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66화 - 외포

이세계 느긋한 농가 466화 - 외포




내 이름은 골란도.


오마을에서 나름대로 잘하고있는 상인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집단 속에서 만족하는 내가 아니다.


목표로 하는것은 1등.


뛰어올라 버리겠다고 생각하고있다.




겨울의 어느날, 촌장의 아이가 오마을의 아이와 싸운 얘기를 들었다.


순간 요코님의 딸,


히토에님과 싸운 것인가 깜짝깜짝 놀라곤 했는데 달랐다.


요코님은 촌장 대행.



싸운 것은 오마을의 진짜 촌장의 아이들.


요코님의 상사의 아이들인데,


얼굴을 본 적이 없어서 알지 못했다.


촌장의 얼굴도 모르니깐.


촌장은 몇번인가 오마을에 왔다는데 지금까지 운 나쁘게 만나지 못했다.



뭐, 촌장이라 말하면서도 마을에 거의 없으니까 중요시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싸운 건은 특히 허물없이 처리되었다.


아이들의 싸움이었을 것이다.



장사의 경쟁자가 줄어들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다.


경비대와 싸운 이야기도 있었지만, 역시 그것은 루머라고 생각한다.


루머라 해도 끔찍하다.


좀 더 연구하기를 바란다.


촌장의 아이들은 이미 오마을에서 나온 듯해서, 나의 관심은 흐려졌다.



그러나, 곧 바로 촌장이 오마을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바빴다.


아이들 때문에 따지러 오는 걸까?


나는 아이들의 사건에는 관여하지 않지만 비화는 곤란하다.


만일의 경우는 요코님께 지켜받지 않으면.


그렇게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었다.




오마을의 촌장은 느긋한 남자였다.


나이는 20대 중반 정도?


아직 애송이다.



입은 옷이 호화지만 표정이 어설프다.


당황하며 예의범절을 배운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역시 그것을 지적하지 않는다.


촌장은 아이의 일을 다시 탓하지 않는다며,



얼굴을 보이러 온 것 같다.


아이의 사건으로 파래지고 있던 사람들의 안색이 돌아온다.


장사의 경쟁자들이 완전 부활이다.


유감.



촌장. 좀 더 엄격해도 되지 않을까?


뭐 말려들지 않아서 다행이다.



촌장은 요코님, 요코님의 딸 히토에님과도 사이가 좋은 것 같아.


아니, 사이가 너무 좋다.



그렇군.


남녀의 관계인가?


촌장과 요코님과 비교하면


요코님 쪽이 위라는 것은 누구의 눈에도 분명하다.



아무튼 요코님은 구미호.


전설급의 존재다.


그런데,


요코님은 자신이 아래임을 강력히 어필하는 것은 촌장을 세우기 위해선가.


요코님에게 어울리지 않지만, 남녀 사이라면 납득도 있다.



촌장은 잘 했다는 것이지.


부러운 것이다.


뭐,


나에게는 아내가 있으니까 요코 님과 어떻게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러나, 이걸로 나는 촌장을 파악했다.



할수있다.


나도 파고들 틈이 있다.



다음날, 촌장에게 인사하는 자리가 생긴 것으로 참가.


선물은 은화 2천장.



힘냈다.


노력했지만 촌장의 반응은 그렇지도 않다.


설마 이 가치를 모르는 것은 아니겠지요?


뭐, 촌장이 몰라도 주위 사람들이 알아주면 상관 없다.



다른 상인들은 물품과 보석, 천등.


은화를 내는 자라도 2천장이 넘는 것은……


고로운 상사가, 쿵~, 금화 2백장, 은화 2만장을 냈다.


깜짝 놀랐다.



너무 놀랐다.


기겁을 할 뻔했다.


그리고 억울하다.


뭐,



금액이 금액이니깐 촌장에게 직접 잘 말을 걸수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나의 마음이 더 편하게 된 것은,


촌장이 그 금액을 받아도 별로 기뻐하지 않은 것이다.


역시 돈의 가치를 모르는 것 같다.




다음날, 촌장은 숲에 갔다.


별난 것이다.



일부러 위험한 장소에.


하지만, 오마을의 자랑하는 경비대의 경비 주임 피리카님이 동행했다.


안심이다.


피리카님은 그 무신 걸프님에게 직접 지도된 수완의 검사.


어떤 마물이나 마수라도 적이 아니다.




응, 역시 안심이었다.


나무 왕과 활 왕의 두 사람이 마물을 나르고 있었다.



숲에서 날뛰는 흉포한 마물이다.


혹시, 촌장이 피리카님에게 퇴치하는 것이 보고 싶다고 말했나?


피리카님도 열심히 한 것이다.


조금 전에, 아이들 상대로 졌다는 불명예스러운 유언비어가 흘렀으니까.



심정은 이해한다.



기분을 모르는 것은, 그거다.


