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44화 - 수확제의 계속
"마왕이여.
듣는 것이다"
"누, 누구?"
"너의 쇼를 보고, 그 평판이 나쁨을 한탄하는 자다"
"별로 평판이 나쁜 건 아니야."
"지금 정도의 박수로 만족한다고?"
"그느느……"
"뭐, 좋다.
이제부터 너를 불로 태우겠다"
"에?
불?"
"안심하라.
너는 상처를 받지 않는다.
나머지는 상황에 맞춰서, 잘하는 것이다."
"에?
불?
히이~ 이이!
아뜨 아뜨!뜨…… 겁지 않네?
어라?
여기는...모두의 시선이 나에게.
그런가, 여긴가?
이제 알겠어, 수수께끼의 목소리여!"
카레를 먹으며 마왕은 그렇게 증언했다.
"걱정시킨 것은 사과하겠지만, 저도 뭐가 뭔지 모른다"
"확실히, 포징을 해서 일루젼을 외쳤으면서?"
"그때는 그러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의 카레, 평소 보다 맵지 않나?
땀과 눈물이 멈추지 않는데"
"걱정시키던 만큼, 맵게 하고 있다"
이 정도는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조 씨.
마왕이 신의 음성을 들었는지도 모른다고 원망하지 않도록.
환청일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그 불은 무엇이었지?
정말로 인기없던 마왕의 응원인 것일까?
……
모르겠다.
내가 만든 모닥불대에서 불은 보통으로 불타고 있다.
일단, 불에게 말한다.
"주위를 걱정시키는 일은 하지 않도록"
응?
불에 말했지.
고양이에게 말한건 아니야.
너는 반성하지 않아도 괜찮아.
하하하.
귀엽네.
마왕의 일루젼으로 조금 늦었지만 스케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까의 마왕님에게는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비젤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프라시아랑 함께 프라우들 문관 아가씨들의 상연 종목을 즐기고 있다.
런단은 악대와 협의.
……
조금 더 마왕을 걱정해 줘도 좋지 않을까?
마왕의 옆에서 걱정했다고 화난 듯이 우로우로 한 아기 고양이들이
마왕을 걱정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니, 평소와 다름 없는 것은 마왕을 신뢰하고 있다는 말인가.
그 정도에서 마왕은 쓰러지지 않는다고.
그러고 보면 당황한 자신이 부끄럽다.
좀 더 냉정하게 되지 않으면.
……
아니, 무리야.
아는 사람이 불에 휩싸이면 놀란다.
냉정할 자신이 없다.
그래서 놀라운 사태에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다.
……
마왕의 카레 접시에 매움 추가.
무대에서는
프라우와 문관 아가씨들에 의한 토크쇼 같은 것이 전개되고 있다.
프라우가 MC다.
웃음이 계속되고 있지만, 가끔, 나는 이해할 수 없는 내용도 있다.
"즉, 빨간 통을 가진 그 남자가 카센 왕이라는 것으로"
관객은 대폭소.
카센 왕이 누구야?
왜 그것이 반전이 되는걸까?
나 이외, 일마을 주민과 리자드 맨들,
마이클 씨도 웃고 있기 때문에 일반 상식일 것이다.
웃지 않은 것은……아이들 같다.
소외감.
이쪽의 세계에서의 생활도 길어졌지만
조금 더 일반 상식을 알지 않으면 안 되는것을 좀 반성.
프라우와 문관 아가씨 중에 의한 토크쇼같은 것이 끝나면서
쿠로의 아이들의 집단 행동이 시작됬다.
제대로 통제된 움직임.
꼬리까지 맞추고 있다.
대단한다.
아, 한마리 긴장해서 발 놀림이.... 엉켜서 뒹굴었다.
괜찮아?
다행이다
그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줄에 돌아가려던 거다.
그렇지
좋아.
힘내라.
끝난 뒤 전도된 한마리가 굉장히 우울해서 격려한다.
그래 그래.
