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15화 - 촌장의 행진

이세계 느긋한 농가 415화 - 촌장의 행진




아침.


해가 뜨면 동시에 행진이 시작된다.


시작 장소는 집 정면 400m정도의 장소.


거기부터, 집으로 향한다.


처음에는 말을 탄 나만.



나의 복장도 화려한 것이 아니라 검소...검소한걸까?


새하얗고, 고급스러운 옷감이다.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뭐, 조금 뒤에 있는 것은 보이고 있는데.



잠깐 동안은, 나랑 말뿐.


오랜만에 승마지만, 어떡해든 되고 있는 것이다.


말의 기분도 좋은 것 같다.


하하하.


행진, 이것으로 끝나면 좋을텐데.



그럴리는 없겠지.



처음에 기다린 것은, 피닉스의 병아리 아이기스.


내가 탄 말을 선도하듯이 천천히 난다.




다음에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 쿠로랑 유키, 그리고 배개.


원래라면 방석이 기다리고 있을 것인데,



방석은 나의 의상 담당에 전념한다는것 같다.


배개가 대역에 되었다.


쿠로랑 유키가 나의 오른쪽에.


배개가 내 왼쪽에 나란히 걷는다.


이 근처부터 주위에 구경꾼들이 보러오기 시작하며,



박수로 우리을를 보낸다.


부끄럽지만 손을 흔들며 응한다.



조금 있으면 집이라는 것으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



차려입은 우르자.


우르자도 합류하지만,


그 전에 나에게 칼과 방패를 전달하는 역할이 있다.


말 위에서라면 받기 어렵지만,



나는 말에서 내리면 안 된다고 한다.


어떻게 하는건가 생각했더니,


우르자의 뒤에 있던 귀인족 메이드의 레무리아스가 발판을 가지고 세트.



우르자가 그것에 올라가 나에게 검과 방패를 주었다.


검도 방패도 가트가 오늘의 이 퍼레이드를 위해서 만든 것이다.


상당히 기합이 들어간 완성도로, 가트의 집념을 알 수 있다.



나는 방패를 왼손에 장착하고 오른손에 검을 잡는다.


칼날이 노출된 것은 무섭네.


칼집은……아, 레무리아스가 가지고 와주네.


우르자, 레무리아스는 나의 조금 뒤를 쫓듯 동행.



나는 검을든 채 집으로 향했다.


도중에, 내가 검을 가진 모습을 보고,


가트가 통곡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까지 울지 않아도.




집 앞에 도착.


유도했던 아이기스가, 저택의 지붕에 멈춘다.


먼저 맞이해 주는 것은 아름답게 나란히 있는 쿠로의 아이들.


모두 늠름한 얼굴을 하고 있다.



쿠로의 아이들 사이에서, 두배 굵은 큰 펜릴들도 나란히 있다.


펜릴의 아이도 커졌구나.




이어서, 방석 아이들.


배개가 한 다리를 들어 신호하면 전원이 일제히 포즈를 했다.


하하하.



멋있다~.


아라크네의 아라코도 예쁘게 차려입고 나란히 있다.


포즈은 얌전한 느낌이야.




나는 여기에서 칼을 레무리아스가 가지고 있던 칼집에 담아,


말에서 내린다.


고맙습니다.



수고했어요.


쿠로, 유키, 배개, 우르자, 래무리아스도


여기서 일단 헤어지고 앞으로 나아갔다.




앞에서 나를 기다린 것은 도스, 시조씨, 마왕.


나는 방패를 도스에게 칼을 칼집째로 마왕에게 준다.


그리고 시조 씨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관을 싣는다.



잘 모르지만,


이 근처는 옛날의 제사를 지내는 일을 모델로 삼고 있다고 한다.


문관 아가씨들에게 맡기면 그렇게 되었다.


불만은 없으니 예정대로.




나는 3명에게 감사를 표하고,


저택 앞에 건설된 성루에 오른다.


올해의 성루는, 작년보다 낮은 바퀴가 크다.


그 대신 성루 위는 넓어지고 있다.


성루 위에는 방석이 의상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었다.


옷을 빨리 갈아입는다.



첫번째는 빨간 망토를 입은 왕 같은 느낌의 옷.


이거,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데?


어제 생각 나서 만들었다고?



자중이 없어지고 있구나.