드래곤이다.



4마리의 드래곤이 오마을의 상공을 날고 있다.


오마을 주변에서는 용을 보는 것이 많다.


북쪽에 있는 철의 숲을 넘어선 곳에,


문지기 용의 둥지가 있기 때문이다.


드물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 무서운 것은 아니다.


드래곤은 모종의 자연 재해.


기분을 안다고 해서는 안 된다.


관련되면 안 되는 존재다.



변덕스러워서 이 마을을 구워도 신기하지도 않으니까.


얼마 전에는


엘프 제국이 드래곤에 의해서 멸망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을 정도다.


뭐, 저건 마왕국에 의한 침략처럼,



드래곤에 의해서 멸망했다는 것은 루머지만...


으~음, 날아가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끔찍하다.


선두의 한마리가 뭔가 가지고 있구나.


……


워 베어?



아니, 다르구나.


킹 베어다.


우오오옹오오오오 고급 소재!


내는 곳에 내면 금화 100매 이상이 된 마수다.



드래곤은 킹 베어를 어떻게 할 생각이냐?


둥지로 가지고 먹는거냐?


……


달랐다.



그 드래곤이 급강하했다.


오마을의 정상에.




나는 기절하지 않았을 뿐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4마리의 드래곤이 차례차례 급강하하며 오마을의 정상에 착지했다.


그 4마리의 드래곤 앞에 누가 서고 있다.


어디의 어느 놈이냐!


목숨이 아깝지 않냐!



아니, 바보냐!


드래곤의 역정을 사면 오마을이 태워지는 거야!


숨어라!



무리겠지만 부복하라!


지금이라면 늦지않아!


……촌장?


4마리의 드래곤 앞에 서는 것은 촌장이었다.


그리고 드래곤에게 뭔가 주의하고 있다.



……


그 앞의 광경은 나에게는 믿기지 않았다.


4마리의 드래곤은 사람의 모습으로 촌장에게 접근했다.


그 중 2마리, 아니 2명은 촌장을 안고 다른 한명은 등에 의지하고 있다.


뭐야, 저것은?



나는 무엇을 보고 있어?


설마, 촌장은 드래곤과 대등 이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존재인가?


킹 베어는 촌장에게 선물인가?


사람의 모습이 된 드래곤의 한 사람이 킹 베어를 나르고 있었다.




솔직히 나는 촌장을 얕보고 있었다.


반성한다.


나는 바보였다.


촌장에 허점이 있어?


그것이 어쨌다고?



그 틈을 어떻게든 하려는 생각은 어리석은 자나 하는 것이다.


촌장에게는, 편하게 대하면 안 된다.


엮일려면 목숨을 걸어야 된다.


그리고 상당히 불리하다.



생각해 보면 이 오마을은 이상한 점이 있었다.


요코님 같은 분들이 왜 촌장 대행을 해주고 있지?


왜 피리카님 같은 수완의 검사가 경비대를 주고 있니?


마왕국의 선대 사천왕의 두 사람이 왜 오마을에 있어?


엘프 나무 왕이나 활 쏘기 왕이....



이렇게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다.



촌장이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코님이 촌장 대행을 했으며


피리카님이 경비대에 있고,


선대 사천왕의 두 사람과 엘프 나무 왕, 활 왕이 오마을에 있는 것이다.


뭐하는 사람이지 촌장은?



아니, 그렇지 않다.


촌장이 누구인지는 생각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관계.


촌장은 늘 마음 편히 보내셔서 우리들은 우러러 볼뿐.



그 관계가 이상이다.


다시, 촌장의 아이와 오마을의 아이들이 싸운 것은 위험했다.


오마을이 망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등골이 오싹해진다.


촌장의 정보를 모으지 않으면.



이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언급하지 않기 위해서.



촌장이 오마을을 출발되고 몇일 후.


나는 요코님과 만날 기회가 있어서 질문했다.



확인 목적이다.


"요코님은 촌장과 싸우면 이길 수 있겠습니까?"


"바보 같은 소리 마라.


나는 촌장에게 졌으니, 여기에 있는 것이야"


……


요코님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역시 촌장은 대단하다.


잊으면 안돼.


그리고 오마을에서 뛰어오르다 것은 적당히 하자.


맨 위는 고로운 상회에게 맡겼다.



오마을에서 나가냐고?


하하하.


나는 촌장 앞에서 맹세해 버린 것이다.


나갈수 있겠냐.


나는 오마을에 헌신하는 길밖에 남지 않았다.


다행인 것은 나와 같은 운명의 상인이 많이 있는 것과



오마을이 나쁜 마을이 아닌 것이다.


그래, 오늘도 힘내자.


일단 요코님을 떠받들려고 했던 파벌을 으깬다.



응, 아까까지 내가 소속했던 파벌.


이제 무관.


나, 촌장파로 전향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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