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02화 - 모험자 코크스
나의 이름은 코크스.
마족인데 안타깝게도 마력은 풍부하지 않고,
검을 주체로 싸우는 모험자를 맡고 있다.
소속된 팀 이름은 "미아갈도의 도끼"
팀에 소속된 멤버는 12명 있는데,
다른 일에서 빠지거나 부상으로 쉬느라,
대략 5명에서 8명 정도로 모여지고 있다.
마왕국의 왕도에서는 유수의 모험자 팀이라고 자부한다.
뭐 자랑일 뿐이다.
실제는 위에서 아래라는 것이다.
그 증거로, 북쪽 숲에서 워 베어가 나온 것이지만,
그 토벌 의뢰는 우리 팀에 오지 않았다.
솔직히 억울하다.
워 베어와 싸우다니 싫은...마음도 있지만,
역시 모험자가 된 이상은 위를 목표로 하고싶다.
다른 팀원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워베어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음, 실제로 워 베어 퇴치가 의뢰되면 망설이겠지만.
그런 우리 아래에 찾아온 것이 건방진 사람들의 의뢰.
이 건방진 녀석들,
귀족 학원의 학생 같지만 그것을 숨기지 않는다.
사기 당한다고.
그런 걱정을 하면서 자기 소개를 하며, 의뢰의 상세를 듣는다.
"우리는 북쪽의 숲에 나온 마수를 퇴치한다.
자네들한테는 그 우리의 호위를 부탁하고 싶다"
"너희들, 바보냐?"
이야기 도중 팀 멤버로 가장 젊은 것이 그렇게 말했다.
말릴 틈도 없었다.
바보는 너야.
나도 같은 것을 생각했는데, 그것을 말해서 무슨 장점이 있냐고.
"ㄴ, 누, 누구가 바보냐!"
건방진 친구들이 화를 냈다.
그거야 화를 낼만하다.
귀족 학원의 학생이다.
자존심이 높다고 예상할 수 있다.
하찮은 일로 싸우지 마라.
"아, 이녀석의 말이 나쁜 것은 사과한다.
그러나,
마수를 퇴치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호위는 필요 없을 것이다?"
내가 대신 사과하고, 얘기를 진행한다.
의뢰의 본질을 보지 않으면 안 된다.
실력 있는 귀족의 아드님이,
허세 때문에 호위를 원하는 건가?
아니면 호위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고용해 마수 퇴치를 하고 싶은가?
의뢰 내용을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따끔한 맛을 본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런 것은 리더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왠지 내가 할 일이 많다.
"우리에게는 작전이 있다"
건방진 사람들은 길쭉한 상자를 우리에게 보였다.
"칼이라도 들어가 있는건가?"
"마도구이다.
이것을 사용하면 어떤 마수라도 쓰러뜨린다.
물론 이것뿐이 아니다.
마도구는 그 외에도 준비했다"
건방진 인간의 한 사람이 그렇게 말하면,
다른 사람이 손에 뭔가 장비를 가지고 있었다.
"마수는 쓰러뜨린다.
하지만, 마수는 기습을 잘하는 것 아잖아?
마도구를 사용하기 전에 당하고 싶지 않다.
거기에서 베테랑 모험자를 고용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뭔가 이상한 것이 있는가?"
"……아니, 조심스러운 것은 이해했다"
그렇구나.
마도구라?
확실히 마수에 효과적인 마도구가 있다면,
숲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호위를 맡겠다고 해도,
숲에 들어가기 전에 마도구의 성능을 보여줄수 있을까?"
" 좋다.
한두번에 쓴 정도로 없어져버리는 빈약한 마도구가 아니다"
우리들은 의뢰를 받기로 했다.
이 순간, 건방진 사람들은 우리의 고용주다.
즉시 출발했지만 문제는 없다.
우리는 모험자다.
언제든지 이동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크스, 녀석들은 학원 관계자다.
오후에는 연락할테니까"
아는 얼굴의 모험자가 나에게 그렇게 전한다.
아, 그러고 보니 이야기가 있었지.
무신에 반항할 생각은 없다.
"잘 부탁한다.
소문의 사람들을 보면, 어떤 느낌이었는지 물어봐"
"그쪽이 살아 있다면"
"그럼, 괜찮다"
우리는 출발했다.
……
그런데 왜 저 녀석은 나에게 말했어?
우리 팀의 리더는 옆에 있었지만……
설마 나를 리더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우리의 고용주의 마도구는 확실히 대단하다.
하지만 미묘하기도 했다.
마수 퇴치에는 우리도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될지도 모른다.
