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255화 눈싸움

이세계 느긋한 농가 255화

눈싸움






먼저 처음부터 말하겠다.



눈 덩어리를 꽉쥐어서 얼음으로 만든것은 안 된다.



안된다는 이유를 보여주마.



백련.



"에이!"



백련은 꽉 뭉친 눈 덩어리를 나무로 만든 표적으로 던진다.




아-, 노렸던 장소에 빗나가서 근처에 있는 눈사람을 분쇄했구나.



티아가 열심히 만든 눈사람 이었는데...



아, 티아가 눈치챘다.




 ……



모두 작업을 중지.



눈사람 수리다.






다시한번.



안 된다는 이유를 보여주마.



백련.



……그쪽 방향은 그만두자.




응, 저쪽으로.



상대에게 맞출 자신은?



괜찮겠지?



무리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에이!"




백련이 던진 눈 덩어리는 과녁 옆을 지나 숲의 나무에 명중.



큰 소리가 나면서 나무가 흔들렸고, 나무 위의 눈을 떨어뜨렸다.



"음……안 된다는 이유의 위력은 알아주었다고 생각한다.



저렇게 서로 하고싶니?"



다행이다.




마을의 거주자와 나의 생각에 큰 차이는 없어서.



일부, 의욕 넘치는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저것에 맞으면 죽는다.



방패로는 무리라니깐.




응, 포기하자.



눈 덩어리는 부드럽게 잡도록.



놀이라고.



눈 덩어리로 먹이를 잡는 사냥이 아니니깐.






마을에서 눈싸움을 하게 되었다.



두 팀의 대항전.




한번 맞으면 실격.



눈 덩어리는 그 자리에서 만들어도 OK.




우선 아이들도 참여하는 패밀리 부.




아이에 관계 없이 어른이 참여해도 좋게 되었다.



하지만 어른은 적당히 하도록.



의욕 넘치는게 지나치니깐.



나는 말했다.





 ……



응, 알고 있었어.



헛수고였다.




아.



목욕 따듯하게 해놓자.




전원, 눈싸움 후에는 반드시 목욕을 할것이다.



젖은 채로 있지 않도록.






소량의 눈은 녹았지만, 대량의 눈은 녹지 않았다.



마을 남쪽에 생긴 설산은 잠시동안에는 남을 것이다.



이 설산.



올라가 봤는데 생각보다 높아서 깜짝 놀랐다.



아래에서 보는 것에는, 그렇게 크지는 않을 줄 알았지만.



그러나 우르자, 구라르, 알프레드를 비롯한 아이들.




썰매 놀이 때문에 여기까지 오른거였니?



대단하네.



아, 티아와 그란마리아들에게 옮겨준 것도 있어?




그렇구나?



제대로 고맙습니다 하는거야.





아이들만으로 놀고 있지만, 방치는 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감시해 주고 있다.



오늘은 귀인족 메이드의 한 명이다.




추운날에, 수고합니다.



나는 가져온 화로에서 떡을 구워서 건넨다.



맛은 설탕 간장에 김을 말아서.



 ……




어느새 화로 옆에 아이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가져온 떡의 수가 부족해……





귀인족 메이드에게 가져온 화로랑 떡을 맡기고, 나는 저택으로 달렸다.



응, 쿠로의 아이들.



반갑게 병렬로 해주고 있지만 이것은 달리기가 아니야.



떡을 가지러 가고 있을 뿐이니까.




금방 끝난다.



기대한 얼굴로 보지 않았으면 한다.




추가의 떡을 보낸 뒤, 눈 쌓인 마을을 쿠로의 아이들과 달리는 나였다.






맑아진 어느 날, 둘마을의 미노타우로스족과 북쪽 던전의 거인족이 왔다.



우연이 아니다.



맞춰서 온 것이다.



수는 서로 15.



미노타우로스들은 몇시간안에 오는데,




거인족들은 북쪽의 던전에서는 몇일 걸어 오고 있을 것이다.



거기다가, 이 양자는 무엇을 하는가 하면?..



눈싸움.



무투회 때 약속하고 있었다.





장소는 빌려주지만, 절대 눈 덩어리는 딱딱하게 만들지 않도록.



절대다.



목욕은 끓여 두지만, 체격적으로 전원이 한꺼번에 들어가는 건 무리니까.



그러면, 열심히 하게.



 ……




좀 기다려봐.



좀 더 남쪽에서 하다오.



유탄이 위험하다.






나는 미노타우로스족과 거인족의 눈싸움을 보면서,



화로로 가다랑어랑 비슷한 생선 토막을 구웠다.




실내에서 만들면 기름이 대단하게 되니까.



후후후.



확실하게 굽는다.




가다랑어랑 비슷한 생선 다진고기다.



날씨가 추울때 먹는 것은 아니지만,



마이클 씨가 가다랑어랑 비슷한 물고기가 배달했으니 어쩔 수 없잖아.



응, 어쩔 수 없다.



폰즈랑 비슷한 것은 만들어 보았다.




파도 대량으로 준비.



마늘, 양파도 썰어서 대기 중이다.



아, 빨리 먹고 싶……!



포탄 같은 눈 공이,




나의 화로를 가다랑어가 비슷한 물고기의 토막을 통째로 잠 재웠다.



 ……



괜찮아.




눈에 섞였을 뿐인걸.



세이프.



세이프야!





가다랑어가 비슷한 물고기의 다진고기는,



어쩌다 근처에 있던 쿠로의 아이들에게 주어졌다.




맛있게 먹고 있다.



우우...






가다랑어가 비슷한 생선 토막은 이제 없다.



준비한 양념, 어쩌지.



다른 생선을 구워 볼까.




이번에는…… 그래



짚에 싸서 굽는 것은 어떨까.



좋네..



이런, 나도 바보가 아니야.



우선 눈으로 벽을 쌓는다.




아까까지는 유탄에 무방비가 지나쳤다.



후후후.



이것으로 만전의 준비를 했다.



화로에 숯을 넣고, 철망을 두고 그 위에다 짚으로 싼 생선을…….




상공에서 대량의 눈 공이 떨어졌다.





"죄송합니다~ "




천사족에 의한 오폭 공격 같다.



하하하.



어느 틈에에 참여한 것인가.



한가한 자들이여, 모여라.




대공전을 하겠노라.



방패를 받아라.



설산의 정상을 확보한다.



상대에게 눈 덩어리를 보충하게 하지마라.




뭐야?



벌써 눈 덩어리가 있어서 실격했다?



신경 쓰지 마라.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







눈 싸움 후의 목욕은 기분이 좋다.



화기애애할 수 있었다.



미노타우로스 족이나 거인족들이



느긋하게 들어갈 목욕물을 만드는 것이 좋을까나.



몇명이라면 괜찮지만 합쳐서 서른명은 어렵다.




감기 걸리지 않으면 좋겠지만.




저녁 식사로 생선구이가 나왔다.



좀 기뻤다.



아, 사용하지 않았던 양념을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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