물론, 끝까지 제대로 했던 지친 자들의 칭찬도 잊지 않는다.
무대 위에서는 방석의 패션 쇼가 열리고 있었다.
모델은 리자드 맨, 드워프, 수인족 여자, 거인족, 라미아족과
각각의 체형을 준비하고 같은 컨셉의 옷을 입히고 있다.
"다음 주제는 숲의 전사.
숲 속을 종횡무진 활약하고 싸우는 전사를 연상했습니다"
패션 쇼를 진행하는 것은 성녀 세레스.
진행자는 수인족인 세나.
방석과 MC에게 타이밍을 지시하고 있다.
응?
방석이 관객 중 한명을 불러냈다.
마이클 씨다.
급거 모델 같다.
옷을 준비하…… 지 않았군.
응, 그 자리에서 만드는 것인가.
방석의 아이들도 협력하면서 순식간에 완성된다.
마이클 씨도 익숙한 것으로
무대 한가운데에서 제대로 포즈를 취하고 잡았다.
달아올랐다.
무대 이외에도 노력한 것이, 회장의 주위에 설치된 천막.
귀인족 메이드들의 새 요리를 내는 천막에서는
막 손에 넣은 장어 요리가 인기였다.
나에겐 아직 맛이 익숙하지 않게 느껴져서 별로인 것이지만,
특히 리자드 맨들이 즐거워했다.
요정 여왕의 감미 텐트는
요정 여왕이 단맛을 준다고 생각했지만 달랐다.
요정 여왕과 단맛을 먹으며 감미로운 설명을 듣는 천막이었다.
"설탕을 사용하면 된다는 것은 아니다"
요정 여왕은 어른 모드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천사족의 마루비트에 의해서, 경제강좌 텐트 같은 것도 있었다.
마음껏 성실한 내용으로 하면
누구도 오지 않아서 편할 수 있다고 생각하던 것 같았지만
막상 아무도 안 오니까 외로워서 진심으로 된 것 같다.
마이클 씨의 아들 마론의 사촌 티토, 란디가
필사적으로 목판에 메모를 취했다.
걸프의 시험 텐트 같은 것도 있었다.
마이클 씨의 호위의 밀포드가 붙어 있었다.
그러고 보니, 마론은 어디로 갔는가?
즐겨 줬으면 좋겠다
……
아, 여기에 있었나?
술 슬라임의 텐트.
텐트 안에는 테이블과 술이 있을 뿐이다.
술 슬라임과 드워프들에게 둘러싸이며, 마론은 마음껏 술을 마시고 있었다.
과음은 안 된다.
제대로 요리도...
"주문의 구운 장어와, 장어 간장 구이입니다"
귀인족 메이드가 음식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 바로 먹어서 치우고 사라진다.
"하하하...추가, 가지고 올게요 "
미안하다.
이래저래 수확제는 밤에 돌입.
밤새도록 연회인데, 아이들은 철수.
불평을 하지 않는다.
평소의 시간보다 일어나고 있으니까 휘청거려고 있잖아.
알프레드, 우르자.
아이들을 인솔하고 저택으로.
어른들은 연회에 열중하니까.
오늘은 집에서 정리해서 재운다.
백련, 아이들의 망을 부탁한다.
나도 적당한 타이밍으로 나올테니깐.
히이치로우, 라나논은
라이메이렌, 그랏화룬이 먼저 집에 데리고 가서 괜찮다.
응?
독수리?
피닉스의 병아리 아이기스을 발로 잡고 날고 있다.
아, 아이기스가 잤으니 집으로 날라주는 거구나.
민폐를 끼치는 구나.
그러나 독수리는 밤에 뜨는구나.
이런, 감탄하고 있는 때가 아니었다.
그란마리아, 이제슬슬 철수.
임신 중이기 때문에, 무리는 하지 않도록.
음식이 있다면 나중에 내가 갖지고 오기 때문에.
그래, 알았어.
함께 집에 돌아가자.
수확제의 밤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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