토벌 의뢰를 받은 모험자들이,
마수를 먼저 퇴치하고 있을 가능성을 더 생각했다.
....그것이 최선이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숲에 들어선 뒤 몇시간.
점심을 조금 지났을 무렵.
마수와 조우했다.
워 베어.
굉장한 박력이다.
그것에 겁먹지 않는, 고용주는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라도,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숲에 들어가서 들은 고용주들의 목적.
뭐랄까 좋아하는 상대가 있다고 한다.
그것에 돌아보게하기 위해서 받는 거라고.
상당한 미숙함에,
팀맴버 전원이 얼굴을 붉히고 말았을 정도다.
하지만, 싫지는 않다.
전력으로 서포트하자.
그렇게 생각했다.
워 베어가 두마리가 되기까지는.
어이 어이, 복수로 있는…… 진짜냐.
우리는 고용주를 지키며 달아났다.
얼마나 달아났는지 모른다.
워 베어 에게서는 달아났다.
하지만 나는 팔을 다쳤고 동료랑 고용주들과 헤어졌다.
내가 꼴찌라 어쩔 수 없다고는 해도, 좀 골치 아프다.
고용주의 마도구에 모습을 완전히 감추는 것이 있다.
안에서 외부의 모습을 알지 못하고,
특수한 벨 밖에 정보를 교환할 수 없다.
그것을 사용하고 있으면 합류하기 어렵다.
아니, 확실히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도망 치면 그것으로 숨겠다고 외친 것은 나다.
그걸로 후회는 없다.
나는 특수한 벨에서 신호를 보낸다.
...근처에는 없는 것 같다.
역시나.
……
자, 어떡하지.
팔의 상처는…… 심하군.
정리해서. 고정한다.
숲을 나오면 마법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여기에서 혼자 숲을 나오는 것인가?
고용주는 어떡하지?
동료는?
숲을 나와서 도움을 부르는 게 정답인가?
혼자서 숲을 벗어난다?
워 베어 외에도 마수는 있다.
지금 상태에서 발견되면……!
나는 순간적으로 몸을 숨긴다.
워 베어?
다르다, 기척이 얇다.
하지만 확실하다.
숨어 있는 나를 깨달았다.
단독……아니, 위에 2명?
둘러싸였다.
이것은……동업인가?
좋아, 살았다.
그렇게 생각하고 본 나의 눈에 비친 것은 수인족 아이.
"뭐, 왜 아이가……?"
도움이 아니냐, 젠장.
나는 숲을 벗어났다.
그 아이들이 마물이나 마수를 쓰러뜨려 준 덕분에 안전했다.
숲을 벗어난 곳에 군에 의해서 보호되었다.
내가 숲에 들어섰을 때는 없었는데,
지금은 너무 수가 많아지고 있다.
큰일인가?
아니, 워 베어가 2마리다.
이 정도는 필요할 것이다.
나는 가지고 있는 정보를 모두 군에 말했다.
"치유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자를 데리고 있지.
나의 팔을 치료해줘.
현장까지 안내한다"
"서두르지 마라.
치료는 한다.
안내는 필요 없다.
꼬마들이 숲에 들어갔으니까"
"꼬마들이……수인족 아이인가?"
"그렇다.
아는 사람인가?"
"설마.
아까 숲 속에서 만났을 뿐이다"
골, 시르, 브론.
조금 전에 왕도에 온 무신 걸프가,
모험자 길드에 하나의 의뢰를 했다.
"학원 관계자가 이 모험자 길드에서 뭔가 하려면,
학원에 있는 3명에게 연락하길 바란다.
3명이 이 모험자 길드에서 뭔가 하려면, 왕성에 연락하길 바란다"
연락만 해도 상관 없다.
그런 간단한 부탁에, 무신은 큰돈을 주었다.
모험자 길드는 기쁘게 받았고, 길드 시설 개선에 그 돈을 이용.
길드에 소속된 모험자들은 무신의 의뢰를 강제로 받게 되었다.
이 의뢰.
처음의 의뢰는,
모험자 길드와 3명 사이에 협력 관계를 만들어 두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그 3명을 감시하고 있다.
무신이 그토록 예기하는 그 3명은 누구인가?
심상치 않은 강함은 느꼈다.
혹시 무신의 숨겨진 자식일까?
그냥 과보호라면 좋겠지만.
3명이 돌아오면, 말을 들어보자.
치료를 받은 뒤 나는 숲 근처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아직 고용주도 동료도 숲 속이다.
먼저 왕도에 돌아갈 마음은 생기지 않는다.
그렇다고, 단독으로 숲 속으로 되돌아가는 생각도 없다.
