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502화 - 집단 비행과 버섯 사냥

이세계 느긋한 농가 502화 - 집단 비행과 버섯 사냥



하늘을 올려다보니 티아, 그란마리아, 쿠델, 코로네,

스알리우, 스알코우, 키아비트,

마루비트, 루인시아, 스알로우, 라즈 마리아가 날고 있었다.

속도를 맞춘 깨끗한 가로 한줄이다.

그리고 마을 상공을 한바퀴 돌면,

마루비트를 중심으로 포메이션을 바꾸고 집단 비행을 시작한다.

덜컥거리는 소리가 들릴법한 포메이션 변화는 훌륭한 한마디.

일단을 지휘하는 것은 마루비트.

포메이션의 중심에서 신호를 보내고 있다.

평소 모습과는 달리 훌륭한 지휘다.

그녀들이 집단 비행을 시작한 이유는 단순하다.

아직 가을인데 고양이들과 코타츠의 쟁탈전을 하고 있는

마루비트를 본 티젤이 티아에게 물어 본 것이다.

"어머니.

천사족은 모두 저런 느낌 인가요?"

일단, 마루비트의 명예 때문에 말해 놓았지만,

마루비트는 루인시아에게서 배정된 일을 마치고 있었다.

오랜만에 느긋하게 있는 시간이었다.

작년 겨울의 나태한 마루비트를 보고 있던 티젤에게서면

변명으로 들리는 것.

이것은 안 된다고 티아가 루인시아에게 상담한 결과.

집단 비행은 티젤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기뻐하게 한 것 같다.

함성을 올리고 있다.

오로라는……아직 모를까나.

하지만 기뻐하고 있으니까 좋다.

응?

쿠델이 여기에 신호를...

나는 안 된다고 팔을 교차시켜 의사 표시.

하지만, 쿠델은 끈질기다.

한번만 한번만 해달라고 신호를 보낸다.

안 되.

절대 안 되.

쿠델의 요망은 쿠로의 뿔을 장비한 창의 사용.

저것은 아이들의 수면 시간 이외가 아니면 허용되지 않는다.

지금의 시간, 루프미리나와 로제마리아가 자고 있다.

저것을 울리면 그들이 격노한다.

나는 다시 안 된다고 의사 표시.

근처에 있던 쿠로의 아이들에게도 협력 받고

땅에 사람 글씨가 아닌 늑대 문자로 X표를 그린다.

보이지 않았다고는 말하게 하지 않겠다.

응?

........

쿠 델은 포메이션을 떠나서 집으로.

그리고 풀이 죽으며 집에서 나와 하늘로 돌아갔다.

안-을 설득시키지 못한 것 같다.

또 이번에 기회를 만들테니까.

오늘은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거라.

집단 비행으로 티젤만 아니라 아이들 중에서

천사족의 지위는 유지됐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약간은 마루비트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뀐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마루비트.

지금은 코타츠에 들어가는 것을 참아라.

지금만.

응, 지금 뿐이니까

아니, 내일부터라면 문제는 없다……

알았다.

천사족의 별장에 코타츠를 설치할테니깐.

저쪽이라면 일이 생긴다고?

괜찮아.

집에있는 코타츠에 들어가도 마찬가지니까.

그리고, 라이메이렌.

히이치로우가 말했다고 드래곤을 끌지오지 말아 줄래.

드래곤의 집단 비행을 보고싶냐면 보고 싶은데……

이전의 태양성처럼 뭔가가 찾아오면 어떻하지?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자제했지?

뭔가가 온다면 벌써 왔다고?

아니 그럴지도 모르지만.

우선 오늘은 그만둬.

천사족 집단 비행을 보고 나도 좀 생각했다.

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생각되느냐고.

위엄이 있는 아버지는 아니라고 본다.

스스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어떨까.

그다지 어리광 받은 적이 없다.

으음.

생각해도 어쩔 수 없다.

천사족 집단 비행같이, 아버지로서 좋은 곳을 보이면 된다.

그러나 밭은 갈아 버렸다.

숲으로 사냥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아이들을 동행시킬 수는 없다.

아이들에게 보여줘……아니, 함께 하면 좋을까...

그래, 버섯 사냥이다.

생각 나면 즉시 행동...이제 곧 밤이니깐, 오늘은 무리구나.

그럼 내일.

아이들과 함께 버섯을 따러 간다.

그렇게 선언했다.

다음날 아침.

아이들이 모여들고 있다.

알프레드, 티젤, 우르자, 나스, 리리우스, 리글, 라테, 토라인,

히이치로우, 구라르, 리자드 맨의 아이가 20명 정도.

리자드 맨의 자식만 빼고

숲에 들어가도 괜찮도록 바지와 긴 팔이다.

그리고 사용할 기회는 않겠지만

안전을 위해서 단검 등의 무기를 갖고 있다.

