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80화 - 아이들의 일

이세계 느긋한 농가 480화 - 아이들의 일


어느 정도 커진 마을의 아이들은

오전은 공부, 오후에는 뭔가 일을 한다.

노는 것은 일이 끝난 후.

나로서는 공부만 잘 하고 있으면 일을 안 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에게 어느정도 역할을 갖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엄마들로부터 설득 받았다.

아이들도 일을 싫어하는 모습이 아니어서 인정하고 있다.

인정하고는 있지만,

그 일의 내용에 관해서 나는 좀 무관심했다고 반성.

아니, 일의 내용은 듣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하지 않은 일도 많고

그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나도 해보기로 했다.

우선 소, 말, 염소, 양, 닭실 청소 도우미.

청소 작업의 핵심은 수인족 여자들.

그 도움이라 쉽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중노동.

특히 대변을 소정의 장소에 가져가는 것이 괴롭다.

그 자리에서[만능농구]를 사용해 흙으로 할까 생각할 정도다.

……

일단 산 엘프에게 대차의 제작을 부탁했다.

오두막 등에서 사용할거니깐, 문턱을 고려해 타이어는 큰것으로.

아니, 한손의 손수레로 할까.

대차는 취소.

한손의 손수레를 부탁한다.

……

한손의 손수레?

혼자였을 때가 생각나네.

다음은 소, 말, 염소, 양의 브러시 작업.

이 작업도 메인은 수인족 여자들.

그 일이지만

하고 있는 작업은 수인족 여자애들과 마찬가지다.

주의점은 각각의 동물에 맞춘 브러시가 있으므로 틀리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동물들의 모습을 체크하는 것.

평소와 모습이 다른 때는 수인족 여자들에게 보고하는것 같다.

그렇군.

우선, 도구를 빌려봤다.

소와 말은 솔직했다.

문제 없다.

음, 소랑 말의 브러싱은 나도 한적 있으니 걱정 없다.

곤란한 것은 염소와 양의 브러시.

왠지 염소는 나에게 달려들며 오니까.

에이, 차례대로다 차례대로.

줄서……라고 해도 소용이 없지.

왜 수인족 여자의 지시는 듣는거지?

큭-, 먹이를 주고 있는 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

양은 나에게 다가오지 못한다.

나를 보면 도망.

어째서냐.

조금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그것을 보고 있었던 쿠로의 아이들이 양을 모아주었다.

감사합니다

……

하지만, 그렇게 되면 내가 양에서 미움 받지않나?

다르다고 생각하고 싶다.

닭의 계란 모으는 것도 아이들의 일이다.

메인은 귀인족 메이드가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닭의 알을 낳는 시간은 다른 거 라고한다.

새벽에 낳는 개체도 있으면 낮쯤에 낳는 개체도 있다.

귀인족 메이드는 닭장에서 닭을 나와서,

닭장 안에 태어난 알을 회수한다.

아이들은 이후에 태어난 알을 찾아 모으는 것이라고 한다.

상당히 힘들지만

개체별로 낳는 장소가 거의 정해진 것이라 익숙해지면 편한 작업 같다.

나는 아이들에게 알이 있는 곳을 배우며, 알을 모아 보았다.

과연, 듣던 곳에 알이 있다.

하면서 느낀 것이 계란을 넣는 바구니 사이즈.

기본, 어른 크기라서 아이들은 들기 거북한 것 같다.

아이들 사이즈의 바구니를 만들자고 생각한다.

마을의 청소 도우미.

기본, 각 가정에서 청소는 하고 있으므로,

하는일은 쓰레기 수거다.

소정의 위치에 놓인 쓰레기 통을 회수하고

새로운 쓰레기 통을 설치한다.

……

쓰레기 통은 무겁지는 않지만 가볍지도 않았다.

사이즈가 아이들이 가진다면 더 큰 정도구나.

이것도 한손 수레...여기선, 쓰레기 통을 나르기 어렵겠지?

쓰레기 통 수송 전용의 대차를 산 엘프들에 의지하다.

수로와 저수지의 청소 도우미.

이것은 아이들이 아니라,

리자드 맨의 아이가 중심으로 하고 있다.

수로와 저수지에 드는 낙엽이나 돌멩이 등을 제거하는 작업.

주의점은 마을에서 떨어진 수로에 가지 않는 것.

마물이나 마수가 나오고 위험하니까

마을에서 떨어진 수로의 청소는 어른인 리자드 맨의 일이다.

