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92화 - 술을 마시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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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느긋한 농가 492화 - 술을 마시는 환경
드워프들은, 항상 술을 만들며 기뻐한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다.
그들은, 항상 맛있는 술을 마시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술 자체를 맛있게 하는것은 물론,
술에 맞는 음식 연구에 여념이 없다.
그런 그들에게 새로운 경지가 열렸다.
"술을 마시는 환경에 의해서 맛이 변화한다.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자리를 준비할 줄은……"
드워프의 도노번이 놀란 얼굴로 나를 보고 있다.
아니, 그렇게 놀라지 않아도.
연회와 같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더러운 방과 깨끗한 방이라면,
깨끗한 방에서 마시는 편이 맛있다고 생각한다.
깨끗한 방이라면 야외에서는 어떨까?
마시는 환경의 온도와 습도의 변화도 있겠지만,
술꾼이 맛있게 느끼는 환경이라는 것은 당연히 있다.
연회는 여럿이 마신다는 환경을 만든 결과다.
그래서, 여럿이 시끄럽게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연회는 술을 맛있게 느끼는 환경.
반대로 혼자서 조용히 마시고 싶은 사람에는 연회는 별로인 환경이다.
이번에 내가 준비한 환경은 만능선.
그 갑판에 술자리를 마련했다.
여름의 더운 날 밤,
만능선을 타고 하늘에서 바람을 느끼며 술을 마신다는 컨셉.
유람선이나, 비어 가든의 이미지다.
뭐, 만능선은 보호 마법이 붙어 있어
별로 바람은 느낄 수 없지만 분위기는 재미 있다고 생각한다.
만능선의 선원과 상담하고 공간을 결정.
거기에 긴 테이블과 의자를 늘어놓았다.
저녁 비행이 되어서,
갑판에서 불을 어떻게 할까 고민했지만, 루-가 마법으로 어떻게든 했다.
감사합니다
술은 드워프들에게 부탁했고, 요리는 귀인족 메이드에게 부탁했다.
저녁 식사 후에 출발할 예정이어서
요리는 그다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모르니까.
나로서는 술을 좋아하는 어른만의 참여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이들의 시선에 졌으니 어린이 공간을 만든다.
졸려하는 어린이용 방도 준비.
쿠로의 아이들, 방석의 아이들의 시선에도 졌으니, 공간을 만든다.
갑판만이라 생각했는데, 선내도 쓰게 되었다.
집안만의 생각이었지만
마왕, 비젤, 도스, 기랄, 도라임, 시조씨, 스알로우가
어디서 이야기를 들었는지, 이미 대기하고 있다.
뭐, 그들은 집안 같은 것이고, 문제없나.
요코, 성녀 셀레스, 유리도 참가한다고 듣고 있다.
오마을 일이 끝나면 얼른 돌아올 예정이다.
주민들에게서 다수의 참가 표명이 나왔지만
역시 공간 문제로 전원은 싣지 못한다.
날을 정해서, 여러 차례 비행을 하게 되었다.
음~.
한번 유람선 같은 것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밤.
저녁은 모두 제대로 먹는다.
배에 들어가는 요리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
그리고 첫 비행 개시.
예정으로는, 2시간 정도의 유람 비행.
건배의 인사 앞에 한마디.
절대로 낙하하지 않도록.
낙하하지 않아도 위험한 행위를 한 사람이 나왔을 경우는
다음의 개최가 없어지므로 주의를.
그럼 건배.
아침.
어젯밤은 마셨다.
과음해 버렸다.
분위기에 휩쓸린 것 같다.
기억이 애매하다.
나는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스스로 주의해서 자신이 위험한 일을 했다면 웃음 거리다.
생각해보면...
응, 술자리다.
신나게 마시고 있었다.
아이들은 주스.
백련, 귀인족 메이드의 안, 레무리아스가 지키고 있으니까 안심.
요정 여왕이 아이들과 게임을 하고 달아오르고 있었구나.
어른들은……밤 하늘을 즐기면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하피족 몇명이 만능선 주위를 날고,
외적에 대한 경계와 만일의 낙하를 방지해 주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리 중앙에서는 기예를 하는 사람이 몇명.
그리고 스알리우, 스알코우 둘이 배에 수건을 둘러쓰고 등장.
"임신했어"
라고 목소리를 맞춘 곳에서 스알로우가 성대하게 술을 뿜었지?
저것은 먹히는 것일까?
아니면 딸들의 기행에 놀랐는지, 어느 쪽 일까.
만능선의 뱃머리에서 쿠로랑 유키가 나란히 밤하늘을 보고 있었다.
좋은 분위기다.
방석의 아이들은 만능선의 돛에 매달렸는데.
바람에 떨어지지 않도록……보호 마법으로 지켜지고 있으니까 괜찮나.
방석의 아이들이 모여서 돛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구나.
저것은 훌륭했다.
응 응 나의 행동에 문제는 없다.
……
어라?
이상하네.
왜 나는 지금 태양성인 사마을에 있는 거야
만능선도 정박하고 있고.
주위에는 만능선을 타고 있던 사람들과 사마을 주민들이 만취되어 있다.
벨과 고우, 구즈덴도 지쳐 있구나.
……
........
내가 취해서, 사마을에 돌격하라고 말했었나?
꺾이지 않고 아직까지 마시고 있는 요코에게 확인.
"도중에 음식이 없어졌으니, 근처의 사마을에서 보급이라는 말이 되었다"
그렇군.
"사마을에 도착 후 이곳에서 연회를 하면 배에서 하는것과 마찬가지구나.
그렇게 촌장이 말했다고 기억하고 있지만"
…… 듣고 보면 그런 말을 한 생각이 든다.
안 되겠네.
술은 피하자.
그리고 마셔도 마실 뿐이다.
이것이 제일.
벨, 고우, 구즈댄을 일으키고 사과.
사마을에서 이 같은 화려한 연회를 한 경험이 적어서 즐거웠어?
그것은 다행이네.
사용한 술, 재료는 나중에 보충하니까.
귀인족 메이드, 미안했네.
요리를 계속 맡겨서.
그리고 도노번.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보면서 마시는 술은 어때?
그런가, 최고인가.
나로서는 밤 술을 즐기고 싶었지만 그것대로 좋다고 생각한다.
일단 급하게 돌아간다.
마을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을테니.
이후 몇일.
만능선으로 야간 비행의 연회석이 열렸다.
미참여한 사람 우선.
나도 동석하지만 술은 자제.
그리고 드워프들은 술을 마시는 환경 조성에도 집착하기 시작했다.
민폐가 되는 장소는 안 된다.
위험한 장소도 있고.
발상은 좋지만 나무 위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취하면 떨어진다.
저수지에 띄운 배도.
절대에 엎어진다.
싫어하지는 않지만.
술에 맞춘 가게의 인테리어를 생각하거나 그쪽 방향으로 어떨까.
나는 드워프들의 발상의 궤도 수정을 힘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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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사마을에서 근무하는 머큐리종. 태양성 성주 보좌 최대.
고우 사마을에서 근무하는 머큐리종. 태양 성 성주 보좌.
구즈덴 사마을 촌장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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