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12화 - 리아의 어머니

이세계 느긋한 농가 412화 - 리아의 어머니




리어의 어머니가 마을에 오게 되었다.


마왕국의 학원에 있는 브론이 찾았으므로,


비젤이 보내준것 같다.


갑작스런 이야기지만, 실례가 없게 준비해야지.


리아들에게는 여러모로 도움을 받았으니.



리아들도 어머니와 만나는 것을 기뻐할까.


……


리아들은 왜 전투 준비를 하고 있을까?


게다가 꽤 진심으로.


응?



비젤은 언제나 그렇듯, 마을의 남쪽에서 온다고 생각하는데?


마을 남쪽에 진지를 구축한다고?


괜찮지만 아직 겨울이야?


춥지는 않니?



나는……아, 집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좋겠네.


라져.


어머니를 맞이하는 의식이라거나 뭔가 있을까?



인사에 온 리어의 어머니는, 엉망진창이었다.



리아들이 했던 걸까?


아니구나.


리아들도 엉망진창이다.


이 모습의 상태는……쿠로의 아이들이구나.


아까부터, 칭찬해달라고 나를 보고 있고.



인사가 끝나면?


"리프 씨족의 전사장, 리그네다"


"안녕하세요 촌장을 하고 있습니다.


히라쿠입니다"




인사는 평범하게 끝났다.


짧은 것은, 리아들이 리그네를 목욕탕에 데리고 가는 듯하다.


양측, 너덜너덜 하니까...


본격적인 얘기는 저녁 때라도 하자.


리아랑 리그네가 목욕탕에 가서,



쿠로의 아이들이 칭찬해달라며 왔다.


칭찬했다.


그러나 리그네와 마루비트가 아는사이인줄은 몰랐구나.


장수하고 있으면 아는 사람도 늘어나겠지.



루-도, 티아도 아는사이 같았지만.?


소문일 뿐?


그런건가.


혹시 리그네는 유명한 사람인가?


이런, 미안하다.



말하는 방법이 이상했구나.


그래 그래.


다시 말하자.


잘 했다.


……



칭찬을 원하는것 같아서 칭찬했지만, 왜 리그네와 싸우게 된 거야



밤.


저녁 리아의 어머니 리그네와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다.



동석하는 것은 루-, 티아, 리아.


리리우스도 함께 앉으면 좋을텐데.


……


그러고 보니, 리아는 리스, 리리, 리프, 리콧토, 리제,


리타와 자매, 혹은 사촌으로 알고 있다.



그 외에도 리그네의 딸은 있는 것은 아닐까?


물어봤다.


"리리와 리타도 내 딸이지만 양녀다.


사양하는 거겠지"



"그런건가?"


조금 떨어진 테이블에 있는 리리와 리타를 보면,


신경 쓰지 말라고 사인을 보낸다.


본인이 괜찮다면 신경 쓰지 않지만...


음, 밤 이라도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겠지.


술이라도 넣어 둔다.




식사 중의 이야기는 리그네와 리아가 중심이었다.


"이래저래 백년 정도는 찾은 것이야.


설마 죽음의 숲으로 달아난다고는 생각 하지도 못했어"



"추격자를 떨치지 못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사과하는 것은 이쪽이다.


미안했다"



"아니요"


긴장이 조금 커질까 했지만 즉각 리아가 화제를 바꿨다.


"참, 브론에게서 어머니는 유적에 있었다고 들었는데?


리타의 숲에 그 같은 유적이 있었던 겁니까?"



리타의 숲이라는 것은 브론들이 있는 학원의 북쪽 숲이다.


거기에 리아들의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너희는 아이였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겠지.


거기는 일족으로 관리하던 유적이다.



라고 해도, 마물이나 마수의 소굴이 되지 않도록 구제하던 정도다.


무슨 시설인지는 모른다"


"어머니는 거기에서 계속 유적 관리를?"


"일족의 역할이니까.



그렇다고 해도 지난 50년 정도다.


오랫동안 방치하는 바람에,


마물이나 마수가 많이 들어와서 고생했다.


유적에서 재배아던 이끼도 대부분 당하고 있었고,



되돌리기가 힘들었다"


"이끼?"


"음.


머리윤기이끼다"


리그네의 답에 루-가 반응했다.



"문제가 없으면 재배 환경 등을 들어도 되겠습니까?"


"일족의 비법이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상관없을 것이다.


여기는 일족도 마찬가지니까."



리그네가 나를 보고 확인하므로, 끄덕인다.


그러자, 티아에 테이블 아래에서 찔렸다.


"말씀으로"


끄덕이는 것만으로는 안 될까?



