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79화 -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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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느긋한 농가 479화 - 선물
나는 대나무를 자른다.
마디를 이용한 간단한 대나무 컵을 대량으로 만들어 간다.
대나무 컵의 지름은……20cm 정도.
대나무 컵보다는 대나무 작은 접시?
아니, 깊이가 10cm 정도 있으니깐 대나무 컵으로.
……
대나무 작은 접시로 할까.
내가 만든 대나무 작은 접시를 귀인족 메이드가 씻고있다.
대량으로 만들어 죄송하다.
응접실의 한군데에는 산 엘프가 테이블을 조립하고 있었다.
테이블은 한쪽에 10명, 모두 20명이 여유를 갖고 앉는 긴 테이블.
그 긴 테이블 위에는 폭 30cm, 깊이 10cm 정도의 레인이 설치된다.
레인의 형태는 세로로 길어진 O형이며 경마 코스 같은 형태이다.
그 레인에 물을 넣고, 내가 만든 대나무 작은 접시를 띄운다.
제대로 실험하고 있으니깐, 대나무 작은 접시가 침몰하는 일은 없다.
일단 대나무 작은 접시를 철수.
루-가 레인에 마도구를 설치.
수류를 발생시킨다.
몇번이나, 물살을 조종한 뒤 루-는 OK사인을 낸다.
그러고 나서, 나는 다시 대나무 작은 접시를 레인에 띄웠다.
응, 물결을 타고 알맞게 흐르기 시작했다.
속속 대나무 작은 접시를 넣어도 문제 없다는 것을 확인.
완성이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문관 아가씨들이 한 질문에 내가 대답한다.
"회전 레인이다"
정확히는 회전 초밥 집의 레인.
아이들에게 맞추려 생각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했다.
그리고 떠오른 게 회전 초밥.
발상이 오래 될지도 모르지만
산 엘프를 중심으로 어른들이 흥미진진하니 괜찮겠지.
대나무 작은 접시에는 초밥이 아니라 여러가지 요리할 예정이다.
일단 가동 실험은 성공.
귀인족 메이드가 음식을 주문, 다음은 아이들을 부르면...
테이블의 의자에는 도스, 기랄, 시조씨, 마왕, 도라임,
루-, 티아, 요정 여왕 비젤이 앉아 있었다.
……
저녁에는 좀 이르긴 하지만?
……
기대하는 눈동자에 거스르지 않았다.
음, 아이들이 쓰기 전에 시험 하면 될까.
나는 회전 레인의 규칙을 설명한다.
하나, 받아도 좋은 것은 눈앞의 레인뿐.
옆 자리에 폐를 끼치지 않도록.
하나, 든 접시는 확실히 먹는다.
남기면 안 됩니다.
하나, 확보할 수 있는 것은 한사람당 한 접시.
먹고 나서 다음 접시를 잡읍시다.
술은 별도로 준비합니다.
이상.
귀인족 메이드들이 요리를 시작했기 때문에, 해봤다.
"과연 음식이 이렇게 흘러가는건가……호호~.
이것은 맛있겠다.....................아니, 다음 것이 "
도스는 흐르는 요리 접시를 눈으로 뒤쫓지만 좀처럼 손을 대지 않는다.
"고민하다가 언제까지도 못먹는 거야.
온 것을 먹는다"
기랄은 눈으로 만든 요리 접시를 잡아서 먹고 있다.
"보통 파티와는 다른 맛이 있네요 "
시조 씨는, 로스트치킨 접시, 샐러드 접시, 구운생선, 과일 접시등
균형 있게 잡는다.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다.
아이들도 기뻐할 것"
마왕은 가끔 흘러나오는 밥계열의 요리 접시를 중심으로 취하고 있다.
"좋아하는 것만 먹게 되는구나"
도라임은 시조 씨와는 반대로, 무 조림이 올려진 접시만 집중한다.
라고 해도 모두 빠지지 않는다.
먹는 사이에 흐르는 무 조림을 외로운 듯 눈으로 쫓고 있다.
"단맛이 5개나 흘러나오는 것은 너무해!"
루-는 푸딩, 아이스, 벌꿀 요구르트, 크레이프,경단를 째려보고
힘들게 아이스 그릇을 선택했다.
"상류의 자리가 유리하군요 "
티아는 푸딩 접시를 서슴없이 선택.
"자리를 틀렸다"
요정 여왕은 크레이프 접시를 잡았다.
곧 바로 먹고 경단 접시를 잡았다.
빨리 먹는구나.
"단맛이 모두 근처에서 멈추게 되지만"
최후미, 비젤은 술을 조금씩 마시며 흘러들어 온 요리 접시를 잡았다.
음.
역시 요리를 내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좌석이 유리하구나.
하지만, 다음에 뭐가 나올지 모르니까 판단력이 시험된다.
두번째 세번째 정도 자리가
다음에 흐르는 음식을 체크하면서
먼저 잡을 걱정이 적어서 좋은 자리인지도 모른다.
그것은 그렇다 치고, 때때로 요리를 내는 위치를 바꾸는 게 공평할까.
그리고 같은 음식을 3개 정도 내놓고 없으면 맨 끝까지 닿지 않는다.
자리는 추첨으로 결정이나 어떨까?