그래도, 방석이 나를 위해서 만들어 준 것이다.


불만은 없다.



나는 망루의 맨 앞에.


거기서 보이는 것은 몇개의 망루와 모인 많은 마을 사람들.


난잡하게 있지 않았고,


종족별과 마을마다 모여 있는게 분명하다.



그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 모인다.


긴장한다.


하지만 이곳은 중요한 장면이다.



문관아가씨들이 몇 차례 거론되었다.


기가 죽을 수는 없다.


나는 천천히 손을 올린다.


공기가 떨릴 정도로 함성이 뒤덮였다.



이제부터 퍼레이드 실전.



하이 엘프, 산 엘프, 수인족 문관아가씨의 무리로 구성된 음악대가



번화한 음악을 연주.


그리고 지붕 위에 있던 아이기스가 날았다.


퍼레이드의 선도는 아이기스다.


내가 있는 성루 앞을 지나,



미리 정해진 진로로 향한다.



계속해서 나서는 것이 마왕이 이끄는 일단.


일단의 핵심은 바퀴 달린 성루가 아니라 가마.



가마꾼은 사마을의 악마족, 몽마족을 중심으로 한 희망자.


가마 위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면,


내 앞의 주변에서 마왕이 마왕군의 깃발을 들고 탑승.



"마왕군이 영예로운 선봉을 받았다!


우리가 늦어지면 뒤가 더 늦어진다!


서둘러라, 전진하라!"


비젤, 런단, 그랏츠는 걸으면서 가마에 동행하는것 같다.



호우는 무슨 일 있나 했더니, 호우는 가마에 타고 있었다.


마왕보다 돋보이지 않게 하면서, 가마꾼에게 속도를 지시했다.



두번째는 라미아족 일가.


선두는 족장의 쥬네아.



라미아족을 본뜬 깃발을 가지고,


흥분으로 20명 정도의 라미아족을 이끌고 있다.


쥬네아 이외의 전원이 가지고 있는


길쭉한 창의 움직임을 갖추어 있어서 훌륭하다.




세번째는 쿠로랑 아이들.


쿠로를 앞세우고 조금 떨어진 곳에 유키.


그 뒤에 쿠로이치, 쿠로니, 쿠로산, 쿠로욘을 앞세운 줄이 계속된다.


예쁜 줄이다.



하하하.


걱정하지 않아도 잘 보고 있다.



네번째는 드래곤 일가.



드래곤 모습의


도스, 히이치로우, 라이메이렌, 도라임, 그랏화룬이 걷는다.


길이 좁은 것 같아서 죄송하다.


히이치로우, 한눈 팔지 않고 도스에게 따라가는거야.




다섯번째는 일마을 일동.


여기도 바퀴가 달린 망루가 아니라 가마.


가마꾼은 일마을 주민.


하지만, 역시 수가 부족해서 리자드 맨들이 응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마 위에는 일마을 대표의 잭과 뉴뉴 다프네의 이그.


긴장한 것처럼 나에게 인사했다.



여섯번째는 거인족의 일동.



5m정도의 바퀴가 달린 성루를 잡고 있다.


성루는 대수의 마을 산 엘프가 만들었다.


거인족으로도 탈 수 있도록,



낮고 튼튼함을 우선한 것 같지만 아무도 타지 않았다.


대신, 왠지 대수의 마을에서 나온 곡물이 놓였다.


작년 가을에 수확한 녀석이다.



"대수의 마을이 건넨 식량으로,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는 기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음료수를 가지고 온 귀인족 메이드가 설명했다.


그것은 알 수 있었지만...


일부러 남은 곡식을 가져왔어?



역시 그것에는 번거롭잖아.


이번에, 대신으로하는 상이라도 태우도록.


만들어 놓을 테니까.




일곱번째는 천사족의 일단.


성루는 티아의 골렘이 끌고 있다.


성루 위에는……마루비트다.



기뻐한다.


아, 옆에 있던 루인시아에게 맞았다.


그란마리아, 쿠델, 코로네, 키아비트, 스알리우, 스알코우의 6명은


성루의 상공에서 편대를 짜서 날고 있다.



들고 있으신 무기...쿠로의 뿔을 장비한 창 이구나.


어디선가 펑~ 하나요?


안전 제일로 부탁하고 싶다.


