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183화 여름의 수영장

이세계 느긋한 농가 183화


여름의 수영장




올해 여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수영장"이 어울릴 것이다.




계기는 그 연못에서 헤엄치는 우르자, 나트랑 수인족 남자들.




방석이 만든 수영복을 제대로 착용하는데 그 연못은 역 피라미드형태.




중앙은 깊어서 위험했다.




거기다 저수지의 물은 마시지 않지만




여러가지 일로 사용하므로 거기에서 헤엄치는 것은 그만했으면 좋겠어.




이어서 제대로 된 풀을 마을 서쪽에 만들었다.






수원은 저수지에서 강으로 되돌리는 물로했다.




슬라임들이 정화하고 있으니까 예쁘다.




수영장의 깊이는 1m, 길이는 15m정도로 폭이 3m.




대나무를 30cm정도로 잘려져 방석이 만들어 준 로프를 통하여 레인을 달았다.






이것으로 경쟁도 할 수 있다.




"좁아"




……확장.




깊이는 문제 없을 것 같아서, 길이를 25m에서 4레인.






이것으로 우르자들도 만족.




여기까지 하는데 이틀 걸렸다.




옛날의 수로 만드는 것과 저수지 조성을 생각하면 자신의 성장을 느낀다.




수영장이 커지자 우르자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찾아왔다.






하지만, 지금의 수영장은 우르자들보다 작은




알프레드와 티젤의 작은 아이에게는 너무 깊고, 어른들은 얕다.




아니, 실제로는 우르자, 나트에게 조금 깊은 것이지만




그녀들은 신경 쓰지 않고 놀고 있다.






빠지지마.




아무튼 새로운 풀을 만든다.




우선은 작은 아이용의 둥근 수영장을 작성.






깊이는 30cm, 폭은 지름이 3m정도.




이것은 바로 완성했다.




혼자서는 절대로 들어가지 말도록.




감시역을 어른들이 지키도록 부탁했다.






알프레드, 티젤을 부탁한다.










다음에 깊은 수영장.




깊이는 양끝이 2m고 가운데 부근이 3m.




길이는 50m로 5레인.




5일 정도로 만들었다.






리자드 맨들이 기분 좋게 헤엄치고 있다.




아, 역시 꼬리를 쓰고 헤엄을 치는구나.




알았지만 새삼 감탄한다.






……




뭔가 부족한가 생각하고 깨달았다.




출발대를 설치.




수영장에는 이것이 있어야지.






아, 시작할 때 타는 거야.




싸워서 이긴 사람이 올라탈 자리가 아니라구.




알았다.




시상대도 만든다.






그러니까 거기는 시작할 때 타줘.








다이빙대도 생각했지만 더 깊은 수영장으로 하지 않으면 위험할까.






……




이것은 없는걸로.










상당한 인원이 모이기 시작했다.




방석들이 만들어 낸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에 뛰어들고 있다.




어느덧 하이 엘프들이 탈의실을 만들고 있구나.




쿠로의 아이들도 헤엄쳤다.






같은 것이다.




말, 너도?




……응?




어라?






탈주?




도망가는거 아냐?




제대로 승객이……아아, 하이엘프가 타고 있구나.






제대로 물에서 해엄치게 하고 들어갈수 있게.








"촌장, 풀을 좀 더 넓혀줄수 없습니까?"




풀이 너무 붐벼 왔다.






압도적으로 수영 장소가 부족하다.




하지만 문제는 수영장의 넓이가 아니다.






제대로 헤엄치는 자와 가만히 있는 사람이 섞여있는 일이었다.




어쩔 수 없다.




도울 수 있는 자는 돕게 되었다.




나는 더욱더 풀을 만들었다.










10일 후.




그동안 만든 수영장을 에워싸듯이 만들어진 코스장 수영장이 완성했다.




깊이는 2m, 폭도 5m정도.






코스 길이는……구루구루 돌고 있으니까 잘 모르겠다.




하지만 50m풀과 25m풀을 둘러싸고 있으므로 나름대로 길다고 생각한다.









물을 넣었다.……




아, 마법으로 물을 내보내고있네.




부탁 드립니다.




물이 쌓이면 수영장에 온 어른들에게 코스에 들어가고 일정 방향으로 걷는다.