나도 하고 싶지만……아직 물은 차갑다.

무리.

뭔가 작업을 편하게 하는 도구라거나 생각을 해보지만

수중 안경.

리자드 맨들은 그런 것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슈노르헬도 불필요.

(역:슈노르헬= 물속을 헤엄치면서 숨을 쉴 수 있게 만든,

입에 무는 J형의 굽은 관.)

……

미안하다.

뭐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해줘.

사양하지 않아도 되니까.

포상 메달도 불필요하니까.

꿀 채취.

수인족 여자들이 방석의 아이들과 협력해서 병이나 항아리에 꿀을 넣으므로,

그것을 회수할 뿐.

상당히 엄중한 병 뚜껑이네?

아이들이 햩아먹지 않도록인가?

아닌가?

요정들이 햩아먹지 않도록인가?

그렇군.

……

요정이 먹으러 오는 건가?

가끔씩?

이번에 요정 여왕에게 말해서 주의한다.

괜찮아.

디저트에 사용하는 꿀이 줄어든다고 말하면 듣는다.

쿠로의 아이들의 운동.

플라잉 디스크나 공을 던지고,

쿠로의 아이들을 운동시킨다고.

그렇군.

가끔씩, 내가 하는 것이네.

……

이거 별로 하지 않아도 되지?

안 된다고?

굉장한 기세로 쿠로의 아이들이 모여들고 있는데?

대장장이 도움.

대장장이를 하는 것은 아니다,

창고에서 대장장이에 사용하는 도구나 재료를 가져올 뿐.

제대로 지시되므로 별로 어렵지 않다.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해, 출입 금지 장소도 확실히 정해졌다.

특별히 문제는 없다.

문제는 없지만 궁금한 점은 있다.

가트가 정성스럽게 작업을 설명하고 있다.

장인이니까, 보고 한다고 생각했지만 다르구나.

"무엇을 하는지 교육하는것이, 아이들도 의욕이 있으니까"

과연.

"그리고 아이들이 대장장이에 관심을 가지면……라는 속셈도 조금"

알것같다.

나도 누군가 한 사람 정도,

농업에 관심을 가져 달라는 생각은 없지도 않다.

요리 도우미.

작업 내용은 식재료를 씻는 것과,

껍질을 벗기는 등의 작업들이네.

아이들은 칼을 능숙하게 사용하면서 껍질을 벗긴다.

나보다 잘하겠지만…위험하지 않은가?

똑바로 드는 방법으로 칼을 다루면 손가락을 떨어뜨리는 것은 없다.

만일에는 치유 마법을 쓴다고.

그렇군

그것은 안심이지만...

가트를 졸라 필러를 만들어 줬다.

사용법은 이곳을 껍질에 대고…… 이렇게.

환성이 터졌다.

주로 귀인족 메이드들로부터.

하하하.

나도 처음 필러를 쓸 때는 놀랐다.

이런 편리한 도구가 있냐고.

어떻게 잊고 있을까.

미안하다.

참고로, 칼을 교환하면 들쭉날쭉하게 줄일 수 있기도 한다.

자, 우선 아이들과 귀인족 메이드의 분을 만들겠습니다.

가트 미안하다.

음.

지금 계절의 아이들의 일은 이런 것이다.

가볍게 보고 있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힘들었다.

수확 직후라면,

이번 작업에 가세하고 작물을 가공하거나

통이나 상자에 담은 작업 등도 있다고 한다.

그동안 열심히 거들어 주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해 부족이었다.

미안하다.

다시 한번 감사한다.

일단, 개선할 점은 개선한 것이지만, 그것은 나의 시각에서다.

아직 불편한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사양하지 말고 말하는거야.

일단 나는 어린이용 바구니를 만들기로 한다.

알을 옮길 때 쓰는 바구니다.

적어도, 아이들은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산 엘프들은……한손의 손수레와 휴지통 회수용 대차 만들기,

힘내 줬으니까.

바구니는 내가 노력한다

……

응?

왜그래 알프레드.

바구니를 만드는 것을 돕고 싶어?

티젤과 우르자도?

자신들이 쓰는 도구이니깐, 내가 일을 도운 답례?

……

고마워.

그럼 같이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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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장이 가르치는 것도 않았고, 세계에 처음부터 있던 조리 도구.

·목수도구인 대패를 거꾸로 한것 같은 절단기.

·강판.

·거품기.

한손의 손수레 = 고양이 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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