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78화 - 퍼레이드의 뒤정리와 꽃구경

이세계 느긋한 농가 478화 - 퍼레이드의 뒤정리와 꽃구경


퍼레이드가 끝났으니, 뒷정리.

망루를 해체하고 창고에 보관.

나의 집 앞에 설치된 계단은

어떻게 할지 조금 고민 했지만 부수어서 장작으로 했다.

필요하게 되면 다시 만들면 될 테니깐.

계단 위의 의자는 뜯어내고 평소에 사용하기로.

그리고 맏겨 달라는 문관 아가씨들과 산 엘프들이 말해서 맡기고

나는 밭에서 갈지 않는 부분을 갈았다.

그리 넓지 않으므로 하루 만에 끝났다.

겨우 일단락.

그렇게 생각하고 집에 돌아오면, 마루비트와 루인시아가 논쟁하고 있었다.

아-……별로 설명은 불필요.

퍼레이드가 끝나면 돌아간다는 말이었지만, 마루비트가 저항했구나.

응, 이해했다.

마루비트, 제대로 약속은 안 지키면...

"보기 흉하다"

리그네가 마루비트를 배후에서 안아서, 호쾌하게 브리지.

즉, 백 드롭.

그러나 마르비트는 후두부가 지면에 충돌하기 전에 두 손으로 가드.

대단하다.

그리고, 마루비트는 스커트인데 아래는 바지를 입고 있다.

천사족이 대부분 그랬지.

마루비트는 그대로 뒤로 회전.

도망 가더니 브리지 중인 리그네에게 드롭 킥.

천사족의 비행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다.

공중에서 2단계 정도 빨라졌다.

대단하다.

그러나 그 드롭 킥이 명중하기 전에 루인시아가 마루비트를 안고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1 대 2 매치가 되는 것 같다.

일어선 마루비트의 얼굴에 초조함이 보인다.

그러나 거기에 구세주가 나타났다.

마루비트의 옆에 이런 이런 어쩔 수 없구나라고 늘어선 것은

루로 일가의 자랑하는 두뇌파, 쿠로욘!

그것을 보고, 마루비트의 얼굴에서 조바심이 사라졌다.

2 대 2 라면 지지 않는다는 만면의 미소.

그에대한 루인시아랑 리그네의 얼굴에 초조감이 떠오른다.

기회라고 마루비트가 달려들었다.

쿠로욘도 그에 맞췄다.

……

그러나 쿠로욘은 움직이지 못 했다.

쿠로욘 꼬리를 쿠로욘 파트너인 에리스가 물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고 있던 것은 아니다.

씹고 있었다.

그리고 에리스는 할말이 있다며 쿠로욘을 뒤로 끌고 간다.

쿠로욘은 당황하지만 저항할 수 없다.

슬픈 얼굴로 나에게 도움을 요구 받아도 곤란하다.

제대로 협의하도록.

그리고 쿠로욘이 없어진 마루비트는……뭐, 말하지 않는것으로 하자.

승부의 뒤 순순히 돌아갈 준비를 하는 마루비트.

"본인도 슬슬 돌아가지 않으면 곤란한 것은 이해하고 있으니까요 "

그렇게 말하는 루인시아는 선물을 마련하고 있다.

두 사람에서는 가질 수 없으므로

키아비트와 그란마리아가 동행할 예정이다.

키아비트는 어머니인 마루비트의 지명.

그란마리아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아이를 낳은 것을 전하러 가기 위해서 라고 한다.

그란마리아로서는 로제마리아가 어느 정도

커지고 나서 생각했던 것이지만,

마루비트와 루인시아의 입에서 출산에 대해서

어머니에게 전달되면 시끄럽다고 판단.

선수를 치는 것 같다.

라고할까, 시끄러운 어머니인가?

삐치면 곤란... 그렇구나.

그란마리아 부재 시 로제마리아는

티아를 중심으로 쿠델, 코로네가 돌본다.

물론 나도 본다.

리그네는 조금 동안 마을에 남아 하이 엘프들을 단련하는 것 같다.

학원 쪽은 괜찮을까?

괜찮다고 한다.

봄은 겨울 동안 집에 돌아온 학생과 신입생의 수용 기간이라

수업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기다 리그네는 이미 졸업 자격을 취하고

편하게 학생의 입장에서 자유롭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편안하고는 있지만 계파의 권유가 심해서 곤란하다"

들은 적 없는 귀족의 이름을 들어도 곤란하다.

억새 능선 증후는 어디선가 들었구나.(역:뭔뜻인지 찾을수가 없네요...)

프갸루 백작은 알고 있어.

"권유를 거절하기 위해,

형식 뿐이지만 브리토아의 파벌에 들어갔다.

