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29화 - 오래되며 올바른 전통

이세계 느긋한 농가 429화 - 오래되며 올바른 전통




시조씨가, 뭔가 네모난 상자를 양손으로 가지고 왔다.


네모난 상자 안에는 작은 종이 하나일 뿐.


작은 종은 네모난 상자에 붙어 있어서, 상자에 넣은 상태로 쓰는 것일까.


내가 그 상자에 대해서 질문하기 전에,


시조 씨가 그 상자를 나에게 돌렸다.


……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우선 안심이라고 웃는 시조 씨.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은 빅 루프 샤샤토에 보내기 위한


조미료 들을 일마을 주민이 실어 왔을 때.


상자 속의 작은 종이 치링~치링~ 울렸다.


시끄러울 정도로.



역시 시조 씨도 시끄러웠는지,


그 상자를 땅바닥에 던져서 깨뜨렸다.


괜찮을까?


아니, 시원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괜찮은것 같다.


귀인족 메이드가 흩어지지 않게 해서, 사과하고 있다.


뭐였던 저기?




사정을 들을려고 하는 내 옆에 있던 것이 라이메이렌.


시조 씨가 갖고 있던 네모난 상자와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나에게 돌렸지만, 역시 반응이 없다.


하지만, 일마을 거주자에게는 반응해서, 치린~치린~ 울리기 시작했다.


……



라이메이렌은 시조씨와 똑같이


그 네모난 상자를 땅바닥에 던져 깨뜨렸다.


그리고 시조 씨와 얼굴을 바라보고 악수하고 있다.


도대체 뭐야?


잘 모르겠지만,



귀인족 메이드가 라이메이렌에게 흩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



"나쁜 보고가 있습니다"


응접실의 의자에 앉은 시조 씨가 그렇게 말하면서, 따로 떨어져 주었다.


이야기를 듣고 있는 나 외에 라이메이렌, 그리고 기랄.



"용자가 나타났습니다"


용자?


얼마 전에 화제가 된 용자?


뭐랄까,


지금까지는 죽어도 살아났던 것이


갑자기 부활이 안 되어서 활동하지 않았다.


부활할 수 있게 됐다는 건가?



아니면 부활할 수 있지 않아도 활동을 재개했다거나?


"아니. 그게 아니고


얼마 전까지 죽어도 부활했던 용사들을…….


본의 아니게 그들을 교회용사라고 호칭합니다.



이 교회용자는 완전히 힘을 잃으며, 활동은 재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럼 용사라는 것은?"


"새로운 다른 용자입니다.



아니, 새로운것과는 다를까나.


옛날의 올바른 전통의 용자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시조 씨의 말에 큰 한숨은 토하며 확인하는 기랄.



"진짜 용자가 나왔다는 말인가"


"그렇습니다.


문헌에 있는 낡고 올바른 전통의 용자입니다.


현재 공식적으로는 두명의 존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내가 고개를 갸웃하기 전에, 시조 씨가 설명했다.


"옛날의 올바른 전통의 용자는……


간단하게 설명하면 온리 원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오직 한가지?"



"네.


그동안의 마법 형태도 모든 것을 무시한 마법을 왠지 습득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시조 씨의 설명에 기랄이 보충했다.



"옛날의 그 옛날의 진정한…… 귀찮군.


용사로 좋지, 교회용자는 가짜 용자?


옛날의 용사가 쓴 마법으로는, 날씨를 조종하는 마법,



성을 만드는 마법, 바다를 나누는 마법 같은 것도 있다"


그리고 라이메이렌이 추가해 준다.


"유명한 것은, 소생 마법이군요 "


"소생?"


"네.


목숨 있는 사람, 죽으면 그것까지입니다.



입니다만 소생 마법은 죽은 자에 다시 목숨을 줍니다"


굉장하다.


"여러가지 조건은 있는 것 같지만……"


라이메이렌은 얼굴을 시조 씨에게 계속 재촉했다.



"바로 기적의 마법.


그리고 용자들은 인간의 수호자로서 활약할 뻔했는데...


6천년 전을 마지막으로 용자는 출현을 막았습니다.


그 대신 나온 것이 교회용사입니다"


"가짜 용자"



기랄이 정정을 요구한다.


"알았어요.


그 가짜 용자가 겨우 없어서 안심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온 것이 문헌에 있는 낡은 올바른……진짜 용사입니다"


시조 씨의 설명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르는 것은 한점.


"그 진짜의 용자가 나오면 곤란한 건가?"


"용자가 아니라 온리 원의 마법이 곤란합니다"


마법을 제대로 공부한 후 습득해, 강력한 마법을 쓸 만큼은 상관 없다.


