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194화 겨울전에 회의
이세계 느긋한 농가 194화
겨울전에 회의
무투회가 무사히 끝나고 내빈도 흩어지듯이 돌아간다.
온천에 다니는 시조 씨, 후 슈를 제외하면 끝까지 남은 것은 라이메이렌.
좀처럼 히이치로우를 떠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는 데리고 돌아가겠다고 억지 부린다.
어떻게든 백련과 러스티의 설득으로 돌아갔지만……또 금방 올거같은 느낌이다.
손자라면 그 밖에도 러스티와 헬젤나크가 있을 것이다.
남자의 손자란 것이 중요한 포인트인가?
백련에게 들으면 라스티나 헬젤나크 때도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구나.
기랄의 딸, 구라루가 마을에 남게 되었다.
백련, 러스티가 문제 없다는 것으로 허락했다.
당장은 우리 집 손님용 방에서 잘 예정.
역할은……음, 잠시동안 우르자와 마찬가지로 공부만 하면 되겠지.
무투회의 반성회를 마치고 나머지는 한계까지 겨울 준비.
식품을 가공하거나 먹이를 사냥하거나 겨울에 장작을 확보하기다.
그러고 보니 장작은 현재 내가 대부분 준비하고 있다.
죽음의 숲의 나무는 자르기 어렵다.
거기다, 태우기 어렵다.
장작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나의[만능농구]로 벌채, 가공하고 있으니 그렇게 느끼는 것 뿐이다.
죽음의 숲의 나무를 목재로 하고 마이클 씨에게 판매,
마이클 씨에게 장작을 구입한다는 것도 생각했지만
유통량이 적은 마이클 씨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장작에 묻혀서 중단됐다.
장작보다는 해산물을 원한다.
라미아족이 사는 남쪽의 던젼보다 더 남쪽으로 가면
장작 더미에 적합한 나무도 있다고 해서
라미아족에게 벌채와 건조를 하기는 하고 있다.
언젠가는 내가 준비하지 않아도 좋은 환경을 만들고 싶다.
장작으로 바뀐 연료의 확보도 생각하는 것이 좋을까.
회의가 열렸다.
마을의 대표나 종족의 대표, 문관 아가씨들이 모이고 있다.
회의의 주요 의제는 겨울 동안의 일의 할당.
"크롬 백작에게 마작 패를 이십 세트의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십 세트야?
많네"
"잡담을 하면서 즐기기에 알맞은 것 같습니다.
게임 중이면 빠질 수 없고요 "
귀족의 잡담인가……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겠지.
"그리고 게임에 빠진 귀족이 자기전용을 원한다고…"
"그것은 알겠지만 그냥 마왕국에서 만들어 줘도 화내지 않을까나"
"장인에 상담했지만, 136의 패를 동일 규격으로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해서……"
"아-……"
내가[만능농구]로 간단하게 만든 부분이야.
"접는 테이블이나 점봉, 상자 등은 마왕국에서 제작하고 패를 부탁할 것입니다"
"그래.
힘내자"
"부탁합니다.
다음에 고로웅 상사에서, 마차용의 서스펜션을 추가로 열개"
"현재 20쌍의 주문을 받고 있는 거였지?"
"네.
모두 30개로 됩니다.
하우링 마을 쪽은 10개의 납품이 되어도 좋으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서스펜션의 요점의 용수철은 하우링 마을이니까.
"하우링 마을이 괜찮으시다면……"
나는 산 엘프의 야-를 보자.
"문제 없습니다.
맡아 주세요"
밑음직하다.
맡게 되었다.
"콜린교에서 창조 신상을 2체……1체는 온천지에 두겠다는 것입니다"
"온천지에 두고 싶다는 것은 1체는 목상만으로는 안 된다는 걸까?"
"아니요, 재질에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근처의 나무라면 온천지에서도 그렇게 쉽게 상하지 않겠죠"
"알았다.
교환 기간을 확인해 두자"
"그것에 대해서 지만, 가능한 때 괜찮다고.
그 대신 살아있을 동안에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곤란한 말을……."
이처럼 외부의 청탁을 우선으로 하여 겨울의 활동이 결정된다.
물론 마을 사람들의 생활을 위협하지 않는 전제다.
"이것은 올해 겨울 만큼의 일이 되지 않습니다만…
…마왕국의 호우 씨로부터 술의 제조 희망이 왔습니다"
"제조 희망?"
"네.
호우 님이 지시하는 곡물과 방법으로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곡물의 단계에서 살테니까 술로 팔아 달라는 것이다.
"응?
그렇다면 이쪽에 부탁하지 않아도 자신들이 만들면 되잖아?"
호우는 마왕국 사천왕의 한 사람으로, 귀족이잖아?
전에 들은 이야기라면 영지를 갖고 있는 거 같았는데,
제조업체 관계자는 있을 것이다.
"술을 이해하는 사람에게만 부탁하고 싶다고"
음, 그렇다면 마을의 드워프들이 적합하겠지만,
영지의 주조업체 관계자들이 운다.
나는 드워프의 도노반을 보자.
"술이 서투르게 될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거기까지 신뢰되었는데 하지 않는 이유는 없을 것"
"알았다.
