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275화 사라진 미래

이세계 느긋한 농가 275화

사라진 미래






나는 옛날부터 같은 꿈을 자주 보고있다.



몇번이나.



꿈의 내용은 간단.



마왕이 네명의 부하에게 명령하는 장면.



저는 그 장면을 옆에서 보고 있는 포지션.




비서 일까나?



마왕은 지금의 마왕님과는 다르지만, 왠지 모르게 마왕이라고 이해할 수 있었고,



마왕 같이 굉장히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명령도 박살낸다거나, 죽인다거나 난폭한 말이 많았다.




옛날, 이 꿈을 꾸었던 아침은 많이 울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두렵지 않다.



그 마왕의 얼굴이 내가 아는 사람과 똑같다는걸 알았으니까.





알고있는 사람의 이름은 길스파크 씨.



샤샤ー토의 거리의 대관님의 아들.



장남이래요.



굉장하네



처음에, 봤을 때에는 그 무서운 마왕이라고 알고 놀랐지만 지금은 괜찮아.




가게의 도움을 열심히 해주고 있다.



아, 그래도 옛날에는 좀 나빴던것 같아요.



후후.



작은 아이의 식사의 심부름을 하고있는 모습을 보면,



나쁜 느낌은 전혀 상상할 수 없어요.





꿈에 나오는 네명의 부하.



이것은 사천왕 이겠지만, 이 네명도 내가 아는 사람들.



한명은 그 무신, 걸프님.




무투회장에 잠입, 몰래 구경했는데... 굉장했어요.



언제나 우쭐대는 싫은 녀석들을 파직하고 나무의 검으로 일격.



속 시원했어요.



그리고 그대로 우승.




꿈 속에서는 무왕이라고 했었지?



응, 무왕보다는 무신이 어울리네요.





또 한 사람은 샤 씨.



가게에서 음식을 많이 만들고 있는 대단한 사람.



가끔씩, 시제품을 먹게 해주지만…



…열번에 한번 정도 아주 맛없는 때가 있다.




다른 아홉은 정말 맛있는데, 그 한번이 너무 두렵다고 생각되고 있어요.



맛은 있는 것 같은데, 시행 착오하다가 모르게 되버린 것 같다.



저는 그 한번을 두려워하지 않고 먹으니,



샤 씨에게 얼굴을 기억하게 되었다고 한다.




꿈 속에서는 미식 왕으로 불렸었지.



아, 그래도 꿈 속에서는 너무 뚱뚱해서,



자신이 요리하지 않고 부하에게 만들게 했어요.




샤 씨와는 전혀 다르네.



그래도, 왠지 모르게 샤 씨라고 생각해요...





또 한 사람은 폿테 씨.



가게의 접객 주임.



미소가 멋진 사람인데, 꿈 속에서는 절대 웃지 않는 냉철한 느낌.



냉혈 왕이라고 불렸죠.



그런 얼굴도 어울릴지도 몰라도, 나는 지금의 웃는 얼굴 쪽이 좋아.





마지막 한 사람은 홋토 씨.



전에 가게에 민폐를 끼쳐서, 교회에서 맡게 된 사람.



지금은 가게에 와서 무료 봉사를 하고 있다.




홋토 씨가 오니, 길스파크 씨도 오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는 좋은 것인가?



꿈 속에서는 질투 왕이라고 자칭했다.



스스로 질투왕 이라고 하는것은 어떨까?



센스가 의심 되지만, 꿈 속의 이야기니까.




저를 아는 홋토 씨는 성실하면서 노력가.



이것은 말하면 안 되는 이야기인데요,



길스파크 씨가 나쁜 짓을 하고 있을 때의 참모였던 거야.




그래도 길스파크 씨가 어느 빵집 딸에게 반해서,



그것을 계기로 개심하고 나쁜 짓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홋토 씨는 홀로 남겨져서 폭주.



길스파크 씨가 그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남자의 우정이 뒤틀린건가요?




이런, 안 된다.



나의 비밀이 새 버렸다.




어쨌든.




무서운 꿈에 나온 사람들이 알고있는 얼굴이라고 알고부터는,



그 꿈을 보지 않는다.



뭐였을까?



지금은 가끔씩 그립게 생각한다.





그래도, 그 꿈 속의 길스파크 씨가 폭주하는 원인은,



용자 때문에 길스파크 씨의 부인이 살해 되었다는 것이예요?



사모님, 그 빵집 딸?



가끔 가게에 찾아와서는 가게의 빵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




꿈 속의 부인의 그림은, 규중 아가씨라는 느낌이였다.. 다른사람이지요.



아무튼 꿈 속에서는 힘든 일이 있었으니깐, 지금 이대로가 좋아.



아무 문제 없다.







후일.




마르코스 씨와 폴라씨에게 끌려가, 점장에게 인사.



옆에는 길스파크 씨, 샤 씨, 폿테 씨, 홋토 씨의 모습이 보인다.



아쉽다.



점장님이 걸프 씨를 데리고 왔으면, 완벽하게 모여진 것이었는데.




에?



자기 소개?



내가?



마르코스 씨, 그만해요, 나를 앞으로 보내지 마세요.



"그녀는 가게의 회계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없으면, 지금의 말-라는 없었습니다"



너무 띄워준다!



그, 그래도 마르코스 씨와 폴라씨에게 망신 당하게 할 수는 없다.



각오를 다지고 인사했다.






다음날.



나는 빅 루프 샤샤ー토의 회계 주임이 되었다.



……



에?




어라?



기다려.



저는 말-라의 회계에서 이런 규모의 돈을 만진적은 없습니다만……



아니, 말ー라의 회계도 보통이었지만.




왜 고로운 상사의 높은 사람이 저에게 공손하게 인사하는 겁니까.



호위는 필요 없으니까.



아, 전용의 서재?



그것은 좀 기쁘다.



부하도?




마음이 움직여진ㄷ……



아~ 진짜.



저항해도 무리죠.




일하던 가게가 망해서, 길을 헤매던 저를 뽑아 주었으니.



마르코스 씨, 폴라 씨, 그리고 점장님.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래도 확인합니다.



전용의 서재 옆에 나의 침실이 준비된 것은 왜입니까?



깊은 의미는 없겠죠?



없겠죠?



눈을 피하지 마세요.




부하의 수를 늘리거나, 빨리 준비하라는 말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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