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42화 - 수확제를 위한

이세계 느긋한 농가 442화 - 수확제를 위한




가을의 수확이 끝난 뒤에 하는 수확제.


각 종족과 희망단체로 춤을 중심으로 하는


잔잔한 축제로 만든다고 통보했다.


그래서 곳 곳에서 연습하거나 소품을 만드는 모습이 보인다.




집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방석의 아이들.


1층 팀, 2층 팀, 3층 팀, 다락방 팀, 지하실 팀으로


5개의 팀으로 나눠 훈련하고 있다.


참고로, 레드 아머와 화이트 아머는 1층 팀.


1층 팀은 연극을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다른 팀이 뭘 하는지는 모른다.


물어보면 가르쳐 주겠지만 당일까지 기대하자.



집 밖에서는 쿠로의 아이들이 행진 연습을 하고 있다.


몇마리는 의상을 입는듯이, 방석이 가봉을 하고 있다.



상당히 어울리고 있다.


쿠로의 아이들도 자랑스러워 한다.



저수지에서는 파운드 터틀들이 수운의 연습.


흐뭇하다.



"세계 수"의 나무 근처에서 거인족과 독수리가 무언가 상담하고 있다.


무엇을 할 생각인지 모르지만, 위험한 것은 안 된다.



자, 축제 전의 분위기가 팽팽하고 있는 마을이지만


소중한 수확을 잊어서는 안 된다.



수확제는 수확이 무사히 끝난 뒤 축제다.


……


음, 본격적인 수확까지 아직 시간이 조금 있으니까


지금은 축제 전의 분위기여도 상관없나.


하늘을 보면 루인시아가 마을에 돌아왔다.


임신 중인 그란마리아의 대신 마을 주변을 경계했던 것이다.


도움받았다.


루인시아에 대해서,



마루비트는 저택의 응접실의 코타츠에 들어간 부동의 자세.


"놀지 않았아요.


제대로 일하고 있어요"


귀인족 메이드들이 수확제에서 내온 신작 음식의 시식,


드워프들의 새로운 술 시음이라고 한다.


그 증거로, 코타츠 위에는 무수한 요리 접시랑 술.


피닉스의 병아리 아이기스랑 술 슬라임도 함께 즐기는 것 같다.



별로 상관 없지만 말이야.


"그런데 마루비트.


등의 날개, 고양이들에게 긁적긁적 하고 있지만 괜찮아?"


내 말에 마루비트는 등의 날개를 펄럭거리며 자매고양이들을 몰아내는데


날개의 움직임이 누그러지면 자매고양이들은 돌아온다.


"날개, 넣다 빼는것이 자유잖아?"


"아까, 그렇게 생각하고 날개를 없애면 등을 긁혔어"


그것은 죄송하다.



겉옷의 집중으로 가드하는건가?


경계의 보고를 마치고 돌아온 루인시아에게,


응석 부리게 하지 말라고 주의 받고 말았다.



저택의 응접실의 일각에서는


그랏화룬이 웃는 얼굴로 라나논을 안고 있었다.


라나논이 커졌기에, 러스티도 라나논에게 딱 붙어있지 않고있다.


좋은 일이다.


그랏화룬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별로 라나논을 돌볼수 없었던 귀인족 메이드들도 기뻐하고 있다.



조금 있으면, 라나논도 히이치로우처럼 드래곤의 모습이 될 수 있을까.


너무 서둘러서 어른이 되지 않아도 되니까.


하하하.


그래서 도라임은 거기서 무엇을?


라나논의 대기자?


저 상태라면……아마 그랏화룬은 놓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도라임의 양팔이 외로운 것 같으니깐, 누군가...


티아가 오로라를 도라임에게 맡겼다.


도라임은 곤란한 얼굴이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그러나 그 배후 루인시아가 노려보고 있다.


가르치지 않는 게 평화일까.


아니면 알려주는게...


곤란하다.



몇일 뒤 본격적인 수확 작업을 개시.



백련, 라이메이렌, 그랏화룬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마을 주민 모두……


마루비트는 루인시아와 키아비트가 꺼냈다.


수고했어



봄의 수확, 여름의 수확과 달리,


가을의 수확은 일마을, 둘마을, 삼마을들도



자신들의 마을에서 수확이 있어서 도움을 받기 어렵다.


하지만 올해는 무투회에서 남아 준 라미아 족이나 거인족,


거기다 도라임들이 있다.


전력으로는 더할 나위 없다.


열심히 하자



모두 수확에 2주일 걸렸다.


응, 힘냈다.


특필 해야 할 점은……



도라임이 무를 수확하는 모습을 보고


백련이 나도 할수있다고 무 수확에 도전하면


나뭇잎만 쥐어뜯은 벌레이며, 무의 흰 부분이 그대로 남았다.


그 모습에 도라임이 내뿜었고, 남매 싸움이 시작된 것일까나.


그때까지 수확 중이라 무심코[만능농구] 창을 던지고 말았다.


반성.


하지만 수확은 진지하게.




수확이 끝나면 수확제.


다른 마을의 수확 상황을 확인하고 3일후에 하겠다고 결정.


마이클 씨를 초청하기 위한 시간도 필요해서, 마침 알맞다.


일단,


수확을 시작하기 전에도 연락하고 있으므로 괜찮다고 생각하고 싶다.


수확제까지도 놀지 않는다.


문관 아가씨들이 수확물을 저축분, 하우링 마을에 판매분,



고로운 상사에 대한 판매분, 마왕, 비젤에 대한 판매 분,


도스들에게 보내는 분량으로 나눈다.


작물의 종류가 많아 관리가 좀 힘든가 보다.


하지만 올해는 무투회가 없으니 좀 편하게 되었을 것이다.


무투회 대신에 수확제를 지낸다면 같지 않나?


하하하.


수확제들은 사실 시조 씨가 담당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 자주 찾아와서는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시조 씨의 손발이 되어 움직인 것이 리자드 맨들.


낯선 작업이었기 때문에 일부



문관 아가씨들에게 도움을 받으면서도 노력했다.


수고하십니다.



수확제의 메인 회장은 무투회를 했던 장소지만


중요한 장소는 큰 나무에 있는 신사.


시조 씨의 스케줄,


여기서 보통 수확제 의식을 준 후에 메인 회장으로의 이동이 되고 있다.


"촌장, 이것은……모닥불대 인가요?"


하이 엘프의 한명이 내가 만들고 있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


"아, 시조님이 말씀해서 만들었어.


안될 것 같은가?"



수확제 중은 계속 태우고 싶다는 일이었기에


캠프 파이어처럼 큰 장작을 만들어 보았지만...


"아니요,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이 엘프는 뭔가 말하려고 한 것이라서 물어봤다.


"사, 사이즈가 좀……너무 크지 않을까 합니다만"


……


확실히 좀 큰가


내가 만든 장작은 3m 정도 높이다.


……


작은것 보다는 큰 게 좋겠어.


자, 이제 곧 수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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