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37화 - 묘목

이세계 느긋한 농가 437화 - 묘목




무투회가 끝나고 마을의 모습에 약간 변화가 보인다.


우선, 무투회에 참여했던 남쪽 던전의 라미아족과


북측의 던전의 거인족 몇명이 마을에 남았다.


가을의 수확까지 마을에서 일을 한다는것 같다.


라미아족은 주조의 도움.



거인족은 가트에서 대장장이의 도움이라고 한다.


힘냈으면 좋겠다.



무투회 도중에 온 천사족의 장의 마루비트와 보좌장 루인시아.


두 사람은 무투회가 끝나도 돌아가지 않고 이대로 마을에 머물 예정이다.



"겨울 동안은 이곳에서 신세 지고 싶어요 "


마루비트는 그러면서 나의 집에.


곧바로 다시 왔다.


"코타츠가 없는데요!"


"아직 가을이니까"



그런 마루비트를 무시하고 루인시아가 선물을 주었다.


"늦었지만"


양피지로 만든 책과 1m쯤 자란 묘목이다.


"대대로 천사족의 마을에서 키우는 나무입니다.



이 마을에서도 괜찮으시다면"


"정중하게 감사합니다"


천사족의 마을에서 키우는 나무라면,


티아와 그란마리아도 기뻐할지도 모른다.


잘 키워 보자.



그러나 무슨 나무일까?


열매가 되어 주면 기쁘지만……


루인시아가 티젤, 오로라에게 간 뒤 키아비트가 황급히 찾아왔다.


그리고 내가 가진 묘목을 주시하고 있다.


"우와 아아, 우와 아아……"



……


위험한 나무일까?


나의 질문에 키아비트는 대답하지 않았다.


눈 감고 보지 않았다고 말하며 날아갔다.


어쩔 수 없기 때문에, 티아에게 물었다.


"이거 뭔가 알아?"



"에?


에?


그것은?


에?"


티아도 못 본 것으로 했다.



……


나는 묘목을 감추고, 그란마리아에게 물었다.


"그랜드 로드.


천사족의 마을에서 키우는 나무가 있다고 들은 것이지만, 알겠니?"


"알고 있지만,


보통의 마을과 같고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키우고 있는 것만으로……



아, 혹시 그 나무 말인가요?"


"특이한 나무가 있는건가?"


"특이한 나무라 할까 심볼이에요?


설명할까요?"


"부탁한다"



"옛날 천사족이 신인족을 가족이라고 자칭하고 있던 시절에


대지의 신과 계약해서 주신 나무가 있습니다"


"대지의 신과 계약?


허풍이 지나치구나 "


"그렇네요.



정말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나무는 천사족의 상징으로 추앙을 받아


소중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라고 해도 아무것도 안 하고도 멋대로 자란다고 하지만요 "



"그런건가?"


"네, 작열의 땅과 혹한의 땅에 놓여도 마르지 않는답니다"


"그것은 굉장하긴 해도, 그런 환경에 둔 건가?"


"신인족을 자처하던 시절의 천사족은 무리하고 있었기에.



부끄럽습니다"


"아니, 뭐, 응"


천사족 흑역사구나.


"어흠.


이야기를 돌려서, 그 나무가 엄청난 것은 시들지 않는 것만 아닙니다.


엄청난 것은 그 잎의 효과.



잎을 한장, 으깨어 칠한다면 모든 상처가 낫다.


잎을 두장, 달여서 마시면 모든 병에서 회복됩니다.


그리고 잎을 세장, 구워서 먹으면 잃은 사지조차 살아난다 합니다"


"그것은 굉장하네"



"네.


하지만 모두 소문입니다.


정말 상처가 나거나 하는지는 모르죠"


"하하하.


그렇지.



그런 편리한 나무가 있다면 놀라지"


"그렇네요.


하지만, 그 이야기와 함께 천사족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문외불출.



촌장에게 부탁했다고 해도 마루비트님은……


보일지도 모르지만 루인시아님이 막겠지요.


그만큼의 나무입니다"


그렇군.



그런 나무 묘목을 내가 받았는데, 키아비트나 티아는 곤란한 건가?


