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367화 여름의 사건

이세계 느긋한 농가 367화

여름의 사건





사건이 일어났다.



모든것의 발단은……작년 여름이 되는걸까?



내가 장난 삼아 나무로 배를 만들고, 저수지에 띄웠다.



간단한 뗏목에다 돛을세우는 심플한 배.



그 배를 히이치로우가 보고 기뻐한다.



그 히이치로우의 모습으로 기뻐한 라이메이렌이,



시간이 좀 걸리지만 더 큰 배를 보여주자고 했다.



히이치로우는 더욱 기뻐했다.




이후 히이치로우는 생각났다는듯 큰 배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라이메이렌은 몇척이나 배를 소지했다는데,



히이치로우를 위해서 대형 범선을 발주했다.



발주처는 샤샤토의 거리.




거대한 조선소가 있다는 것이다.



마이클 씨는 조선업에 관련은 없지만,



샤샤토의 거리의 창구로 라이메이렌의 발주를 받았다.



그리고 조선이 개시되었다.



원래 범선은 몇년이나 걸려서 만드는 것.




대형 이라면 더더욱이다.



하지만 1년에 완성했다.



손제작이 아니라, 금의 힘 같다.



장치적으로는,



이미 건조가 시작되고 있는 배를 샀을 뿐이다.



발주가 와서 만드는 방식으로는, 조선소는 하지 못하는것 같다.




그래서 먼저 만들고 있다.



상인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배를,



투기목적으로 사거나 파는것 같다.



마이클 씨를 통해서 라이메이렌이 산 것은,



시간이 걸리는 선체 부분은 거의 완성했으며,



장식을 하면 완성된 상태의 대형 범선.




장식에 1년 걸렸다고 생각하면,



호화로운 범선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장식만으로 조선이 시작이라는 것인가?



말할것 같다.



아,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신조선이 안 된다고.




그렇구나.




그리고 봄의 끝 정도에 완성.



발표회가 샤샤토의 거리에서 열리는 것이지만,




거기에 히이치로우를 데리고 가는 것은 라이메이렌이 난색을 표했다.



사람이 많은 장소에 히이치로우를 데리고 가고 싶지 않나 생각했지만,



이유는 그뿐만이 아니었다.



"그 외에도 배가 있는 곳에서는,



히이치로우의 배가 눈에 띄지 않잖아"



기분은 이해가 되므로,




샤샤토의 거리에서 발표는 포기하고 첫 항해의 모습을 보는 것으로.




장소는, 샤샤토의 거리의 동쪽, 오마을 남쪽의 해안.



이 근처는 모래 사장이 아닌 암벽으로,



나름대로 깊은 곳이니까 범선이 접근하는 것이라고 한다.




뭐, 좌초하면 슬프기에,



너무 해안에는 다가가지 말도록 지시하고 있다.



나 히이치로우, 백련, 라이메이렌, 마이클 씨의 5명을 중심으로,



대수의 마을, 오마을에서 구경 반이 해안으로 모이고 있었다.



바베큐를 하면서 대기.





배는 금방 보였다.



마이클 씨가 고기에 찔린 꼬챙이를 가지면서, 그거라고 말한다.



아직 멀지만, 여기서 큰 돛이 두개로 된 훌륭한 범선을 알게 된다.



구경들로부터 함성.




응, 절반 정도는 바베큐에 빠졌구나.



나는 히이치로우에게 큰 배라고,



말을 걸었지만 자고 있었다.



히이치로우는 전날부터 꽤 흥분하고 있었으므로 지쳤을까.



"조금 더, 가까워질때 까지는 자게 하자"




라이메이렌의 말에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훌륭한 범선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그 훌륭한 범선의 뒤에 작은 배가 다가오는 것을 알았다.



뭐야?




작은 배에는 돛이 없다.



올도 없다.



그런데 비슷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혹시 이전의 범선이 끌고 있는건가?



그렇게 생각하다가 범선에서 연기가 올랐다.



불이다.



돛이 불타고 있다.




에?



그리고 폭발.



범선은 호쾌하게 가라앉았다.



…. 에?





상황이 이해 못하고,



조금 혼란스러웠지만 나는 백련에게 구조를 위해서 날게 해주었다.



범선은 적지 않은 선원이 탔을 것이다.



구경 나온 리자드 맨, 하이 엘프들이 백련 등에 올라타서 이동.



나는 방해가 되지 않도록 그 자리에서 대기.



뒤에 있던 작은 배는……도망 가고 있다.



휘말리는 것을 우려했던 건가?




그게 아니면, 그 작은 배가 뭘 한건가?



아니 그것보다...



"바~바, 큰 배는 어디?"



폭발 소리에 깨어난 히이치로우가,



눈을 비비며 라이메이렌에게 물었다.



이것이 사건.





구조했던 선원의 증언에서 범인은 작은 배.



엘프 제국의 배라는 모양이다.



"오마을이라는 어리석은 세력의 배인 것은 조사가 붙어 있다.



우리 엘프 제국의 안녕을 위협하는 대형 선박의 존재는 용서할 수 없다"



라는 이유지만,




엘프 제국은 완전 항복으로 마왕국에 흡수되었다.



처음에는 오마을에 항복했지만, 귀찮아서 마왕국에 맡겼다.



엘프 제국의 항복이 허용된 것은,



가라앉은 범선의 선원이 모두 무사히 구조된 것과,



엘프 제국이 소유하는 가장 큰 배를 내밀어 온 것에 의한 은정이다.



아니, 심한 싸움이었다.





엘프 제국은 하나의 섬.



그 섬을 에워싸듯이 무수한 드래곤이 비상.



밖에 나오면 배는 가라앉혀져서, 공격당했다.



그리고, 흐름대로 용의 브레스가 섬에 쏟아진다.



"네놈들이 전부 멸종할때까지 계속하겠다"



라이메이렌의 선언에 엘프 제국의 지도자층은 패닉 상태.




동시에, 범선을 가라앉힌 것에 대한 복수라고,



부드럽게 엘프 제국의 민중에 전했다.



내란이 일어났다.



그것을 바라보는 드래곤.



내란을 간신히 억제하면서도,



엘프 제국의 전의는 상대가 드래곤이라는 시점에서 좌절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항복의 뜻이 전달되는건가로 되고 있었다.



최종적으로,



섬의 해안에 있는 큰 성을 자신들의 손에서 태우는 것으로,



라이메이렌은 항복을 수락.



싸움은 끝났다.



끝났다니 다행이다.




그리고, 노획한 엘프 제국의 가장 큰 배를 히이치로우에게 보였다.



"바~바~ 이 배, 돛이 없어"



엘프 제국의 배는 마법 동력.




돛은 필요 없다.




훗날 노획 엘프 제국의 가장 큰 배에는,



불필요한 돛이 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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