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239화 빵집의 페어리나

이세계 느긋한 농가 239화


빵집의 페어리나






 빵집.




 누구나 아는 빵을 구워서 파는 가게야.




 이 빵집은 저의 집.




 나는 그곳에서 점원을 맡고 있어.




 아, 나의 이름은 페어리나야




 친한 사람은 나에게 페나라고 불러요.








 조금 전까지는요, 나에게 고민이 2개 있었어.




 하나는 가게의 장래.




 빵의 재료인 밀의 가격인상과,






 빵을 굽기 위한 가마의 연료인 장작의 인상이 겹쳐서,




 가게의 저금이 많이 줄어져 갔어요.




 누구라도 걱정을 했지요.




 나라에 의해서 면허제로 관리되는 빵집 이지만,






 마왕국에서는 누구도 할 수 있는 가게 이니까 경쟁 업소도 많다.




 사주는 사람은 거의 단골 고객의 손님 뿐이라는 사태.




 그래서 수입이 확 늘어날 일은 없었어요~






 아버지, 어머니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어떻게 해도 미래는 어두워요.




 에?






 어떤 손님?




 저~기, 근처의 부인이나 식사를 내보내는 여관 이라든지.




 매일은 아니지만, 3일에 한번쯤 엉망진창인 조……대공 아저씨들요.






 아침에 사주신다.




 나머지는……자경단의 대기소 일까나.




 여기는 저희 가게만이 아니고 근처의 빵집에서 순서대로 사는거야.






 10일에 한번 정도지만 만만치 않는 매출이야.








 또 하나의 고민은, 연애 관계.




 자랑은 아니지만, 나에게 구애하는 남자가 있었다.






 평소에는 연애에 별로 흥미가 없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상대가~




 얼굴은 좋은데 좀 무서운 것으로 유명한 길스파크.






 난폭한 일은 하지 않지만, 항상 열받아 있는 사람이었다.




 내 앞에 왔을 때에는 그런 일은 없지만요.




 하지만 저는 조금 고민한 뒤 거절했다.




 아깝다고 생각했지만 그때는 결혼이라던지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이야.






 아직도 어리던 저였습니다.







 나로서는 확실히 거절한 것이지만,






 길스파크는 포기하지 않고 자주 가게에 와주었어.




 빵은 사주지 않았지만.




 그의 말에 의하면, 목적은 나였고, 빵이 아닌 것 같아요.






 서투른것 같더라.




 뭐, 저도 쓸데없는 열등감을 느끼지 않아서 좋지만.













 얼마 전의 고민이라고 하니까 알것 같은데, 이 두가지 고민은 해결했어.




 가게는, 근처에 빅 루프 샤샤ー토 라는 놀랄 만큼 큰 가게가 생겼어요.




 거기에서 빵을 공급해주게 되었다.






 빵을 도매하는 것은 나의 가게에서만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매일의 매출은 배로 증가했다.




 아니 그 이상인가.






 감사하고 있습니다.




 빅 루프 샤샤ー토가 생기면,




 쓸데없이 큰 가게가 방해구나라고 생각한 것은 용서해 주세요.






 카레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고민.






 연애 관계는, 음, 그 뭐랄까?




 밀어 붙였다거나, 단순하다고 말하지 않도록.




 음, 길스파크는 나쁜 사람도 아니고,






 나 이외에는 눈을 돌리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콜록.




 결혼은 나중 일이지만, 순조로울……까나?














 자, 이야기의 본론.




 지금 나에게는 3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하나.






 가게의 매출을 크게 도와주고 있는 빅 루프 샤샤ー토인데,




 여기는 스스로 빵을 굽고 있어요.




 하지만 그 구운 빵은 판매용이 아니라 직원용.






 판매용으로 굽지 않는 것은 주변의 가게 일을 생각한 거래요.




 거기 종업원의 옷이라도 한군데에서 사지 않고 여러 가게에서 산다네요.






 이익을 독점하지 않고,




 주위의 가게와 협조하려는 자세에는 솔직하게 감사할게.




 감사합니다.






 문제는 그 전이다.




 종업원용으로 구운 빵인데 우리 빵보다 압도적으로 맛있어.




 운 좋게 말할 기회가 있어서……아, 솔직하게 말할게.




 길스파크가 거기 종업원용 빵을 먹고 나에게 자랑했다.






 나 빵집의 딸이야.




 그것을 알고서 다른 장소에서 구운 빵을 칭찬하다니? 무슨 뜻이야?




 역시 알받아서 길스파크의 턱을 때렸어.




 그래서, 나는 그대로 빅 루프 샤샤ー토에 잠입해서




 종업원용 빵을 억지를 써서 받았어요.






 억울하지만 맛있었어.




 비교도 안 된다.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런 느낌.




 길스파크가 나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최근의 귀족 사이에서 유행하는 빵이라고 소개했어.






