요한 것을 나누는 장소인것은?

아, 크롬 백작.

안녕하세요

그리고 내가 여기에 있는 것은 말이죠……

알고 있었나요?

그렇지요.

이 회의실에서 집합이라……그,

크롬 백작도 함께 하시나요?

운반 담당?

전이 마법으로?

사천왕의 크롬 백작이?

아니, 그, 크롬 백작이 골님과 친한 건 알지만

크롬 백작의 전이 마법은 극비였던 것은?

요즘은 10일에 한번 그랏츠 장군을 아내에게 보내고 있다고?

하하하하하

농담을.

크롬 백작의 전이 마법은 마왕국 외교를 담당하는 중요한 마법.....

이것도 외교의 일부?

그렇나요?

납득 못하겠지만, 깨달았다고 웃는 얼굴로 갚겠습니다.

이번 인사는 저와 엔델리 외에도 골님의 형제 같은

시르님, 브론님도 결혼하게 되어서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르님, 브론님의 부인들도 모여 있습니다.

이야기는 듣고 있었고 몇명을 만난 적이 있지만...

시르님의 아내, 9명이 총출동하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다는 기분을 하는데?

기분 탓일까요?

그리고 가장 오른쪽의 분은 사천왕 레그 재무장관이죠?

크롬 백작과 마찬가지로 운반……코네깃토?

……

알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네깃토님.

키리사나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브론님의 아내는……보통이네요.

굉장히 마음이 편안해져요.

그리고 골님, 시르님, 브론님, 마왕님이 찾아옵니다.

……

"어째서 마왕님이이앙아아아ㅏ아!!"

무심결에 외치고 말았습니다.

그 외에도 몇명이 동시에 외치고 있으므로,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행이다

차분히 생각하면 마왕님이 있어도 이상하지는 않아요.

골님, 시르님, 브론님은 마왕님이 감독을 하시는 야구 팀의 일원이니까요.

하하하하하.

그럴리가 있겠냐아아아아~!

이런, 말투가 이상해졌어요.

안 된다, 안 된다.

진정하고.

에에, 골님, 시르님, 브론님,

마왕님의 야구 팀의 일원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사적으로 교제.

왕성에서 만나는 것과는 의미가 다릅니다.

그렇게 되면……마왕님이 나랑 엔델리의 아버님께 마음을 쓰고?

있을 수 없어요.

지금의 마왕님은 강합니다.

역대 최강으로 꼽히는 정도의 강함입니다.

그렇기에,

마왕님이 나랑 엔델리의 아버님께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왕님이 염려하면 크롬 백작인가……레그 재무장관!

그랬다.

마왕님이 염려하는 상대가 있었습니다.

과연 납득.

시원해졌습니다.

즉, 마왕님은 레그 재무대신의 응원으로 온 겁니다.

그런것이 확실합니다.

그러니깐 마왕님, 다르지요.

레그 재무장관의 결혼 상대는 시르님 입니다.

골님은 저와 엔델리의 남편입니다.

야구 이야기가 불다오르지 마세요.

-----------------------

● 결투의 모습

아버지 "결혼은 허락못한다!"

키리사나 "결투입니다"

결투 → 승리

아버님 "잠깐, 진심을 지나치잖아?

아, 아니, 확실히 지금은 방심했지만……"

키리사나 "그러면 한번 더군요 "

결투 → 승리

아버님 "무리야 무리 무리! 이제 무리!

어이, 지금 나를 내민것은 누구냐!

치유 마법을 쓰지 마라!"

키리사나 "아직은 인정하지 않는겁니까"

결투 → 승리

아버님 "결혼은 인정할테니깐, 측근의 숙청을 도와라.

이놈들, 내가 맞을 때마다 환성을 질렀다"

키리사나 "내 응원을 하고 있었지요?"

측근들 "그렇습니다.! 결혼을 축하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이세계 느긋한 농가 1화 자주 있는 이세계 전이

이세계 느긋한 농가 96화 무투회 기사의 부 -1차전 그2- 그리고 모범시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