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81화 - 매실주와 양잠업

이세계 느긋한 농가 481화 - 매실주와 양잠업


매실이 커졌다.

그것을 보고, 매실주 만드는 것을 떠올린다.

그동안 매실주 만들기는 한 적이 없다.

이전 세계에서도 한 적은 없다.

하지만 만드는 방법은 알고 있다.

TV에서 봤다.

몇번이나 보고 있었다.

꽤 옛날 일이지만 괜찮겠지

우선 푸른 매실을 수확.

방석의 아이들이 도와 주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매화를 정중하게 하나씩 씻는다.

이것은 내가 혼자서 열심히.

그 후, 떫은 맛 제거 때문에 물에 몇시간 동안 담근다.

이것도 내가 혼자서 힘냈다.

물기를 빼고, 그늘에 말린다.

역시 혼자서는 힘들어 지고 있어서 수인족 여자들의 도움을 받는다.

마른 매실의 꼭지를 예쁘게 떼어내, 항아리 안으로.

항아리는 안을수 있을만한 크기로 직전에 뜨거운 물로 소독하고 있다.

항아리에는 매화와 얼음 설탕을 교대로 넣어 층을 만들지만,

얼음 설탕이 없어서 꿀로 대용.

그리고 술을 넣는 것이지만..

그러고 보니 화이트 리커라고 불리는 술이었으나

화이트 알코올이 뭐야?

모르겠다

일단 술이라면 괜찮겠지만……역시 와인은 안 되는 것은 알 수 있다.

증류주에 알코올 도수가 나름대로 높은 것을 고르고,

항아리에 쏟았다.

나머지는 뚜껑를 닫고, 완성.

아니, 완성은 이제부터지?

시간을 가지고 매실 엑기스가 술에 퍼질 때를 기다리다.

최저 반년.

가능하면 1년.

먹는 날이 기다려진다.

매실주를 만든 항아리는 모두 12.

꿀이 모자라서 8개 정도는 설탕을 넣고 있다.

좀 불안하지만 괜찮겠지.

나는 항아리를 저택의 지하에 놔둔다.

작업 완료.

아, 또 하나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

"이것은 술이다.

아쉽지만 달콤한 과자가 아냐."

내 뒤에서 기대하는 요정 여왕에게 전해 둔다.

"꿀이나 설탕을 그렇게 많이 사용했는데?"

미안하다.

그리고 드워프들.

맛의 경과를 알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시음은 안 된다.

시음을 허용하면 반년 지나지 않고 사라지는 미래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시간을 두고 만들어 가는 술이야.

마실 때는 부를테니까, 시음은 포기하도록.

드워프들의 평판이 좋았을 때를 생각해

매화 나무를 늘리는 것을 검토한다.

……

꿀이나 설탕을 대량으로 사용하니까 지금쯤으로 충분할까?

매화 나무는 늘려도 좋지만, 매실주로 하는 양은 잘 생각한다.

남은 매실은 매실 장아찌로 하면 되니깐 말야.

매실 장아찌도 만든 적은 없지만, 분명 매실 절임일 것이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응, 그렇게 하자.

매화에 관해서는 일단 나중에 두고.

봄의 수확을 시작한다.

풍작.

고맙다.

라미아족이 수확의 도우러 왔다.

수확이 끝나면 그대로 드워프들의 주조를 도울 것 같다.

사례는 언제나 그렇듯 작물로.

여름 전.

둘마을의 양잠업이 시작됐다.

지금까지 실행에 옮기지 않았던 것은

둘마을에서만 안정된 식량 생산을 우선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방석들의 실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있는데

누에에 어느 정도 수요가 있을지 모른다.

누에장이나 실을 쌓는 도구도 필요하다.

사용한 비용에 대해서, 회수될 수 있을지 불안해서,

둘마을의 미노타우로스족이 자제했다.

그러나 작년 겨울.

둘마을 대표의 고든에게서, 양잠업을 하겠다고 제안되었다.

그때 둘마을에서 포상 메달 2백장이 나왔다.

그 포상 메달 만큼, 양잠업의 시설이나 도구를 달라는 것이다.

나로서는 둘마을에서 양잠업을 하는 것은 문제 없다.

응원하고 싶을 정도다.

그래서 포상 메달은 불필요하다고 말했지만,

고든에게서 양잠업이 실패했을 때의 일을 생각하면

받아 달라고 간절히 바랬다.

내가 무상으로 시설이나 도구를 제공하면,

양잠업이 실패했을 때 미노타우로스족의 입장이 없어진다.

촌장인 내가 허용하더라도

다른 마을 사람들은 폐를 끼친 존재로 인식된다고.

양잠업에 자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누에는 사소하게 돌봐야 하는 면도 있으며,

좋은 실이 나오게 될 때까지는 시행 착오를 반복해야 한다.

절대로 성공한다고 말할 수 없는 양잠업에

미노타우로스족의 입장을 천칭으로 할수 없다.

그러나 포상 메달을 사용해 양잠업을 한다면

실패해도 미노타우로스족이 웃을 뿐이라 마을의 입장은 지킨다.

그래서, 양잠업을 허가한다면 돈 메달을 받아 달라고.

나는 조금 고민했지만 돈 메달을 받기로 했다.

자기 돈으로 장사를 하는 것과,

타인의 자금으로 장사를 하는 것을 비교했을 때

자신의 자금 쪽이 대단히 잘 해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받지 않으면 양잠업의 이야기는 없었던 것이다.

