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445화 - 수확제의 반성회
수확제의 다음 날.
각마을에서 온 사람이나 손님이 돌아간다.
그때
대표자가 제단 앞의 3가지로 나눈 공물의 작물중 하나를 가지고 간다.
"이 마을의 사람은 오른쪽의 작물부터.
그 이외의 사람은 왼쪽의 작물에서 가지고 돌아가는 것이 일반적일까"
시조 씨가 그렇게 설명한다.
어떤 작물을 가지고 돌아갈지는 자유.
선착순이라고 한다.
게다가 대표자들이 작물을 가지면 급하게 귀환된 결정이라서
손님을 일찌감치 쫓는 의미가 있는지도 모른다.
생각해 보면 수확제는 가을의 끝.
겨울을 위한 준비 때, 말은 나쁘지만 손님은 방해다.
그것은, 평범한 마을이며,
이 마을에서는 여유가 있으므로 좀 더 체류하면 되겠지만……
인사를 하며 돌아가는 모습은 좀 허전하다.
"그런데, 가운데는?"
"신의 몫이라 오늘 낮까지는 이대로.
그 후에는 촌장이 받아 주세요"
"라져"
밤.
저택 회의실에서 수확제의 반성회가 열렸다.
참가자는……자발적인 참여.
상당한 사람들이 회의실에 모였다.
자율성이 높다고 생각해야 겠지만,
하고 싶은 말이 많다고 해야될 것인가.
첫번째 개최다.
문제점이 있어야 당연.
의견이 많은 것을 기뻐하다.
"카레의 매운 맛에 대한 도전은 어느 정도에서 멈춰야 할겁니다.
괴로울 뿐으로 맛이 없으면 카레가 아닙니다"
일마을 주민 의견에 마왕이 깊이 고개를 끄덕였다.
참고로, 비젤, 런단은 돌아간다.
마왕은 내일까지 이쪽에서 고양이들과 놀것 같다.
그 마왕이 손을 들어 발언.
"야구 방송에 관해서 좀 더 룰을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
확실히 무대에서 방송한 명장면집은
야구의 룰을 모르기 때문에 반응이 좋지 않았다.
"야구의 룰은 까다로운 부분이 많으며,
보고 있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규칙을 설명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문관 딸 중의 한 사람의 의견.
"그것에 대해서,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방송부 대표, 이레가 손을 들었다.
"야구의 룰을 설명한 영상을 찍어요.
이것으로, 야구를 침투시키는 것입니다"
"역시나 이레.
멋진 생각이다.
천재로군"
"감사합니다.
마왕님"
이레와 마왕은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다.
"무대의 스케줄이지만, 조금 채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무대를 본다면 주위의 텐트를 즐길 여유가 없어집니다."
하이 엘프의 한 사람이 그렇게 의견을 낸다.
여기에는 많은 사람이 고개를 끄덕였다.
"텐트에서 손이 바빠서, 무대를 못 본 것이 아쉽습니다."
"무대의 모습을 곳 곳에서 방송해 주었지만 수가 적어서……"
귀인족 메이드, 리자드 맨들도 어떻게든 해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좀 더 스케줄에 여유를 가지거나
수확제를 2일 구성으로 첫날을 텐트,
2일째를 무대로 하는편이 좋지 않을까?
겨울 동안에 고려한다.
"요정 여왕만 단맛을 먹어서 교활하다며 클레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로 아이들에게서 "
"아이들이 오면 나누도록 말했지?
독점한건가?"
"아니요, 제대로 나눴는데 아이들과 동행했던 어른이 멈추게 해서"
나는 회의에 참석 중인 백련을 본다.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니, 한 사람 하나만이라고 했는데.
다른 천막에서도 먹거나 할 것이고"
백련은 나쁘지 않다.
"아이들 전용 휴식 공간은 평판이 좋았습니다"
산 엘프의 한 사람이 그렇게 보고한다.
다만 쉼터의 핵심은 아이를 돌보는 어른에서
아이들은 항상 밖에 가고 싶다고해서 힘들었다는것 같다.
내년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인가 뭔가를 두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무대의 진행입니다만,
파운드 터틀이 무대에 오르기 거북한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파운드 터틀은 거북이로서는 이동 속도가 빠르지만
계단에서 조금 애먹었다.
도중에 알아챈 거인들이 무대의 중앙까지 옮겨 주었다.
사전에 슬로프 등을 준비했어야 했다.
그 밖에 수확제를 중간 중간의 경비 체제의 문제.
키아비트들 천사족과, 쿠로의 아이들이 평소대로 열심히 뛰었지만
그 때문에 수확제에는 제대로 참가하지 못 했다.
역시 내년에는 2일 개최로 해야 하는건가.
그러나...
"문관 아가씨들의 부담은 어떤가?
올해는 시조 씨가 수확제를 했지만 내년은 우리가 할 예정이다?"
"무투회에 비하면 편하군요.
사전에 무대 스케줄이나 텐트에서 내용이 보고된 것이 큽니다"
그것은 다행이다.
솔직히 나는 무투회 쪽이 편한게 아닌가 의심했다.
"무투회는 주민의 대부분이 참가하고 모두가 열중하니까...이제,
당일에 터무니없는 것을 하는 자가 많아서"
터무니없는 짓을하는 것은 나는 아니겠지?
도스나 기랄 이겠지?
우선, 반성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온 것을 기뻐하자.
개선하고 내년에 연결하고 싶다.
"촌장.
이제 와서가 되어 버립니다만……"
문관 아가씨의 한명이 손을 들었다.
"뭘까?"
"촌장이 만든 모닥불대, 지금도 불타고 있는데 어쩌죠?
지우려고 물을 뿌려도 작아질 뿐 사라지지 않습니다만"
……
생각하지 않도록 했는데 바라보게 되었다.
문제를 일으킨 불이니까..
시조 씨 의견은?
"돌 모닥불대를 만들어,
거기에 불을 옮겨서 마을의 오브제로 보는 건 어떨까?"
그러기로 했다.
다음날.
석제 모닥불대의 설치 장소는 거주 지역.
전도되는 화재가 무서워서, 석제 모닥불대의 모양은 사다리꼴.
높이는 1m 정도로 담았다.
아이들이 접근해서 화상해도 곤란하니까, 주위에 울타리를 쳤다.
"이 불, 손을 넣어도 뜨겁지 않은데요?"
수인족 여자가 불에 손을 넣어도 괜찮다고 어필하지만
심장에 나쁜 일을 하지 마라.
"이 불은 괜찮아도, 다른 불이라면 위험하잖아.
아이들에게 이상한 것을 배우지 않기 위해서도, 울타리는 소중하다"
울타리를 제대로 만든다.
만일을 생각해, 주위에 물을 둘 장소도.
아, 쿠로의 아이들, 피닉스의 병아리 아이기스, 독수리.
거기는 물 마시는 장소가 아니니깐.
아니, 그냥 활용한다면 그게 더 좋을까?
쿠로의 아이들은 괜찮겠지만, 아이기스랑 독수리는 불을 조심 하는 거다.
화상 하지 않는다고 해도……아이기스, 불에 뛰어드는 게 아냐!
심장에 나쁘니까.
정말이지.
오늘도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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