아, 여기서 말하는구나.


사실은 루-랑 티아 리아로부터


사전에 상황에 따라서 몇가지 대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하이 엘프 족은, 우리 대수의 마을을 구성하는 소중한 가족이예요"



이걸로 괜찮을까?


티아에게서 OK사인이 나왔다.


다행이다.


리그네의 반응은…… 울고 있어!



"우리 일족에 안주 땅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ㅎ, 호들갑이네.


아니, 그동안 여러가지 고생한 것일까.


리아들도 우리에게 합류할 때까지는


항상 야영 같은 생활이었던 것 같고.



"리그네 씨도 괜찮다면 이 마을에 살아 주셨으면 합니다."


"권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꺼이 마을의 일원이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것은 여기가 아니라 마왕국의 학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원?


브론들이 다니고 있는?"


"네.


그 브론 군에게 권유되었습니다.


그곳에서라면 유적 관리도 가능하므로.



물론 대수의 마을의 일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일하며,


이 마을에 위기가 있다면 맨 먼저 달려올 생각입니다"


아니, 그렇게 힘내지 않아도.


그러나 함께는 못 사는건가.



조금 아쉽구나.


그러나 골, 시르, 브론을 생각하면 학원에 있어 주는 것은 좋을까?


리아들은 외롭겠지만.


……


리아가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눈의 착각일까.



조금 떨어진 하이 엘프들의 테이블에서는 건배의 목소리가 들린다.


어라?


"……하지만 학원에는 봄부터라고 합니다.


그때까지는 여기서 일족을 단련하고 싶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잘 부탁 드립니다"


리그네의 말에, 리아의 미소가 얼어붙고 있다.


아, 그렇군.


어렵네.



리아들의 훈련이 힘들다고 오마을에서는 말하고 있는데,


그 리아들이 싫어하는 훈련인가?


"괜찮으시다면 함께 가실래요?"


"하하하"


흥미는 있지만, 사양한다.



리아, 치사하다는 얼굴로 나를 보지 않도록.


일단 곧 봄이니까 여러가지 일이 있잖아.



3일 후.


마을 남쪽에 대규모 방어 진지가 구축됐다.



리그네의 목소리가 울린다.


"늦어!


이 정도의 진지라면 하루에 만들 수 있게 하라"


"ㄴ, 네!



죄송합니다!"


깨끗이 정렬한 하이 엘프들이 목소리를 모았다.


"좋아, 그럼 해체 작업에 들어간다.



한나절에 끝내도록"


"에?"


"만들기보다 편하다.


해라.


하지 못하면 페널티다.



뭐, 그렇게 힘들지 않다.


내가 생각한 특별 훈련을 조금 받는것 뿐이다.


죽음의 숲에서 단련된 너희다면 그렇게 고생하지도 않을 것이다.


아, 이거라면 페널티로 약한가?


그렇다, 모의전이 추가된다.


상대는……천사족의 보좌장이 있었구나.



그의 실력은 진짜다.


즐길 수 있다고.


마루비트?


모의전에서 패배를 정치로 되찾으려고 하는 놈과 싸우고 싶은가?


굉장하군.



나는 싫다.


하지만 너희들의 희망은 최대한 이루고 싶다고 나는 생각한다.


협상하고 오마"


하이 엘프들은 봄이 오는 것을 염원한 것 같다.



리리우스, 리글, 라테가 참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네.



견학하는 것도 춥겠지?


나와 함께 놀고 있다.


오.


제대로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네.



하하하.


쑥스럽지 않아도 괜찮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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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머리윤기이끼는 별난 이름이구나.


머리를 깨끗이 하는 약으로 사용하는건가?


리그네에게 물어봤다.


"정력제……밤의 운동을 돕는 약의 재료다"


"왜 정정했냐.


라고 할까, 그런 용의 약재인데 왜 그런 이름이야?



겉모습 인가?"


"아니, 외형은 보통 이끼다.


약으로서 사용한 뒤,


여자 머리가 반질반질하고 예쁘게 되니까 그렇게 불린다"


"어라?



혹시 약을 먹는 것은 여성 측?"


"아니, 남자 쪽이야"


……


남자가 약을 먹고,


여성의 머리가 반질반질하게 될 정도로 예쁘게 된다니 어떤 인과 관계?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리그네를 보는 눈이 바뀔 것 같다.


"저것을 키우는 것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라네"


하지만 아이에게 가르치지 않은 재배 장소지?


"하이 엘프 남자는 대단히 담백하고……콜록.


그렇게 재촉되지 않아도,


제대로 촌장용으로 고급스러운 것을 준비해서 가지고 왔다"



아니, 아니다.


필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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