문제는 없는가?"

문제 없을까 말해도, 나의 허가는 필요 없잖아?

"아니, 촌장에게 적대하는 계파라면 곤란하니까.

저쪽은 필사적으로 촌장과 우호적으로 어필하고 있었어"

응?

브리토아가는 나의 지인?

……분명 어디선가 들은 것이……어디였더라?

"그랏츠님입니다."

근처를 지나가던 문관 아가씨에게 들었다.

그래 그래, 잊고 있었다.

하하하.

그랏츠는 잘났구나.

나는 객실의 구석에서 로나나에게 사죄하고 있는 그랏츠을 보자.

아무래도 그랏츠는 로나나가 만든 음식에 대한 감상의 실언을 했던 것이다.

실수했구나.

뭐, 싸움할 수 없는 부부보다는 싸움할 수 있는 부부 쪽이 좋다.

힘내자.

그리고 리그네.

훈련에서는 요령을 잊지 않도록.

상당히 따뜻해졌다.

이런 것을 기운찬 날씨라는 것이다.

드워프들이 세계 수의 곁에서 술잔치를 하고 있다.

꽃구경이 아닌, 세계수 구경일까?

덧붙여서, 세계수는 겨울 동안에도 푸른 잎이 무성하고 있었다.

보기에는 상록수처럼 보이지 않지만……그런 종류의 나무일 것이다.

잎도 떨어지지 않았고.

... 마른 잎은 떨어지지 않고 세계 수에 돌아가네.

특이한 나무다.

드워프에게 불린 것으로, 세계수 구경하러 참석한다.

참가하지만 먼저 집에 돌아간다.

술뿐만 아니라 음식도 가지고 싶기 때문이다.

간단히 샌드위치로 좋을 것이다.

계란 샌드위치, 햄 샌드위치.

돈까스 샌드위치는 튀기는 게 귀찮아서 통과.

다음은 술의 안주로서,

치즈, 짠맛의 비스킷, 햄과 비엔나, 땅콩도 있다.

훈제용 상자가 있으니까, 현지에서 스모크 치즈를 만들까.

훈제 연어도 좋겠다.

연어……연어는 창고에 아직 있었다.

얼리고 있으니 귀인족 메이드에게 해동을 부탁하지 않으면.

귀인족 메이드는……아 벌써 참여할 준비 하고 있네.

나는 세계수에 가면 인원이 늘어났다.

아까의 드워프들에게 하이 엘프, 산 엘프, 리자드 맨, 수인족이 가세했다.

연회가 되지 않은 것은 요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계수는 거주 지역에 있으니까, 각 가정에서 준비 중이래.

조금 떨어진 곳으로 하이 엘프가

이빨 달린 토끼를 바베큐로 하고 있다.

가트도 불을 준비하고 불고기... 가 아니라 바비큐구나.

참가 인원은 많아 보인다.

내 만들어 온 샌드위치로는 수가 부족할 것 같다.

귀인족 메이드들이 좌판을 가져왔다.

알았다 돕는다.

아, 아이들이 올테니까,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둔다.

거기에는 술 반입은 금지니까.

세계수 구경에는 한밤중까지 이어졌다.

마법의 빛에 의해서 비추어진 세계 수는 꽤 예뻤다.

다음날.

난 혼자서 벚꽃 나무 아래에 있었다.

세계수 구경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내 안에는 벚꽃 구경은 벚꽃의 이미지가 있다.

2일째는 역시라고 생각하고 혼자서 벚꽃을 즐긴다.

손은 술이 든 병과 컵.

어제 만들어 놓은 훈제 연어.

오는 것이 조금 늦었다.

어린 잎이 난 벚나무다.

뭐, 어쩔 수가 없다.

벗꽃이 예쁜 시기와 퍼레이드의 시기가 겹쳤으니깐.

예쁜 벚꽃은 퍼레이드 때 망루 위에서 보았다.

퍼레이드가 끝난 직후에 꽃구경을 하면

돌아갈 사람들이 돌아가지 못할 거야.

응?

쿠로랑 그 아이들이 몇마리인가 왔다.

하하하.

나의 꽃놀이에 어울려 줄거니.

위?

벚꽃 나무 위에서는 방석의 아이들이 발을 흔들었다.

너희들도?

감사합니다

거기다가 술 슬라임.

아까부터 내 술병을 노리고 있지.

어제 마음껏 마셨는데 아직도 마시는가?

상관 없지만 내 몫도 남겨서....아악!

다 먹었다

뭐?

진정하라고?

술 슬라임이 제시하는 쪽을 보면...

드워프들이 술통을 메고 이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

2일째의 꽃놀이 잔치가 되었다.

조금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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