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276화 소녀는 공복이다

이세계 느긋한 농가 276화

소녀는 공복이다







소녀는 공복이다.



또렷한 얼굴로 말하고도, 배는 안 부르다.



곤란한 것이다.



그것도 이것도, 식사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어느샌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정말, 소녀를 혼자 두고 어디론가 가다니 무슨일인지?



아니, 음, 그 사람들에게도 무언가 있었는지도 모르겠군.




비난하는 것은 사정을 듣고 나서다.



우선은, 이 시끄럽게 울리는 배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가지고 있는 것은……물이 든 물통 뿐.



음식은 없다.




이렇게 되면 찾을 수밖에 없다.



다행히도, 주위는 숲.



 ……



어라?



어쨰서 숲인거냐?




게다가 본적도 없다?



 ……



뭐 깊이 생각해도 소용없다.



숲은 숲이다.



뭔가 있을 것이다.




 ……



흠~.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



냄새는 괜찮은 것 같지만, 그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



이런 때일수록 기미역의 차례인데…… 없다.




여기는 용기를 내야 하는건가?



아니 아니, 잘 보고 있으면 색깔이 좀 수상하다.



조금 더 본적 있는 물건을 찾자.



분명히 있을 것이다.






없다.



그 떄부터 3일.




가지고 있던 수통의 물도 다 떨어졌다.



역시나 현기증이 온다.



한계다.



이렇게 되면, 다음에 발견한 물건을 아무 생각없이 먹어 보자.



위험한 것은 알고 있다.




그것을 알고 있더라도, 먹고 싶다.



아니, 그냥 거기에 있는 풀을 먹으면 좋겠지만,



누가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것을 먹는 것은……생리적으로 무리.




이상적인건 나무열매.



아, 생각만으로 배가 줄어든다.



 ……



이럴수가, 좋은 향기다.



음식은 아니다.




꽃의 향이다.



여러가지 꽃이 섞인 향기.



꽃인가……



꽃은, 먹을수 있었나?




나중에는 열매가 되니깐, 꽃 이라도 먹어도 문제는 없지 않을까?



깨닫게 되면, 소녀는 달려가고 있었다.



향기가 나는 방향으로.






온통 꽃밭.



아름답다.




그러나 함정이었다?



여기저기를 떠도는 위병.



곳곳에 숨은 은밀자가 셋.



그리고 우리를 위압하는 무사 가 하나.




으으음.



소녀는 꽃에 유혹된 불쌍한 나비라는 것인가.



공복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는 어떻게도 되는데...




....?



위병이 철수?



그 대신에 은밀자 수가 늘어나고...무사도 늘어나네.




 ……



그 숫자, 너무하지 않니?



은밀자가 20 이상 무사 가 10 이상.



아직도 늘어난다.



다시 세는 것은 포기했다.




싸우는 것도.



그러면 어찌합니까?



훗.



저질렀다.



"소녀는 공복이다, 저기있는 꽃을 먹고 싶다.




내주거라"



 ……



어쨰서냐.



있는 힘껏 연민의 눈을 받았다.




소곤소곤 상의하지 마.



다르다.



소녀는 꽃을 먹는 종족이 아니다!



단지, 배고픔 때문에 꽃으로 배를 채우려...




응?



기다리다.



안쪽에 보이는 것은 포도 나무?



게다가, 이 시기에 열매가 자라고 있어?



신기하다.




그러나, 이 상황에,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



그 포도의 열매를 제발 하나, 아니 둘, 될 수 있으면 셋.



받을수 있을까나.



 ……




그 상담은, 연민이 아니구려?



나에게 줄지 상의하는 것이다?



다른것 같다.



에이, 대표자를 불러, 대표자를.




그렇게 말했기 때문일까.



기분 나쁜 것이 나와버렸다.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용이다.




그 옆에……뭐야, 이 인간은?



한번 완성된 뒤, 부수고 다시 만든 것 같은……영기의 덩어리?



영웅의 알?



아니, 어른의 영웅을 억지로 달걀에다 집어넣은 것 같은...



아무래도 소녀도, 공복 상태에서 이것에게 어기는 것은 득책은……




우오! 갑자기 잡혔다!



잠깐, 무례한 놈!



나를 그렇게 취급하지 마라!







그 이상한 인간과 용에 붙잡힌 우리는 그들의 둥지로 끌려갔다.



숲 속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이상한 장소다.



아니, 그 꽃밭이 그런가?



보고 있으면, 소녀는 귀인들에게 넘겨졌다.



아니, 귀인족에게 잡혔다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이상한 인간과 용을 꾸짖고 있다.




나에게 무례한 짓을 했기 때문이다.



이 귀인족, 사리분별을 아는 것 같다.



음 음.



힘들지 않다.



아, 잠깐.




그 잡는 법은 좀 괴롭다.



가능하면 부드럽게 감싸듯이...



그리고, 이제는 저항은 없으니까 뭔가 먹을걸……



어라?




준비하고 있어?



기대해도 괜찮을까?



오오, 포도 열매.



그 무사들이 전했을까?



게다가 가져다 주다니....




확인하겠지만, 먹어도?



미안하다.



맛있다.



오오옷!…… 스며든다.



먹는걸 보이는 것은 부끄럽지만, 서두르고 말았다.




응?



그 외에도 여러가지…



그것도 먹어도?



미안하다.



,……힘이 넘친다.




후후후.



배만 채우면, 소녀에게 이길수 있는 자는 없다.



그 이상한 인간은 어렵지만.. 함께 있던 용이라면 묻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에?



한그릇 더?



되는건가?



잘먹겠습니다.



여기는 좋은 장소 같다.



그 계기를 생각하면, 무례한 저 둘을 봐줄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음.




용서해주마.



결코, 부모 용 같은 게 우글우글 하고 있었기 때문에 쫄은것은 아니다.






이 장소에는, 우리보다 강한 것 같은 것이 몇명 있다.



으으음.



일났다.



거기다, 무사와 일대일 이라면 지지는 않겠지만, 무사의 수는 산더미.




은밀자도 꽃밭에 있던 것은 아이였던 것 같다.



어른 상대가 좀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간파했다.



이 자리의 맨 위는 누구인지.




쓸데없이 일주일, 먹으면서 잠만 자던 것은 아니다.



소녀는 관찰하고 있었다.



협상할 상대가 누구인가하고.




그리고, 그 상대는...



저 아기고양이다!






달랐다.



인간의 남자가 제일 잘났다.



깨닫지 못했어.



이 소녀의 눈을 가지고도...




아니, 괜찮은 것이다.



인간의 남자는 나에게 호의적인 것 같다.



후후.



소녀의 매력에 반했어……아, 아기 고양이 쪽이 좋습니까?




그렇습니까.





여러가지 있었지만 이렇게 소녀는 이 자리...




대수의 마을에 신세를 지게 되었다.



잘 부탁한다.



소녀의 이름은 히토에.



구미호로 불리는 종족.



으음.



아직 꼬리가 한개라서 믿을 수 않을지도 모르지만 어른이 되면 아홉개다.



사람의 모습도 될수 있지만,



아직 어린이이기 때문에 짐승의 모습으로 용서해다오.




성별?



보면 알것이다.



모르는 건가?



조금 쇼크……



소녀는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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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쿠로의 아이들= 인페르노 울프



은밀자= 방석의 아이들= 데몬 스파이더의 아이(진화 전)



위병= 그노시스 비의 군인 벌



거기다가, 무사에게 일대일이라면 이긴다고 하지만 이길 수 없습니다.



히토에가 커지면 이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절하지 않는 것은 구미호의 고유 내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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