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52화 - 뜨거운 차를 마신다

이세계 느긋한 농가 452화 - 뜨거운 차를 마신다




지금은 겨울이다.


밖은 춥다.


하지만 집 안은 따뜻하다.


각각에 보온석을 사용한 난방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저택의 홀이 넓으며, 상당히 따뜻해지지 않는 것이 단점이었지만,



칸막이를 세우거나 커튼을 치고 따뜻한 공기가 도망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덕분에 집 안에서는 그만큼 옷이 두껍지 않아도 생활할수 있다.


쾌적하다.


그렇기 때문일까.


얇게 입어서 빙수를 즐기는 사람이 있다.


마루비트와 요정 여왕이다.



둘 다 딸기 시럽을 선택한 것 같다.


별로 빙수를 즐기는 것은 상관 없지만


좀 더 계절감을 소중히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이들의 인기를 모으는 것은 어떤걸까?



부엌에서, 각각의 취향의 빙수를 든


알프레드, 티젤, 우르자, 나스, 구라르가 왔다.


부엌에 있는 귀인족 메이드가 아이들의 몸을 염려했는지 작은 빙수다.


그 사이즈라면 먹어도 괜찮다.



하지만, 몸을 너무 차갑게 하지 않도록?


그리고 추운 곳에 갈 때는 제대로 옷을 껴입도록.



나는 빙수는 먹지 않냐고?


아, 지금은 됬으니깐.



나는 코타츠에 들어가 단팥죽를 즐긴다.


떡은 두개.


차은 녹차다.


방이 따뜻하니까 코타츠 속의 보온석을 제거해, 기능하지 않았다.



분위기 위주.


객실 창문에서 밖을 보면 눈이 내리고 있다.


후후.


객실 창문에는 유리창이 사용되고 있다.



오마을에서 만들어진 유리창이다.


이 투명도는 유리 기술자의 노력의 성과다.


창문을 열지 않아도 밖의 경치를 즐기는 건 고맙다.


그 창문에서 본 눈은, 그동안의 경험이 쌓인 특징이다.



당분간 밖에 못 나가겠지.


밖은 더 추운 것이다.


말이나 소, 염소, 양의 오두막은 괜찮을까?


방한 대책은 한것이지만, 나중에 보러 가지 않으면.


……



알프레드, 그 손에 들고있는 것은 뭐야?


판 인것은 알고 있어.


그것을 조립해서 무었을…… 산 엘프의 작품이다.



그 미니 수영장.


수압을 견딜 수 있도록 고안 한것이 보인다.


그런데도 아이도 조립하는 간단함을 본받게 된다.


아니, 잠깐 잠깐.


설마 그것을 사용하는건가?



……


이미 수영복을 준비하고 있다.


벌써 준비 했다니.


미니 풀의 물은 마루비트의 마법으로 나오는거네.



알았다.


막을 수 없다.


하지만 마루비트, 물이 아니고 따듯한 물로 하도록.



그리고, 놀고 나서는 정리를 잊지 않도록.


미니 풀의 주변은, 절대로 젖으니까.



나는 코타츠에 들어가면서 밖을 본다.



내일은 춥다.


배후에서 계절에 맞지 않는 번화한 목소리를 들으며


뜨거운 녹차를 즐겼다.




눈이 와도,


연락원의 켄타우로스족은 삼마을 로부터 정시 연락이 온다.


"괜찮아?"


"네.



걱정, 감사합니다.


문제는 없습니다"


도중의 일마을, 둘마을 이어도 문제는 없다는 것.



뭐, 그러다가 문제가 생겨도 곤란하다.


"한가지.


랏샤시님에게, 보고가 있습니다"



연락원의 켄타우로스 족과 함께 이동한 것은 문관 아가씨 중의 한명,


랏샤시.


삼마을을 돌보고 있다.



여기 몇일, 대수의 마을과 삼마을을 왔다갔다.


"보고합니다.


켄타우로스족 대표 그루왈도 씨가 삼마을 주민 한 사람의 결혼을 원합니다"


그런거야?


그것은 축하합니다.



"상대는 폴로 남작과 함께 온 이주자로, 신원 조사는 완료하고 있습니다.


사상적으로도 문제가 없으며,


그루왈도 씨의 상대로 무난하고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가 한가지"


"뭔데?"



"신분 차이입니다"


"에?"


"그루왈도 씨는 마왕국 자작.



그에 대해서 상대 남자는 작위가 없는 평민입니다"


"아-……왠지 모르게 그것이 문제인 것은 알지만,


당사자들이 마음에 들고 있으면 문제가 없지 않을까?"


마왕국의 주민들은



신분 차이라든가 작위에 그만큼 집착이 없는 이미지인데?


비젤에게 상담하면 순식간에 자작의 자리를 그루왈도게 줄 정도고.


그랏츠가 구혼하고 있는 로나나는 평민이야?


"본인은 신경 쓰지 않아도 주위…… 다른 남자들때문에.



특히 폴로 남작을 섬기고 있던 사람이 신경씁니다"


그런 건가?


아, 아니 그렇게 될려나.



폴로 남작의 이주 때


신분 차이를 감안했던 삼마을의 대표인 그루왈도가 자작이 된 것이었다.


"거기서 제안인데...


자작을 반납하는 것은 어떨까요?"


"반납?"


"네.



사실은 폴로 남작에게 상담을 받고 있어서,


상황은 마왕국의 귀족으로 활동하지 못한 남작 자리를 반납하고 싶다고"


그런거야?


"네.



그에 맞춰……이 타이밍도 괜찮겠지만


폴로 남작이 반납한 뒤


기간을 두어서 그루왈도 씨가 자작을 반납하는 형태로 어떻습니까"



"어떻습니까라고 해도 곤란하네?


그루왈도는 작위의 반납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 거야?"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굉장히?"



"네.


부담이었던것 같아서……"


"그렇구나?



그렇다면 비젤에게 상담하지 않으면"


이쪽에서 상담하고 자작으로 받았는데


사정이 나빠져서 반납 한다는 것은 왠지 미안하다.


"작위 반납을 하는것은 쉽게 할 수 있나?"



"촌장이라면 간단합니다"




뭐, 간단하다면 상관 없나?


"잘 부탁 드립니다.


그루왈도 씨의 결혼은 작위의 사건이 끝나고 다시 하는것으로"



"알았다"


나는 랏샤시의 제안을 받았다.


받았는데, 결혼을 희망하는 자를 너무 기다리게 해도 좋지 않다.



다음에 비젤의 얼굴을 보게되면, 상담하는 것으로 하자.


"할아버지와 함께 놀까?"


내가 뒤를 보면 비젤이 손자 프리시아를 안고 있었다.


……


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지만 상담하도록 하자.


랏샤시, 미안하지만 뜨거운 차를 2개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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