그러나 갑자기 손에 넣은 강력한 마법을 편하게 남발되면 곤란하다.


이라는 것이다.



"알기 쉽게 비유하면, 강력한 폭발의 마법을 아이가 손에 쥔 상태.


높은확률로 사고가 일어날 것입니다"


확실히 그렇지.


날씨를 조종하는 마법을 남발하면 곤란할 지경이다.


"그리고 용자의 존재 가치입니다만……이것도 골칫거리로 "



시조 씨가 말하는 것은 용자 탄생의 신화.


"아니, 신화라는 정도로 거창한 이야기잖아요.


옛날,


이 세계에 마력이 가득한 때,


적응한 자와 적응하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적응한 것이 아인으로 불리는 자들.



간단히 말하면 인간이외 입니다"


"그럼, 적응하지 못한 것이 인간이란 말인가"


"네.


당연히 인간은 아인에 비해서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만큼


생활이 힘들어 집니다.



그 모습을 농업 신이 보다가


딱하게 생각해서 인간에게 준 것이 용자입니다"


"불쌍하다고……아니, 농업 신이 줬다고?"


"그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자식으로 용자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백만명에 한명 비율 이지만"


"그래서 인간의 삶이 좋아졌다는 "


"처음에는 그랬는데 용자로 태어난 사람의 성격이 청렴과는 상관없어요"


"그, 그렇군"



"그 가운데,


인간의 생존권을 넓히기 때문에 아인영토로 침공하는 사람도 나오고....


최종적으로는,


용자는 아인을 쓰러뜨리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었습니다"


"에, 그럼……"



"이번에 나타난 용사도 그렇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을까 합니다"


"마왕, 용자가 없어졌다고 즐거워했는데...실망이 크겠지"


"그렇지만……뭐, 그 근처는 마왕의 숙명이니까"


"숙명?"



"용자에 의해서 아인들의 생활을 위협 받는 것을 본 마신이,


용자 대책으로서 마족 중에서 마왕이 태어나게 했으니까"


"그런거야?"


"네.


그렇기 때문에, 용사와 마왕은 싸우는 운명이예요 "



시조 씨는 그렇게 말했다.


"게다가 나쁜 이야기 뿐이 아닙니다.


용자는 복수있지만, 마왕은 혼자.


용자 대책으로는 불공평하죠?"



"뭐, 확실히"


"그래서 마왕은 강력한 4명의 부하가 모이는 운명을 갖습니다"


"4명의 부하...그게"


"사천왕입니다.


지금은 사문화해서 4명의 중신으로 취급하지만,



옛날에는 아인들 중에서 특히 우수한 4명이 마왕의 부하가 되었고


용자와 싸웠기 때문입니다.


용자가 나타났으니 그 사천왕이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헤~"


왠지 이야기가 반대구나.



보통 마왕이 먼저 등장하고, 그 후 용자가 나타나지 않을까?


뭐, 사소한 것은 좋을까.


"그런데 여기에 왔을 때 가진 네모난 상자는 뭐였어?"


"아하하하"



시조 씨와 라이메이렌은 시선을 피했다.


피했던 시선에는, 네모난 상자를 가진 마왕이 있었다.


"이 상자?


마왕의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용자 탐지기다.


뭐,



지금까지 용자가 반응한 것 없는 잡동사니인데 성을 청소할 때 찾아서?


샤샤토의 마을에 있는 촌장의 아내에게 보이면, 이쪽에 놔두라고"


........


그렇군.


일마을 주민들은 조미료를 운반하는 데 오마을에 가고 있다.



시조 씨, 기랄, 라이 메이 렌은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아니, 박살낼 방향으로 움직이지마.


일마을 주민이 돌아오기 전에 엄중히 보관하자.


나도 귀찮은 것은 싫다.



하지만 갑자기 이상한 마법을 해도 곤란하다.


제대로 가르친 뒤 본인에게 어떻게 할지 결정한다.


그래서 외부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말도록.


용자가 깨어났다고 갑자기 아인을 몰살하는 정신 변화는 없지?



다행이다


반응을 보인 사람에게 어떻게 전달하느냐는……조금 생각할게.


그래서 누가 용자였어?


…에?


8명 정도 반응이 있었어?


하하 하하하.


설마.



백만명에 한 사람이지?


그것이 8명?


이상한 마법이 8개?


농담이지?


농담이라고 말해줘.


안되?


농담이 아냐.



그런가...


전언을 철회해서 사과할테니 지금부터라도 상자를 깨는 것은 어떨까?


사악한 생각에 넘어갈 뻔한 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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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상자는 부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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