곡물 매입에 관해서는 다음 수확 후로...뭐야 이 편지는?"
"호우 님의 탄원서입니다"
"설마, 올해 수확 분부터 팔아 달라고?"
"네.
크롬 백작을 통해서, 한번은 해달라고 합니다만……"
편지를 확인.
내용은 길고 정중하게 쓰고 있지만,
요약하면 "올해의 사탕수수를 팔아 주세요"라는 것.
사탕수수라는 건……증류수 일까?
이 전에 왔을 때, 꽤 좋아했던 것이었다.
양은 세통정도.
……
나는 문관 아가씨들에게 부탁했고, 재고를 확인한다.
"그 녀석은 술의 맛을 알것이다.
팔아 주게"
도너번의 다짐도 있고 맡는것으로.
이 건은 도노번에게 맡긴다.
"그리고, 도노반 씨에게 이것을 "
"응?"
"무투회 후 크롬 백작이 돌아가면서 술을 줬잖아요.
그 보답이라는 것으로?"
"고지식하구나……응 응 응 응 응 응"
도너번은 편지를 보고 얼굴을 찌푸렸다.
"이상한 것이라도 쓰여 있었나?"
"아니, 영장이다.
하지만……저쪽의 요구의 술을 다 준 것이 아니니까.
왜 그 술이 아니냐고 투덜투덜 씌어 있다"
살작 영장을 보지만, 원한이 들어간 느낌이 든다.
"그 술이라면?"
"그 꿀로만든..."
마을의 꿀로 만든 꿀 술?
확실히 그것은 맛있었지.
"마실때, 그렇게 쉽게 마실수 없다고 전한 것이지만"
투덜투덜 말 하면서도, 도노반은 왠지 기뻐했다.
원한이 담긴 편지지만, 어찌 보면 만든 술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뒤 여러가지로 논의한다.
삼마을의 새로운 이주자의 식기류가 부족한 것.
일마을은 대나무 세공용 대나무가 부족하다는 것.
구라르를 위한 집 짓기 계획.
집이 되면 라스티와 같이 사용인을 데리고 올 예정인 것 같다.
기랄이 왔을 때 머물 수 있는 장소로도 쓰겠다는 것이다.
그와 같이 도ー스도 집을 희망하고 있다.
겨울철의 건설은 무리.....열심히 하면 될 것 같은 생각도 하지 말아줘.
아니, 무리는 안 돼.
봄이 되었을 때 바로 건설할 수 있도록 준비에 집중한다.
그 외에 올해도 경마를 하는건가?
수영장은 뭔가 쓸수 없을까?
북쪽 던전의 거인족과
남쪽 던전의 라미아족과의 교류를 활발하게 하기 위한 만들기 제안 등.
이야기 내용은 다양해서, 대부분 지금 당장 결정이 안 된다.
겨울 사이에 각자 생각합시다 라는 것이다.
……생각하지 않으면.
생각에로만 행동하고 있는 자신을 반성.
회의 후는 가벼운 식사회.
그렇게 말하면, 조금 전의 낫토 소동을 떠올린다.
플로라의 부탁으로 낫토의 씨앗을 만들고 있었는데
드워프들이 황급히 찾아왔다.
뭐든지 콩을 발효시킨 것은, 주조의 천적이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말하면 낫도균의 강함을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
술이나 치즈를 만들때 낫도균은 금기라고.
위험한 일을 해 버린 줄 알았지만,
드워프들은 발효소의 네 귀퉁이에서 뭔가 작업에 들어갔다.
"뭐야 이거?"
"발효시키는 정령을 얌전하게 하기 위한 저주다 "
내가 감탄하고 있자 이것은 발효소를 세웠을 때에 드워프가 설치한 것 같다.
몰랐다.
이것이 낫토의 종자에 의해서 한계가 오면 경보를 했고,
드워프들이 왔다고 한다.
"그래, 이것으로 당분간은 괜찮아.
다른 발효 식품에 영향이 나오면
미안하지만 그 콩을 발효시킨 것은 다른 오두막에서 전용으로 만들어 다오"
어떤 원리인지 모르지만 균이 퍼지지 못하게 된 것 같다.
이 세계 에서는 균도 정령이 지휘하는 것일까?
"이 저주 누군가 연구하고 있는가?"
"글세?
우리들은 예전부터 사용하고 있을 뿐이니까"
"플로라는?"
"고대의 정령 마법의 일종입니다.
사라지고 있으므로 연구하는 사람은 적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을까?"
"자신의 영역이니까요.
단지 낫토가 경보를 낼 만큼 강력하다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니, 나도 방심하고 있었다.
미연에 막아서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다.
그러나 균을 봉쇄하는 것은 어쩐지 이해하지만
발효한 식품을 내보낼 때는 세이프 라는 것은 어떤 이치일까?
옷이나 몸에 부착한 균도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인가…
…옛날 사람들의 집념을 느끼네.
아니, 음식에 매달릴 것은 성질인가?
나는 눈 앞에 차려진 식사와 술을 보면서 한숨을 토한다.
가벼운 식사회가 아니었나?
연회로 되어 있지만.
뭐, 항상 그랬지.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도 모여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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