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적당한 흐름이 생긴 곳에서




튜브……가 있으면 좋지만 없어서 나무 통을 대용품으로 투입한다.




수영장에 온 마을 사람들은 우리의 행동의 뜻을 몰랐던 것 같지만




우르자가 반응했다.






흐르는 풀장 위로 떠오르는 통에 타고 코스를 유람.




그것을 보고 속속……역시 그것만 타면 가라앉겠다.




이어서 만들어 준다.




이것으로 제대로 헤엄치는 자와 가만히 있는자로 나눠지게 되었을까.






……




흐르는 풀장, 대인기.




아니, 그건 좋지만.




방석의 아이들아, 나에게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






너희들도 흐른다.…아, 가는거네.




……




50m의 수영장에서 나는 한가롭게……






외롭다.




나도 흐르는 풀장에 간다.








수영장 주위에는 탈의실 이외에 화장실이 각처에 있고






심지어 포장 마차가 몇개 나오고 나름대로 북적인다.




포장 마차를 운영하는 것은 귀인족 메이드와 문관 아가씨들.




수영복에다 에이프런 이라는 것으로, 조리했다.




시원하지만 불을 다룰 때는 주의하도록.









포장 마차에서 만들어진 것은 카레 라면 같은것, 야키소바 같은 빙수, 주스.




술도 있지만




마시고 헤엄치는 것은 위험하니까 마신 자는




풀장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결정했다.






그래서 드워프들은 전력으로 풀을 즐긴 뒤




포장 마차 근처 테이블에서 술과 식사를 즐기고 있다.




뭐, 예상대로다.




식사 인기의 제일은 카레.






맛있는 것은 알지만, 얼굴에 묻히고 있다.




씻고나서 수영장에 들어가.




라면 같은 것, 야키소바는 나의 기억을 의지에 재현하지 못한 요리.




수프 파스타, 구이 파스타라고 하는편이 가까울지도 모르지만, 맛없는 건 아냐.




축제와 무투회 때의 단골 메뉴에 가까울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내 안에서 그것을 라면, 야키소바라고 단정하는 것에 저항이 있을 뿐이다.




"촌장, 간장라면 고기 추가, 기다리셨습니다"




마을 사람들 속에선 라면, 야키소바로 정착되고 있는데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응, 맛있다.








풀 사이드, 물에 안 젖는 위치에서 놀고 있는 것이






백련, 술 슬라임 고양이.




색다른 조합이다.




백련은 임산부니까.






몸을 너무 차갑게 하지않기를.




술 슬라임은……실컷 마신다.




고양이는 그 술 슬라임의 옆에서 자고 있다.




이번에 거트와 상담하고 철의 털 솔을 만들자.









수영장에서는 티아와 그란마리아들 천사족이 조금 즐거워 하고 있었다.




우선 수영장 상공에서 빠타빠타 공중 정지.




그러다가 비스듬히 수면에 돌입, 잠수, 부상하고 또 수면으로.






……




물새 같구나.




잠수 시간이 종종 긴 것이 불안하게 한다.




풀장 바닥에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예?




목표가 되는것이 좋겠어?




그럼 고무 공을 받으세요.








루-는 얕은 수영장에서 알프레드와 티젤을 돌보고 있다.




어머니 같네.






나도 아버지 하고 싶은데?




아, 네.




주스를 받아 오겠습니다.










잠시 후 각자 일하는 사이사이에 수영장에서 놀고,




목욕한 후는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며 먹는 것이 단골이 됐다.




차갑게 식힌 발포주가 대인기.






드워프들에게 내년 보리의 양를 늘리도록 요구됐다.











이런 느낌의 여름이었다.






슬슬 가을인데 수영장을 폐쇄하는 것이 좀 허전하다.




문관 아가씨들과 상의하고 수영장 폐쇄 행사를 하기로 했다.




행사라고 해도 마을 전체에서 하는 보통의 바베큐다.




이런 행사는 기분 전환을 돕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시원하게 만들어 준 수조에 감사하자"




또 내년.




바비큐는 맛있었지.









뭐, 폐쇄라고 해도 저수지에서 강으로 돌아오는 물을 이용하고 있어서




수영장에는 물이 들어가면서 흘러나와 계속 풀로 활용한다.




리자드 맨들이 저수지의 관리를 명목으로 즐기고 있거나 한다.




못 본 체.






"우르자는 안 된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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