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501화 - 생선의 머리와 떨어진 섬

이세계 느긋한 농가 501화 - 생선의 머리와 떨어진 섬



나는 꽁치머리를 대차에 싣고, 개 지역에 가져갑니다.

쿠로의 아이들이 원하기 때문이다.

몸의 부분도 당연히 원하지만,

꽁치의 수가 한정되어 있는 것을 알고 있기에 무리는 말하지 않는다.

말해 온 것은 식사 후에 남은 꽁치의 머리부분을 원한다는 것.

꽁치는 80cm 정도 있으므로, 머리도 나름대로 크지만....

정말 꽁치의 머리를 먹냐고 생각하며 줬지만 문제없이 먹었다.

그리고 눈을 반짝거리며 리필을 요구한다.

이후 꽁치의 머리는 쿠로의 아이들에게 주었다.

그러나...

꽁치의 머리만 대량인 상황은 나름대로 그로테스크.

뭐, 쿠로의 아이들은 상관 없이

꼬리를 흔들며 꽁치의 머리에 붙어 있다.

어이 어이, 꽁치의 머리로 놀지 마라.

굴리지 말도록.

음식에는 경의를 표하듯이.

이런, 사이즈로 싸우지 마라.

싸움은 안 된다.

거기, 구멍을 만들어 꽁치의 머리를 묻지 않는다.

썩는다.

내가 꽁치의 머리를 주는것을 마친 뒤에

찾아온 것은 귀인족 메이드가 몇명.

나와 같이 대차를 끌고 있지만 실은 것은 꽁치의 머리가 아니라.

연어의 머리다.

연어도 1m 50cm 정도의 빅 사이즈라, 머리도 크다.

참치 머리 같다.

귀인족 메이드들은 그 연어의 머리를 쿠로의 아이들에게 준다.

꽁치보다는, 계기가 나쁜 것은 나에게 사양해서 그런가?

하하, 신경 쓰지 마라.

그렇다, 사양 말고……

꽁치의 머리 때도 생각했지만? 턱의 힘이 대단하네.

연어의 머리 뼈를 문제없이 아작아작 먹는다.

연어의 머리 뼈가 부드러…… 지는 않겠지.

상당히 딱딱하다.

이런, 미안.

연어의 머리를 가로챌 생각은 없으니까,

쓸쓸한 듯한 눈으로 보지 마라.

쿠로의 아이들이 연어의 머리를 먹으면,

쿠로의 아이들을 목장 약수터에 유도.

주의해서 먹어도 비린내가 나게되니깐.

씻겨주마.

하하하.

염소에 돌격하고, 나는 약수터에 내던졌다.

방심하고 있었다.

쿠로의 아이들이 진심으로 염소를 쫓고 있다.

나는 화가 나지 않았으니까 적당히?

쿠로의 아이들을 씻는것이 끝난 뒤 나는 목욕탕에 들어간다.

젖어 버렸으니까.

[건강한 육체]로 감기는 걸리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무리해도 좋은 건 아니다.

온천지에 가는 것도 생각했으나

수인족 여자들이 일찌감치 물을 준비해 주어서 목욕탕이 되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함께 들어가려고 하지 않도록.

아직 날은 높다.

욕조에 잠기며 온천지에 새로 늘어난 사령 마도사의 생각을 한다.

뭐랄까 그녀는

몇달 전까지 인간의 나라의 어떤 곳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어떤 곳이라는 것이 좀 특이해서,

그럴수가 하늘에 뜬 섬.

태양성처럼 이동하는 것은 아니며, 같은 자리에 떠있는 섬이란다.

그 섬에서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마법의 연구를 계속하던 사령 마도사였지만

무엇이 원인인지 그 섬이 낙하.

게다가, 낙하한 끝에는 큰 강이 있어 그 강의 흐름을 막아버렸다.

그 지역에서는 중요한 강이었던 듯

갑자기 강의 수위가 낮아지고 강 하류의 거리나 마을은 대혼란.

원인을 규명하려고 많은 모험자가 낙하한 섬에 파견되었다.

그리고 낙하한 섬에서 생활하던 사령 마도사가

섬의 낙하가 원인이라고 단정했다.

이대로는 멸망될까 당황한 사령 마도사는 전이의 마법을 쓰고 도망.

하지만, 부족한 전이의 마법을 했는지

행선지는 완전히 운에 맡김.

사령 마도사가 전이된 곳은 온천지의 북쪽에 있는 산.

그 산 중턱에 몸을 반쯤 땅에 묻어 버린 것이다.

더 최악인 것은 묻어져 있는 부분에 머리가 있었음.

마법을 쓰지 못하고

이대로 썩어 나가는건가 절망에 지고 있는데

사자 가족의 한마리에게 발견되어

사령 기사들에 의해서 구조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구조의 답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온천지에서 일하는 것을 결의.

노력했다고 한다.

여러가지 힘들었구나라고 위로했다.

물론 그대로 일하는 것을 다시 허가.

가끔씩, 그녀가 마법을 연구하는 시설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사령 마도사가 전이한 뒤의 말이있어

사실은 그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사령 마도사를 놓친 모험자들이

낙하한 섬을 조사할 때 큰 마법으로 섬을 파괴.

그래서 가로막고 있던 강물이 풀려났다.

당연히, 강 하류에 있던 거리나 마을이 큰 수해를 당했다.

모험자는 바보인가?

아니면 마법으로 섬이 무너진다고 생각하지 못한건가?

일단 직전에 강물이 가로막았기 때문에

그 이후에 계속 수해를 두려워한 사람들은 미리 도망가고 있었으므로

인적 피해는 거의 없었는데 건물 피해가 굉장한 것으로.

이 구조, 구원을 하러 간 것이 콜린교.

시조 씨가 죽을 만큼 바쁜 원인은 이것.

시조 씨는 온천지에서 사령 마도사를 봤는데 못 본 것으로 한 것 같다.

여러가지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섬이 낙하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 말을 걸었다고 한다.

부유 섬은 그 이외에도 여러개 있는 듯

그것들이 낙하할지도 모른다고 되면 방치할 수 없다고 한다.

"모험자가 낙하한 섬을 파괴하지 않으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

섬을 파괴한 모험자들은 붙잡혔고 투옥되고 있다.

조사 된 행위의 결과라고 용서하기에는 피해가 너무 크다.

"악의가 없는 것은 판명되어 있으므로, 반년 정도로 석방됩니다"

시조 씨의 설명.

석방시에는

콜린교와 모험자 길드가 공동으로 신원을 맡게 된다고 귀띔했다.

어디에도 큰일이다.

나는 욕탕에서 나오자 집에 돌아가는 시조 씨에게.

수해의 한 지역의 기부를 건넨다.

아, 비늘 상태로는 안 된다고?

그럼, 현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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