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382화 느긋한 겨울

이세계 느긋한 농가 382화

느긋한 겨울





겨울.



가을은 태어난 아이들을 돌봤기 때문에,



조금 쿠로들과의 스킨십이 부족했다.



그 부족분을 보완하도록 쿠로가 어리광 자주 부린다.



그래 그래.



외로웠구나.



허그해주마.




하하하.



……



조금 냄새나네?



좋아 목욕탕에 넣어 주마.



어차피 겨울 동안은 거의 집 안에 있잖아?




단정하지 않으면, 안-이 싫은 얼굴을 하게된다고.



안-에게 불쾌한 표정을 지어도 괜찮니?



그런 말은 하지 않을 것이다.



가족은 사이좋게다.




쿠로를 씻고 나면, 유키, 쿠로이치, 쿠로니 들이




교대로 목욕탕에 들어온다.



쿠로들에게는 깨끗하게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나에게 씻겨지는 것이 목적이므로



다른 사람이 돕는 것은 환영하지 않는다.



그러나 역시 나 혼자서는 어렵다.




브러쉬 정도는 나 이외라도 좋지?



알프레드랑 티젤 우르자, 구라르, 나트가 브러싱을 도우려고 한다.



어쩔수 없구나라고 쿠로들은 아이들에게서 브러시를 받아 주었다.



조금 편하게 된다.



그러나 1시간에 4마리 정도 밖에 씻을 수 없어서,




대기 줄이....음, 보기 싫어.



닦는 작업에도 도움을 얻어도 괜찮을까?



……



목욕 이외에도 여러가지로 놀거니까.




좋은 날씨는 밖이야.



알았다.



손의 빈 하이 엘프랑 산 엘프랑 함께 쿠로들을 씻고 간다.



일관 작업이다.



엄청 살았다.





일관 작업의 선두의 하이 엘프가 작은 비명을 질렀다.



뭔가 있던걸까 달려가면,



한마리의 배에 큰 상처가 있었다.




조금 전에 생겼는지,



피가 굳어 상처는 아물고 있는데 괜찮아?



어느새 상처를 받은거니?



가을에 숲으로 사냥을 하고 있는데 좀 실패했다?




다쳤다면 가만있지 않고 보고해라.



멋대로 나을지도 모르지만, 방치는 좋지 않아.



내가 화내고 있으면,



술 슬라임이 새하얀 홀리 슬라임을 데리고 왔다.



홀리 슬라임이,



상처가 있는 쿠로의 아이에게 가까워지며 치유 마법을 주문했다.




그렇게 하니 굳은 피가 훅하고 떨어졌다.



나머지는 예쁜 피부.



상처는 보이지 않는다.



상처가 있었던 증거가,



털이 자라고 있지 않은 부분인가?




털은 자연 회복을 기다리는 걸로.



그렇구나.



규칙은 잘 모르지만 라져.



고마워 홀리 슬라임.



데리고 온 술 슬라임도.




거기다가 다친 쿠로의 아이.



앞으로는 주의하도록.



그래 그래.



무사해서 다행이다.




나는 세척 작업으로 돌아가지만,




홀리 슬라임은 잠시 대기 줄의 주위를 우로우로 했다.



……



혹시 부상을 숨기고 있는 쿠로의 아이가 많은 것일까?



아까 것이 가장 큰 상처?




나머지는 찰과상 이니까 괜찮다고?



믿지만, 무리는 하지마라.



거기다가,



술 슬라임과 홀리 슬라임이 사이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



술 슬라임을 그늘에서 응시하고 있는 성녀 세레스에게 듣는다.



"제가 더 사이가 좋습니다"



그런 말을 듣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뭐, 상관없나.




겨울이 시작하고 조금 지났을 때.



루-가 새로 들어온 문관 아가씨들을 몇명 거느리고,




샤샤토의 거리에 나갔다.



뭐랄까 새로 들어온 문관 아가씨들은,



빅 루프 샤샤토의 회계 보조로.



루-는 샤샤토의 거리에 있는 이훌스 학원에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뭐랄까,



새로운 마도구를 만들었으니 루-의 이야기를 듣고 싶던 것이다.



루-의 측에서도,



새로운 이론에 관해서 의견 교환을 하겠다고 오래 전부터 가고싶어 했다.




그러나 임신 중이라 사양했다.



가을에 무사히 출산이 끝나고, 컨디션도 회복.



갓 태어난 루프미리나을 두고 가고싶지는 않겠지만,



안-에게 맡기고 가게 되었다.




알프레드도 보살피는 것을 도운다는 것 같다.



물론 나도 돕는다.




루-가 없는것은 2주일 예정이지만,




길어질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어떻게 되어도 봄 전에는 돌아올 것 같다.



숙박 장소는 빅 루프 샤샤토의 근처에 만든 호텔.



샤샤토의 거리에 있는, 마르코스, 폴라, 미요를 잘부탁해.




겨울이니 온천지에 이동하고 사령기사랑 사자 가족과 소통.



대수의 마을의 소랑 말은,



가을쯤부터 정기적으로 와서 온천에 들어가 있다고 한다.




나보다 단골이네.



사자의 아이들은,



부모보다 조금 작지만 훌륭한 어른 사이즈가 되고 있다.



너희들의 파트너도 찾지 않으면 안되겠지.



갈기가 있는 것이 한마리.



이것은 수컷이다.



나머지 두마리가 암컷인가?



등에 날개가 있으니까, 보통의 사자는 아니구나?



괜찮을까?




루가 돌아오면 상담하자.



사령기사들은……파트너는 필요없을 것 같구나.



필요하게 되어도,



육체를 장비하면 미남 3명으로 보이니까 상대는 걱정 없어 보인다.



그 미남 모습으로 이상한 춤은 그만두자.



재미 있지만, 왠지 아깝다.




아니, 그렇다고 미남인 태도도 화가 난다.



나에게 벽쿵을 해서 어쩌라는 거야?



거기 문관 아가씨들, 노란 비명을 지르지 않도록.





티아의 곁에 오마을 경유로 편지가 배달되었다.



발신인은 천사족의 장이니까, 키아 비트의 어머니구나.



내용은 슬슬 보고하러 돌아오라는 것.



티아는 일독한 뒤, 무시하는 듯이 편지를 버렸다.



그러나 그란마리아, 코로네, 쿠델, 키아비트, 스알리우, 스알코우의




천사족 여섯명은 누구 하나를 보고로 보낼 것인가 논의했다.



말하는 것은 알지만, 코타츠에 들어가서 말인가?



겉옷 하나가 따뜻해 보이는데.



귤이 필요하다고?




알았다 알았다.



감이랑 배도 아직 남아 있으니까 벗겨주마.



가는 사람이 정해지면 알려다오.



선물을 준비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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