워베어 2마리만 이라도 심하지만,
거기다가 위에 군의 사람들의 러버즈 비스트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더욱 그렇다.
2시간 정도 해서 숲으로 나의 동료와 고용주가 나왔다.
병사의 호위가 있다.
사치스러운 놈
그리고 무사해서 다행……고용주가 한 사람이 부족하다?
미끼로……그렇군?
근성은 인정하지만 칭찬하지 않으니까.
가지고 있는 마도구에게 기대하자.
그 뒤 숲에서 모험자들이 흩어져서 돌아왔다.
마수의 토벌을 의뢰 받은 모험자들이다.
돌아온 것은 밤이 가까우니까?
몇명은 나 이상의 부상을 입었다.
아는 얼굴이지만, 멤버가 부족하다.
나와 같이 아직 동료가 숲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치료를 받은 후 숲 곁을 떠나지 않았다.
여기는 대단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일단 인사하고 정보 교환이나 할까.
내가 다가가자 리더 격인 놈이 손을 가볍게 들어줬다.
그 손이 보이는 것은 모험자만 쓰는 독특한 부호.
극비.
이제와서 극비의 사태가 있는가?
러버즈 비스트의 이야기는 들었어.
나는 귀을 가까이 붙였다.
""혼합된 자"가 나왔다"
"……진짜냐?"
"그래.
우리 팀의 척후병이 확인했다.
지금 모험자 길드에 혼자 몰고 있다"
"군은?"
"아직이다.
그건 안 된다.
군에게 말해도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혼합된 자"가 나왔다면 피난시키지 않으면 안좋잖아"
나름의 수의 병사가 여기에 있다.
여기에 "혼합된 자" 나왔으면 생각하니, 끔찍하잖아.
군에게는 전할 것이다.
"그것을 포함해서, 모험자 길드의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다.
솔직히 우리들로는 군을 상대로 비밀 대화는 못한다.
섣불리 얘기가 퍼지면 왕도는 공포다.
군에게 말하는 것은 모험자 길드의 높으신 분의 몫이다"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 때의 나는 고용주랑 동료보다 수인족의 3명을 생각했다.
바보 같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무사히 도망가라.
날이 꽤 기울었을 무렵, 마지막 고용주가 숲에서 나왔다.
병사에 안내되어, 꽤 한심한 모습이지만 무사한것 같다.
열심히 했구나.
달려가고 싶지만 우선 치료인것 같다.
그 후에는 학원 관계자가 둘러싸서 좀처럼 다가갈수 없다.
그러고 있다고 숲에서 저 3명이 나왔다.
오오! 무사했냐.
피곤하고 있구나.
뭐, 당연한가.
아직 어리니까?
군의 높으신 분과 만난다고……정말 누구일까?
"워 베어 5마리, 러버즈 비스트 3마리가 토벌됐다.
당분간 경계를 계속하지만 위협은 떠났다고 선언한다"
군의 발표에 나는 깜짝 놀랐다.
워 베어가 5마리도 있었나?
아니 그것보다,"혼합된 자"는 어찌 되었나?
군은 "혼합된 자"의 정보를 지금까지 포착되지 않는건가?
숨기고 있어?
왕도의 곁이니?
어떡하지?
이 자리에서 외치나?
"다시 말한다.
군은 위협은 사라졌다고 선언한다.
여기 모여준 모험자 제군의 협조에 감사한다.
나머지는 숲의 수호자…드래곤에게 감사하자 "
…. 음?
선언한 병사는 웃음이다.
마지막 드래곤에게 감사라고……"혼합된자"는 토벌된 것인가.
누가 쓰러뜨린 거야?
드래곤이 아닌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다.
설마 저 3명?
……
거짓말이지?
가능성은…… 없군.
하지만 뭘 알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
이야기 하고 싶어.
맹렬히.
도움을 받았잖아.
"죄송합니다.
수인족의 3명에게 전언을 부탁 드립니다."
나는 그렇게 외쳤다.
그 날 밤.
"그런가, 포~님인가?
하하하, 과연.
과연 북쪽의 수호신.
응?
숲 속에서 스파이더계를 토벌할 수 있냐고?
못해 못해.
강하면서 날쌔다, 거기다가 숲 속에 있으니까.
그래 그래 쓰러뜨리지 못한다니깐....불가능하잖아.
스파이더계는 상대가 도망 친다구요.
일부러 손을 대는 모험자는 없다니깐.
그보다, 길드의 대응의 늦음에 나는 불평을 말하고 싶다.
내가 그 자리에서 얼마나 식은땀을 흘렸는지"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