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50화 - 신탁 세상에 신이 있는것을 알고 있습니까? 있습니다. 모른다, 본 적이 없다고 해도 곤란합니다. 있습니다. 됐으니깐, 일단 있다는 전제로 이야기를 들어라. 세상에는 신이 있습니다. 신에도 등급이 있으며, 뭐 어려운 이야기는 옆에 두고 간단하게 상신, 중신, 하신 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상신은 정말 대단하다. 두려울 정도로 직시도 못할 수준의 존재. 신중의 신. 싸우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그렇다기 보다 생각도 되지 않는 존재. 이것이 상신. 예절? 귀찮네. 음, 창조 주나 시간의 신, 평범하게 신이라면 확 떠오르는 이름은 모두 상신으로 생각해도 문제 없으니까. 사실은 이 상신 위에 아직 대단한 것이 있지만, 그건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신의 세계의 이야기가 되니까. 중신은 상신의 지시에 따르는 신. 이미지에서 중간 관리직 같지만, 전혀 다르다. 인간의 세계로 말하면? 음……대륙의 패왕. 응, 그 정도의 이미지. 에? 잘 모른다고? 곤란하네. 그럼…… 그렇지. 상신이 왕 이라면 중신은 장관이나 장군같은 느낌. 어때? 이해했어? 다행이다 하신은 그 중신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신. 이것은, 정말 산더미처럼 있는 것이야. 대신과 장군은 부하들이 많죠 그것과 같다. 감사도 뭐도 없는 느낌인데, 하신 중에는 잘하고 신앙을 모으고 추앙 받는 것도 있지만. 아~, 여러가지 문제가 있으니까 이름은 말하지 않아요. 여기가 본제. 하신 에게는 동물 신이 있어요. 그래, 동물신 이라는 신은 있지 않고, 늑대의 신, 여우의 신이라거나 종족마다 있는 거야. 새로운 종족이 태어나면, 동시에 그 신도 태어나는데 어떤 종족도 있어요. 당신의 종족에도 있으니 안심하세요. 이야기를 돌리고. 어흠. 내가 그 하신인 뱀의 신의 대행자 입니다! 나는 가슴을 폈습니다. 잡혔습니다. 어째서! 기다려, 진짜야. 나는 진실을 말하고 있다. 거짓말 아냐. 정말. 증명? 아니, 그런 거 증명할 수 있는 사람도 있는거니? 당신은 자신이 누구인지 증명할 수 있어? 무리지요?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