무기 휴대 금지가 내려지고 있는 우르자 에게도 허가.

역시 숲에 무기없이 들어가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구라르, 히이치로우는……맨손이라도 문제 없나?

아이들 외에 있는 것이, 백련, 러스티, 라이메이렌, 도스, 도라임,

그리고, 바구니를 짊어진 어른의 리자드 맨들이 10명.

아이들과 함께 행동할 예정이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일단 이 외에

하이 엘프 리아를 중심으로 한 일당이 앞서서

내가 만든 버섯의 수확 장소를 향한다.

마물, 마수가 있으면 위험하니까.

쿠로의 아이들과 방석의 아이들도 리아와 함께 앞서줘서 안심이다.

과보호?

아니, 방심하지 않는다.

출발.

백련, 도라임에게서 드래곤 모습으로 보낼까 생각했지만,

아이들이 지나간다고 말해서 걷기로 했다.

나도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은 조금이라도 오래 하고 싶다.

한시간 정도 숲속을 걸어 버섯의 수확 장소에 도착했다.

도중,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듯했다.

만족.

……

목적을 떠올린다.

버섯 사냥이다.

옛날, 이 근방 일대에서

나는 "식용 버섯"이라고 생각하면서[만능농구]를 휘둘렀다.

그래서 땅바닥을 잘 보면

표고 버섯, 잎새버섯, 송이, 느타리버섯이 여기저기에 자라고 있다.

우선 아이들은 그것들을 수확한다.

열중해서 숲 속에 지나치지 않도록.

주위에 있는 리아들에게 신호를 보내고 망을 다시 부탁한다.

어느 정도의 수확이 끝나면 장소를 이동.

다음 장소도 버섯인데, 종류가 트뤼플.

땅속이라 보는 것만으로 장소를 모르겠다.

그래서 쿠로의 아이들에게 찾게한다.

아이들은 몇명이 그룹을 만들고

거기에 쿠로의 아이가 한마리 들어 트뤼플 판다.

어이어이, 맨손으로 따지 않는다.

제대로 도구를 준비하고 있으니까, 그걸로.

라이메이렌, 도스.

히이치로우만 보지 말고 다른 아이들도 돌봐 주도록.

도라임, 견본은 한번이라도 좋다.

지나치면 아이들이 파는 분량이 없어진다.

원래라면, 아이들이 하루 걸어도 딸수 없는 양이었는데……

아무래도 마물이나 마수가 앞질렀다는것 같다.

절반 정도 휩쓸리고 있었다.

감시는, 하고 있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다.

조금 있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그쪽은 훼손되지 않으면 좋겠다.

응?

문을 지키는 리아에게서 신호가 있었다.

마수가 나온 것 같다.

쿠로의 아이들, 방석의 아이들이 나오고 있는데

마수의 수가 많다고?!

난감하군.

나는 아이들에게 집합하라고 말을 걸었다.

백련, 드래곤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하늘로 대피시켜다오.

그렇게 지시한 곳에서 거대한 멧돼지가 한마리, 모습을 드러냈다.

이쪽으로 돌격한다.

그 멧돼지에게 방석의 아이들이 몇마리인지 타고 있었지만

나의 모습을 보고멀리 떨어진다.

나의 방해가 되지 않으려는것 같다.

도움이 된다.

나는[만능농구]의 괭이로 거대한 멧돼지를 잡았다.

그리고 방석의 아이들의 안내로 다른 거대한 멧돼지에게 향했다.

거대한 멧돼지는 모두 8마리였다.

상당한 무리.

우리들보다 먼저 트뤼플을 파고 있던 것은 이 거대한 멧돼지들 같다.

우리가 오면서 세력권을 황폐화 되었다고 생각한 것일까?

좀 미안한 생각이 든다.

뭐, 트뤼플은 내가 키운 것이다.

겨울 전에 대량의 고기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고 기뻐하자.

하지만 버섯사냥은 여기서 중지.

사냥한 거대한 멧돼지를 마을로 가져가지 않으면 안 된다.

아쉽다

트뤼플을 찾아내고 아이들에게 좋은 곳을 보이고 싶었는데.

엥?

거대한 멧돼지를 사냥한 것이 대단했다?

그, 그래?

하하하.

쑥스럽네.

응, 만족.

거대한 멧돼지의 수송 때문 도라임이 몇번이나 왕복을 해주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도 라이메이렌에 타고 마을에 돌아갔다.

돌아오는 것은 피곤하니.

나도 마을에 돌아오면 후슈가 있었다.

너무 지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시조씨와 마찬가지로 낙하한 섬 관계로 바쁜 것 같다.

엥?

섬을 박살낸 모험자, 탈옥했어?

무섭네.

아, 벌써 잡았다구.

다행이다

음, 후슈도 쉬도록.

오늘밤은 버섯 전골이다.

그래, 아이들이 열심히 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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