하지만, 별로 보지 않은 것으로 하는 만큼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음, 상징이라니깐,


나무 취급에 대한 느낌이 나랑은 다를지도 모른다.



그란마리아에게는……임신 중이고, 지금은 가만히 두자.


"그런데 그 나무의 이름은?"


"과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천사족의 마을에서는 " 세계 수 위그드라실"이라고 불립니다"



"확실히 과장되었네"



그란마리아의 방에서 나와서 묘목을 숨겼던 장소에 간다.


그건 그렇고



이 묘목, 어떡하지?


음, 잘 키워야겠다는 마음은 변함 없다.


단지 천사족의 소중한 나무 같으니까


그 근방에 심어서 끝이라는 것도 안된다.


아이들이 놀때 부딪히거나 할지도 모른다.


……



마을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되면 나의 집인 거주 지역.


심는 것은 거주 지역 가운데로 한다.


그리고 벽을 만든다.


나무를 심은 곳의 사방을 두른 벽.


하이 엘프들에게 부탁해서 순식간에 완성.



……


겉모습이 나쁘다.


그냥 벽이니까.


지붕 없는 오두막처럼 가공한다.


좋네



그럼 즉시 창고의 중앙에 묘목을 심자.


묘목이 자라면 지붕이 될지 모른다.


아니, 지붕에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그렇게 바라며,


[만능농구]로 땅을 파고 묘목을 심을 준비를 했다.




떨어진 장소.


쿠델이 그란마리아를 찾았다.



"그란마리아, 움직여도 괜찮은 거야?"


"조금은 움직이는 게 좋아!


그보다 촌장 어디있는지 알아?"


"아, 저기서 뭔가 만들고 있을까나.


일이라면 전하겠지만"



"괜찮아.


대단한 이야기가 아니니까"


"그렇다면 더욱어야.


별 이야기도 아닌데 임신부가 움직이지 마라"


"걱정이 지나쳐?



그럼 둘이서 갑시다"


" 알았어.


그래서 그 대단한 이야기가 아닌 이야기라는건?"


"아까,"세계 수"의 이야기를 촌장에게 했는데, 전달을 잊었어"


"전달을 잊었다?"



"에.


"세계 수"의 사이즈.


키우기 시작한 지 2천년 정도 경과하고 있지만,


아직 1m 정도밖에 자라지 않았어"


"아, 분명 어디에 두고도 시들지 않지만,



적합한 장소가 아니면 성장하지 않으니깐"


"그래 그래.


그것도 알려주지 않으면.


그러나 촌장은 왜 갑자기 "세계 수"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가?"



"마루비트님이나 루인시아님이 와 계시니 거기서 말을 들었겠지?"


"그럼 자세한 얘기도 두 사람에게 들었다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아, 있다있다……여전히, 세우는 게 빠르다.


이미 완성한 것 같아"


"거대한 나무를 그대로 지붕으로 하다니 멋쟁이네"



"응, 좋겠다.


그런데 오두막 주위에 뉴 뉴 다프네들이 모여들고 있지만……"


"우러러 보네?


촌장이 또 뭔가 한 걸까?"


"모르겠다



하지만 그 지붕의 나무, 어디서 본 듯한........서, 설마겠지"


"...뱃속 태아에게 영향이 있으면 안 되니까, 당분간 안본것으로 할게"


"그, 그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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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마리아 천사족. 삼인방의 리더.


쿠델 천사족. 삼인방 중 한 사람. 급강하 폭격을 좋아한다.


코로네 천사족. 삼인방 중 한 사람. 이번에 차례 없다.




티젤 티아의 장녀.(7년째 가을 탄생 현재 8세)


오로라 티아의 차녀.(14년째 가을 탄생 현재 1세)


뉴 뉴 다프네 나무의 정령 같은 것.


댓글

  1. '죽음의 숲' 안 '죽음의 대지' 안에 '마을' 을 만들고 '마을' 안에 '집' 을짓고 그 '집' 안 중정!?!? 에 세계수 위그드라실 을 묘목으로 심고 있는 마치오 히라쿠 당신은 대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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