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53화 - 남작령으로 고양이의 맞선
나는 비젤에게, 그루왈도랑 후카의 작위를 반납하는것을 상의했다.
섣부른 주장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안 되겠냐고.
결론, 어떻게든 되었다.
사전에 랏샤시가 비젤에게 이야기를 통하고 있었다.
역시 문관 아가씨들.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먼저 한마디, 했으면 좋겠다.
비젤은 내가 허가하면 문제 없다는 자세였다.
수고를 끼쳐서 죄송하다.
자, 프라시아와 놀아 주세요.
응?
할아버지보다 아빠 쪽이 좋다고?
하하하, 그래 그래?
……
비젤, 노려보지마.
순수한 딸의 마음을 우선하는 것이다.
아, 이봐, 비젤.
강제로 일 이야기를 계속하지 마.
큭, 후카의 이야기인가…… 어쩔 수 없다.
프라시아는 홀리에게 맡긴다.
"그래서, 후카의 이야기라니?"
"폴로 남작령 이야기가 됩니다.
전쟁터가 되어 있었던 것은 알고 있죠?"
"그래, 알고 있다"
비젤은 완전히 일 모드다.
"그 영토입니다만,
사실은 이번 년도에 전선이 서쪽으로 이동해 탈환되었습니다"
"그런가?
그렇다면 후카들에게 전하면 돌아가고 싶어 하는 거 아냐?"
"랏샤시에게서 이미 알려지고 있을겁니다.
거기다가 남작의 반환이라는 흐름으로 된 것 같습니다.
영지에 집착하면, 재편성의 방해가 되니까"
"재편성?"
"네.
오랫동안 전쟁터가 되어 있었으므로...
남작이 영지에 돌아온다고 해서 독자적인 힘으로는 재건할 수 없죠.
나라에서 일괄 관리하고, 재건하기 위한 재편성입니다"
"그럼 남작령은?"
"그대로 소멸입니다.
눈에띄는 공적이 있으면 새 영지를 줄 수 있습니다만……"
후카에게 눈에띄는 공적은 없다고.
"그 이야기를 나에게 들려준 것은?"
"폴로 남작은 마왕국의 영주의 한 사람인 것보다
삼마을 주민의 한 사람인 것을 원하는 것 같아요.
마왕국의 왕정에 관련된 사람으로서 한심스러움을 사죄합니다.
그리고 제발 폴로 남작을 잘 부탁 드립니다"
"물론이다.
후카는 이미 마을 주민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별로 지금 말하지 않아도 좋잖아?
그렇게 프라시아가 나를 택한 것이 마음에 안 들었어?
나, 아버지야.
이기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사과하는 것은 비젤이 아니고
저쪽에서 고양이와 놀고 있는 마왕이 해야 하지 않을까?
마왕이 쉽게 사과할 수는 없으니 비젤이 대신 사과해 준건가?
마왕, 고양이에게 사과하고 있지만.
어라?
비젤은?
비젤의 모습이 사라졌다?
나의 근처에 있던 랏샤시의 손가락의 방향을 보면
홀리에게서 프라시아을 받으려 하는 비젤.
……
랏샤시, 나는 전력으로 프라시아에게 가려고 하는데, 어떨까?
"크롬 백작에게는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손녀 이니까요.
조금은 양도해 주세요"
"너는 비젤의 편을 든다고?"
"이번에 그루왈도 씨, 후카 씨 건으로 고생하게 했습니다.
거기다가, 남작의 영토 주변은 당주 부재의 영지도 많아
승계 문제도 포함해서 큰일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들으면, 조금은 양보하자고 생각할 수 없지도 않다.
……
열 세는 동안은 양보하마.
"적어도 백으로"
랏샤시는 상냥하네.
그런 랏샤시에게 일이다.
"전쟁터의 부흥에 관해서 기부를 하고 싶다.
그 준비를 부탁한다"
"알겠습니다"
마왕은 고양이들...정확히는,
미엘, 라엘, 웰, 가엘의 4마리의 자매고양이들의 동반자 후보를 데려왔다.
어떤 마을에서 쥐 퇴치로 맹활약하고 있는 젊은 수컷 이라고 한다.
일단 한마리를 데려와 상황을 본다는 것.
잘될 것 같으면 몇마리를 데리고 올것 같다.
물을 뺀 미니 풀을 맞선 장소로 하고
그 중에 수컷를 넣으며, 이어서 자매고양이들을 넣는다.
아니 아니, 잠깐 잠깐.
자매고양이들에게 파트너는 빠르잖아?
그렇지는 않다고?
확실히 몸은 엄마 고양이의 보석 수준의 사이즈가 되고 있지만
아직도 어린이.
파트너는 아직 빠르다.
일단 수영장에서 자매고양이들을 내보내는 거다.
자매고양이들이 괴롭힘 당하면 어쩔라고.
아니, 오히려 난폭하게...
아앗, 생각하고 싶지 않아!
"촌장.
그런 걱정은 필요 없어요"
맞선 장소를 마련했던 귀인족 메이드가 가리켜서 보면……
수컷은 완전히 뒤에서 항복 자세.
그 수컷을 4마리의 자매고양이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
삥뜯는 현장인가?
수컷의 한심한 울음 소리가 들린다.
자매고양이들의 맞선은 실패였다.
수컷은 전 마을로 돌아갔다.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으면 좋겠지만.
아니, 자매고양이들도……이쪽은 평소처럼 이구나.
그리고 너희들.
나보다 마왕의 말을 듣는 것은 뭐야?
주인은 나야.
별로 돌보지 않지만.
응?
고양이...자매고양이들의 아버지 라기엘.
너 뿐이야.
마왕이 있을 때에도 나에게 따르는 것은.
그래 그래.
라기엘을 쓰다듬고 있자,
자매고양이들이 질주로 와서 내 손과 라기엘 사이에 들어가려고 한다.
그래 그래, 라기엘보다 너희를 쓰다듬으면……
라기엘을 쓰다듬는 것을 그만두면 또 마왕에게 돌아가잖아!
……
라기엘, 딸의 교육이 어렵네.
라기엘의 다정한 소리의 대답에, 좀 치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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