6명이 편대를 무너뜨린다고 생각했더니, 하피의 일동이 합류.


6개의 새로운 편대가 생겼다.


상당한 항공 부대.




여덟번째는 드워프의 일단.


전원, 도끼와 방패를 장비한 전사의 모습.


어울리고 있다.


그러나 왜 모두의 등에 몸과 비슷한 통을 짊어지고 있을까?



설마 술통?


내용물, 없겠지?


드워프의 일당은 천사족의 일단을 쫓지 않는다.


진로가 조금 다른 것 같다.




그 드워프의 일단을 쫓아가는 데는, 아홉번째의 아이들의 일단.


우르자, 알프레드, 티젤, 리리우스, 리글, 라테,


토라인, 나스, 구라르가 탄 성루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성루를 끌고 가는 것은 둘마을의 미노타우로스족.



그 주위에 삼마을의 켄타우로스 족이 세트인 무기로 경호하고 있다.


응 응, 모두 차려입고 있어 어울린다.


우르자는……아까 옷과 다르구나.


이동용과 성루의 위 전용으로 두 종류 있는가.


우르자도 대단하구나.



아니, 본인은 기뻐하는 것 같으니까 문제는 아닌가.


성루 위의 아이들의 주위에는,


귀인족 메이드와 요정 여왕의 모습이 보인다.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구나.




열번째는 하이엘프, 산엘프, 리자드 맨과 수인족, 문관아가씨들의 일동.


대수의 마을 주민들이야.


음악대와 퍼레이드 진행으로 인원을 뺏겼기 때문,


정리해서 성루는 한개 뿐일까?


성루 위에는 시조 씨, 후슈, 요코, 히토에, 성녀 세레스,


리그네, 선대 사천왕의 두 사람.


……



조금 더, 대수의 마을 관계자를 모이지 못한 것인가?


아니, 요코, 히토에, 성녀 세레스는 마을에 살고 있지만.



마지막 열 한번째는 방석의 아이들.


아라크네의 아라코가 선두로, 배개가 최후미.


사이에, 다양한 크기의 아이들이 모두 행진하고 있다.


훌륭하다.


이런, 작은 것이 다리를 얽히고 있다.



괜찮아?


괜찮은 것 같다.


다행이다.



그리고, 내가 있는 성루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맨 뒤가 아니라, 일곱번째 천사족의 일동과,



여덟번째의 드워프의 일동의 사이에 들어간다.


부드럽게 들어가듯이,


그리고 늦지 않게 계산된 진로를 각각 취하고 있으므로 문제 없다.


나의 성루를 선도하는 것이 사령기사 3명과 라이온 집안의 아버지.



그 뒤로 사마을의 벨, 고우를 중심으로 한 머큐리종의 일동.


그리고 사마을의 악마족, 몽마족이 이어진다.


그리고 그 뒤에 삼마을의 켄타우로스 족의 일동.


둘마을의 미노타우로스족의 일동.


나의 성루.



나의 성루에는 루-, 티아, 리아, 안, 백련,


프라우, 세나, 러스티가 오르고 있었다.


모두 흰색의 옷으로 알록달록한 꽃을 들고 있다.


어울리고 있습니다.


응?



술 슬라임, 고양이도 올린거냐?


하하하.


상관없다.



도중 퍼레이드 참가자와 관람객의 교체도 있다고 한다.



차라리 전원이 퍼레이드에 참가했으면 하지만,


구경꾼이 없으면 달아오르지 않는 것 같다.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 뒤에, 갓난 아이를 돌보고 있는 자랑,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 마을을 경비하고 있는 사람 등,


참여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알고 있습니다.



나는 루프미리나과 오로라를 둔 귀인족 메이드들에게 손을 흔들며,


그렇게 감사했다.



퍼레이드는 막 시작한 것 뿐이다.


나는 성루 위에서 앉아 있을 뿐 이지만,



의상 체인지의 횟수만큼 기회가 있다는 것.


방심 하지는 않는다.


나의 의상체인지를 위해서 방석이 여기 있으니깐?


같이 힘내자.


아, 슬슬 의상 체인지?


라져.

댓글

댓글 쓰기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이세계 느긋한 농가 1화 자주 있는 이세계 전이

이세계 느긋한 농가 96화 무투회 기사의 부 -1차전 그2- 그리고 모범시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