일단 규칙에 추가.
하나, 다른 사람에게 지시하지 않도록.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집지 말라거나 그것을 먹으라는 지시는 안 된다.
어른들이 자리에 앉은 것을 본 후부터,
산 엘프들은 새 테이블과 레인의 제작을 개시하고 있다.
"자리가 모자란다고 생각해서요 "
재빨리 만들어 지금의 레인과 접속.
단숨에 자리가 배가되었다.
간단하게, 게다가 레인의 물을 빼지 않아도 접속하면서
처음부터 확장을 생각한 듯하다.
믿음직스럽다.
그리고 나는 대나무 접시의 추가 생산을 한다.
레인이 늘어났으니깐.
힘내자.
아이들은 회전 레인에 눈을 반짝거리고 있었다.
앉을 자리를 추첨하자고 제안했지만 문관 아가씨들이 기각했다.
어째서?
"예를 들으면……비젤님이 도스님 자리에 앉는다고,
요리를 잡는다고는 생각하나요?"
문관 아가씨들은 맨 뒤에서 나름대로 요리를 즐기는 비젤을 보면서
그렇게 말했다.
그런 건가?
"그런 것입니다.
어른에게는 대인의 서열, 어린이에게는 어린이의 서열이 있습니다.
그것을 어지럽히면……"
그렇게 말한다고 반박할 수 없다.
나로서는 아이는 아이들끼리 잘 지냈으면 좋지만.
자리는 아이들에게 맡겼다.
아이들이 앉을 자리는 비젤의 옆으로.
리리우스, 리글, 라테, 토라인, 알프레드, 티젤, 우르자, 나트,
히이치로우, 구라르 순서로 앉았다.
자리에 앉자 아이들이 레인의 접시에 손이 닿지 않았다.
큰 실패다.
반성.
아이 옆에 문관 아가씨, 하이 엘프, 귀인족 메이드들이 일어서,
아이들의 지시로 접시를 잡는다.
응, 시간이 걸린다.
죄송하다.
그렇게 마음 속에서 사과하고 있자 산 엘프가 더욱
새로운 테이블과 레인을 가져왔다.
그리고 접속.
이것은……테이블 폭이 짧은 어린이용 테이블.
"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이걸로 어떨까요"
산 엘프, 멋진 완성이다.
아이들에게 자리를 이동하고 식사를 재개.
오오!역시 지시해서 가져가는 것보다 스스로 해야 재미있다.
하하하.
허둥대서 접시를 뒤집지 않도록?
그리고, 레인의 물에서 노는 것은 안 된다.
회전 레인은 대인기였다.
가끔씩, 한다고 생각한다.
응?
나도 앉아서 먹는 게 어떠냐고?
그렇지.
그럼 실례하면서 구라르 옆에 앉는다.
응, 스스로 만들어 놓고 어렵지만 꽤 즐겁다.
다만 한 사람 한접시의 결박은 어려운가?
세개 정도까지는 풀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싶다.
적당히 즐기던 중.
레인의 대나무 작은 접시에 방석의 아이가 올라타 흘러나왔다.
하하하.
어울리는데, 식사하는 곳에서 노는 것은 좋지 않아.
아닌가?
놀고 있지 않았다고?
방석의 아이는 내 앞, 조금 쯤에서
실을 내보내서 대나무 작은 접시를 세웠다.
?
그렇게 하면, 다음 대나무 작은 접시가 부딪친다.
방석의 아이가 괜찮다고,
발을 향한 다음 대나무 작은 접시에는 음식이 들어오지 않았다.
뭐지?
요리 대신 들어간 것은 큰 철의 메달과 편지.
편지는 아이들을 위해서였다.
거기에 적힌 내용에, 생각 없이 눈물날 뻔 했다.
큰 철의 메달은 가트에게 배우며 아이들이 만든 메달이라고 한다.
위험하진 않았니?
기쁘지만 위험한 것은 안 된다.
큰 철의 메달은, 투박하면서도 나의 이름과 아이들의 이름,
그리고 어머니들의 이름이 새겨지고 있었다.
아직 어린아이의 이름도 있다.
응, 평생 간직하자.
그날 밤늦게까지 아이들과 놀았다.
심야.
회전 레인의 한 테이블에는 드워프들이 앉아 있었다.
그리고 레인에 흐르는 것은 술이 든 컵이 올려진 접시와 안주가 든 접시.
"술 컵에 뚜껑이 있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어느 술이나 눈이 돌아간다"
"술은 한명당 세 접시까지니까 말이야.
너무 많지 마시지마"
"알고 있다.
크-, 고민된다!"
"고민하지 않아도, 촌장에게 말하면 마음껏 마시잖아"
"그것은 그것, 이것은 이것이다.
이렇게 고민하는 것이 즐거운 것이다"
"그럴지도 모르지만 적당히혀"
"음.
그런데 컵에 담아진 술의 양은 같은 걸까?
이것과 이것의 양이 다른 생각은 들지만?"
"술의 종류가 같다면 같은 양이다.
차이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신경쓰지 마라"
"조금이 아니야.
확실히 다르다"
"그럼 많은 쪽을 골라야 할 것"
"아니, 먹고 싶은 술은 아니다"
"귀찮구나"
드워프들의 술자리는 새벽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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