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371화 여왕벌의 딸

이세계 느긋한 농가 371화

여왕벌의 딸





나는 여왕벌의 딸.



태어나면서 여왕으로 될 운명을 짊어진 존재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편하게 살아왔습니다.



나중에 새 보금자리의 여왕으로 일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이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보는 군인벌들의 눈이 차갑지만,




그 정도로 내 마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런, 어머니.



독립의 시기는 아직이예요.



아직 한달은 나중일 터.



본능으로 이해하고 있어요.



그때까지는 이곳에서 호강스럽게 지내는 것입니다.



뻔뻔스럽지 않냐고, 부~부~?




하하하.



어머니, 나이스 조크.



하지만, 내 체형은 이상적입니다.



에?




날 수 있냐고요?



바보 취급하지 마세요.



날지 못하는 벌은 애벌레와 마찬가지겠죠.



날수 있다면 한달까지 자유, 날지 못하면 즉시 독립?



독립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나입니다만, 뭐 괜찮겠죠.




어머니의 체면을 세웁니다.



그 내기에 어울려주겠다!



날수 있다면 한달까지 타락한 생활을 보내겠습니다!





강제적으로 독립을 당했습니다.



원래라면 함께하는 호위 병사벌도 없습니다.



날지 못한 나에 대한 이런 처사.



이것은 버려졌다는 건가?




다르군요.



어머니, 믿고 있어요.



숨어있는 군인벌이 호위해 주고 있는거군요.



……




이 무반응한 공기.



안좋다.



이것은 본격적으로 안좋다.



ㅇ, 어, 어떡하지?




다른 둥지에 방해……안 되네요.



한번 독립하면 여왕벌 취급.



자신의 둥지에 다른 여왕벌을 불러들이는 바보는 없습니다.



어차피, 다른 둥지의 위치를 모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새로운 자신의 둥지를 만든다?



본능으로 방식은 알지만 그런건 귀찮다!



나는 방탕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런 말을 한 것은 어머니의 둥지에 살고있으며




식사와 잠자리에 곤란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에서는 죽음을 향한 말입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둥지 만들기를 하면 되잖아요.




……



둥지를 만들 적당한 장소까지 이동할 수 없다.



아, 이건 끝났네?



에?




진짜로 끝?



나, 죽는거야?



시러~ 시러~ 시러~.



아직 죽고 싶지 않다.





그렇게 허둥대는 나에게 구원의 손길이 뻗었어요.



오~, 신은 저를 버리지 않았다.




고마워요 신님.



나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친 것은 거미입니다.



……




아, 안녕하세요.



나는 맛 없어요.



어라?



아, 뭐, 뭐~야.




어머니의 집에 자주 드나들던 거미 씨가 아닙니까.



나를 돕는 것입니까?



그렇죠?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왜 나를 묶는 것입니까?



에?



에?




예에에엥에에 예!




촌장과 불리는 굉장히 훌륭한 사람 앞에 끌려왔습니다.



"여기까지 살찐 것은 분명 특이한.




변종일까?



자력으로 날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장점은 무엇일까"



상당히 마음에 박아버리는 말.



죄송합니다.




타락한 생활의 결과입니다.



알겠습니다, 이제 전부 포기할테니깐 마음대로 하면 됩니다.



삶든지 굽든지 하세요.




아, 통째로 씹어 먹는것은 조금 사양했으면 싶다.



안 아픈 게 이상적입니다.




제 전용의 새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상자라고 하기에는 크고,




작은 오두막이라고 촌장님은 부르고 있습니다.



쾌적하다.



여기라면 제가 둥지를 만들지 않아도 괜찮아.




그런데 식량이 없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벌의 식량은 꽃의 꿀이나 꽃가루 등.



나는 자력으로 모을 수 없습니다.



둥지 만들기와 함께 수컷을 겟~해서,



일벌의 알을 낳아서 부화해서 자랄 때까지 참으라고?



현기증이 날 것 같아요.




어차피, 지금의 나에게 수컷이 겟~ 할 것 같진 않네요.



어라, 거미씨가 나에게 작은 간식...뭐,



설마 이것은 꿀!



오오오오오오오오.




해냈다.



이 정도의 양이 있으면, 한달은 놀고 살.



그리고, 에엣, ㅅ, 수컷?



두둥~!!!



엄청난 미남!




어라?



미남 씨, 왜 나를 보고나서 눈의 빛을 지우고 있나요?



여기는 희망에 넘치는 곳입니다.



아, 거미 씨, 미남 씨의 실은 아직 풀지 않도록.



왠지 않좋은 예감이 들거든요.





이렇게 해서 나는 훌륭한 여왕벌이 되었습니다.



매일의 출산은 힘들지만, 먹고 자는 이상의 생활이예요.



후 헤헤 헤헤.



그래도 불만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나의 둥지가 있는 곳은,



어머니의 둥지에서 10m밖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의 잔소리가 오는 것입니다.



걱정은 알지만 전 이제 독립한 여왕이에요.



그런 취급이 필요한 것입니다.



거봐요, 오늘도 잔소리가 도착했습니다.



이것만 없으면, 완벽한건데.




예~ 예~, 타락했다고 병정벌과 일벌이 배신하나요, 그렇습니까.



내가 배를 앓고 낳은 아이들은 나를 배신하지 않잖아요.



그렇지요?



……어라?



왜 일제히 눈을 돌립니까?



설마?




이것은…… 안좋다?



……



알았습니다.



내일부터 다이어트 하기 때문에 모반은 용서를…… 죄송합니다,



오늘부터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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