나로서는 양잠업에 한정하지 않고,

둘마을의 자주적인 창업 제안을 환영하고 싶었다.

이 둘마을의 양잠업이 잘되면

다른 마을도 뭔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마을들은 더 발전할 것이다.

좋은 일이다.

고든이 낸 포상 메달은 받지만,

양잠업이 제대로 궤도를 탔을 때 상으로 갚아주자.

그래서, 지금은 맡아놓는 것이다.

장부적으로는 받고 있지만 나의 기분 문제.

둘마을의 양잠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마이클 씨의 고로운 상회에게 누에와 도구를 발주.

누에는 다른 곳에서 양잠업을 하는 데서 산다고 생각했는데, 달랐다.

다른 양잠업자에게 누에를 팔면

자신들의 실이 잘 안 팔린다고 걱정해서 팔아주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마이클 씨는 모험자를 고용하고 숲에서 잡아다 줄것같다.

모험자, 큰일이구나.

그러나 누에는 야생이 있을까?

인간의 손에 의해서 가축화된 곤충이라고 생각했는데?

양잠의 도구는 그만큼 특수한 것은 없다.

곧바로 손에 넣는다.

문제는 누에 고치에서 실을 벗기는 도구.

이것은 시판되지 않고, 장인에게 주문하면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거기서 마이클 씨에게서 상담을 받은 것이

누에의 고치 상태에서 판매는 어떠냐고.

옮기는 것은 샤샤토의 거리에 있는 방적업체에게 맡긴다고.

이것에 고든은 즉답을 피하고 더 생각했다.

결과, 도구는 불필요, 방적업자도 불필요했다.

어떻게 하는 것인가 생각하면,

고든의 옆이라 할까 어깨에 방석의 아이가 타고 있었다.

고치에서 실을 빼거나, 천으로 하는것은 떠넘기라고 말하네요.

아, 둘마을에 있는 방석의 아이들?

알았다.

협력해다오.

아직 나중의 이야기 이지만.

마이클 씨 에게는 내가 사과한다.

시설은 둘마을 사람들과 상담하면서 하이 엘프들이 건설.

누에를 사육하는 누에 오두막은 간단한 것이지만,

미노타우로스족이 사용하니까 사이즈가 크다.

누에 오두막은 우선 한채로.

양잠업이 궤도에 오르면 더 늘릴 예정이다.

나는 누에의 먹이가 되는 잎을 가진 나무를[만능농구]로 키웠다.

이것이 초봄의 일.

누에 오두막이 완성하고

고로운 상회에서 누에 유충이 온것으로 둘마을에서 양잠업이 시작됐다.

내가 놀란 것은 반입된 누에 유충의 사이즈.

내가 알고있는 누에 유충의 사이즈는……7㎝ ~ 8cm.

그 정도의 누에 유충도 있지만

20cm ~ 30cm 정도의 누에 유충도 있는 것이다.

같은 누에도 종류가 다른 것 같다.

이 거대 유충도 괜찮아?

괜찮아.

경험이 있다고.

다행이다

시설 쪽은……이 정도 사이즈 면 문제 없다고.

……설마? 하지만 더 큰 누에 유충이 있거나 하는 건가?

1m 반정도 사이즈가 있다고.

그렇군

보고싶지만 보고싶지 않는 느낌이.

일단 올해는 누에 유충의 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는 것이다.

보통 크기의 누에 유충은 2백마리 정도 반입했으나 이것을 수만마리.

큰 사이즈의 누에 유충은 20마리 들어왔지만

이쪽은 수천마리를 목표로 한다고.

잘했으면 좋겠다.

누에의 먹이는 내가 기른 나뭇잎도 사용하지만

나무가 아직 젊으니까 많이 나오지 않는다.

숲에서 먹이가 되는 나뭇잎을 채취하는것 같다.

오래 전부터 찾고 있었으므로 당분간은 먹이의 문제는 없다고.

그것은 알겠지만

숲에 들어갈 때는 쿠로의 아이들의 호위를 잊지 않도록?

상처는 안 된다.

그리고 방석의 아이들,

누에 유충 상대로 우의를 키우는 것은 상관 없는데 그 누에들의 수명은……

에?

작은 누에 유충은 10년?

큰 누에 유충은 100년?

게다가, 고치를 만든 후,

위험을 느끼면 고치를 남기고 도망간다고?

……

그것은 정말 누에인가?

내가 모르는 다른 생물이 아닐까?

아니, 음, 야생에서 생존하고 있으니 그런 것도 있나.

아니, 너희는 누에 유충이다.

의심해서 미안했다.

아, 고든, 확인.

이 애벌레, 위험은 없지?

공격하는 것은?

먹이를 주고 있으면 문제 없다고.

그렇군.

……

먹이, 늘리지 않으면.

둘마을의 양잠업의 성공을 빈다.

협력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사양없이 말해다오.

여담이지만, 내가 알고 있는 누에를 세는 방법은

머리1개 머리2개라는 "머리"인데,

이쪽의 세계에서는 "마리" 라고한다.

누에의 역사가 다르기 때문일까.

야생에서 살아 있으니깐.

(역: 어디까지만 일본의 기준으로의 숫자세는 방법입니다.

우리나라는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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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의 세계의 누에는 강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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