 그런 빵이 종업원용.




 그것을 손님에게 내놓지만 주변의 가게 일을 생각해서 내놓지 않았다.




 빅 루프 샤샤ー토의 종업원은,




 고객에게 내분의 빵까지 굽고 있으면 힘들고 가격도 오르니까라고 했지만...






 굴욕이예요.




 열이 솟아오를 뻔했어요.




 정확히는 화 냈지만,




 길스파크가 나를 안고 도망쳐 주었기 때문에 화를 안 낸것과 마찬가지.








 지금까지 거둔 빵을 회수하고, 대금을 던지고 싶은 기분.




 하지만 그 가게는 아버지의 가게.




 나는 그냥 딸.






 맘대로 할 수 없다.




 그리고 나의 가게의 빵을 회수해도,




 다른 가게에서 살 뿐이니까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자존심만으로는 먹고살수는 없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가게의 빵이 지지 않을 정도로 맛있게 하는 것이야.




  ……




 현재, 연구 중.






 나의 가게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다른 빵집과 상담하면서 연구하고 있어.




 진척 상태는……뭐, 그 정말로 잘 안 되고있다.






 아니, 그동안의 빵에 비하면 매우 맛있는 빵이 되어 있지만...




 아직도 빅 루프 샤샤ー토의 종업원용 빵에는 못 미친다.




 자신의 능력 부족을 통감.




 이것이 첫번째 고민.













 그리고 2개의 고민 중 하나는 길스파크가 대관님의 아들이라고 판명된 것.




 잠자코 있는 길스파크는 두들겨 팼어요.






 신분 차이.




 샤샤ー토의 거리의 대관님은 귀족.




 나, 평민.




 이야기는 아니니까 그렇게 쉽게 결혼할 수 없죠.






 헤어지자는 이야기까지 발전했는데,




 길스파크가 울고 저항하는 것으로 각오를 했어.




 귀족과 평민이 결혼하는 비법 같은 것은 있으니까 괜찮다고




 길스파크가 말해서 그것을 믿고...






 지금은 길스파크의 부모님께 인사 가는 시기를 둘이서 기다리고 있는 중.




 저의 부모님은…… 지켜보기로 한것같다.









 그리고, 또 하나는




 길스파크의 친구가 빅 루프 샤샤ー토에서 나쁜 짓을 해서 교회에 맡겨졌다.




 감금은 아니고, 단순하게 봉사 활동하고 있어요.




 이 친구랑 어울리던 길스파크도 봉사 활동을 하고 있어요.




 뭐랄까, 이전에 싸운 것이 실수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응,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아냐.




 고민인 것은 이 친구와 길스파크의 봉사 활동 끝에 빅 루프 샤샤ー토가 있어요.




 여기서 봉사 활동 중에 먹은 빵이 첫번째 고민이 된 것이지만...






 이 봉사 활동은 현재 진행형이다.




 즉, 길스파크는 그 종업원용 빵을 굽는 장소를 볼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사를 하게해야 하는건가?




 애초에 길스파크의 친구가 반성하기 위한 봉사활동의 도움.






 그 중에 맛을 훔치는 식의 흉내를 낼 수는……




 라고 고민하다가, 길스파크가 말하는거야.




"점장 대리 마르코스 씨가 빵 굽는 것을……. 그때, 그 맛있게 먹었던 빵.






 그 빵 굽는 법을 가르쳐 준대.  어떡하지?"




  ……




 걱정이다.




 이것이 고민.









 자존심이……아니, 그런 것은 시궁창에 버리고 갈 거야.




 맛있는 빵을 굽기 때문에 여기는 순순히....




 우우...














 후일.




 빅 루프 샤샤ー토의 점장을 만났어.




 점장인데 촌장이라고 불리는 색다른 사람.




 평소에는 가게에 없는데, 해산물의 매입 떄문에 온 것 같아.




 얼굴은……길스파크가 위네.






 후후.




 그래도, 영업은 압도적으로 점장이 높다.




 점장과 얘기를 조금 하고 나는 알게 되었지.




 맛있는 빵을 굽는 것은 당연하다.






 중요한 것은 빅 루프 샤샤ー토가 원하는 빵을 굽는 것.




 빅 루프 샤샤ー토가 원하는 빵 이라니?




 당연히 카레에 맞는 빵.




 나는 그 관점을 잘못보고 있었다.






 역시나 이렇게 큰 가게의 점장이예요.








 점장과 만난 지 몇달.




 맛은 아직도 직원용 빵에는 지고 있지만,




 카레에 어울리면 지지않는 빵은 완성한 거야.






 그래도 이것으로 자만하면 안 돼요.




 이 정도라면, 그 점장은 놀라지 않으니까.




 후후.






 더욱 더 맛있는 빵을 구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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