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214화 일마을의 돼지들

이세계 느긋한 농가 214화


일마을의 돼지들





 일마을에서 문제 발생.


 


돼지를 먹는 것에 대해서, 옥신각신하고 있다고 한다.







"안 된다.




 톤코는 절대로 먹지 못하게 하겠다!"






"이 맑은 눈을 보고 먹겠다는 발상이 나오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가!"




"이제 가족이잖아!"




"유감이지만, 돼지는 식량이야."




"그래서 이름을 붙이지 말라고 그토록……"




"후딱 가져와"




 남자들이 먹지 않겠다는 파벌이 많았고, 여성들이 먹겠다는 파벌이 많았다.






 나는 심정적으로 먹지 않는 파벌.




 그 돼지들은 자신들을 지키는걸 알고 있는지 남자들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식량이 풍부하게 있으니까요.




 무리해서 돼지를 끝장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은 잘 알겠습니다만……"






 수인족의 맘이 곤란해 있자 나에게 설명한다.




"고기 이외에도 여러가지 용도가 있지?"




"숲에서 사냥하는 마수가 고품질 이니까"




"과연.




 그러나 그걸 안 먹으니까 돼지는 식량의 존재가 되어 버린다"






 산양이나 소는 젖을 기대할 수 있고 닭은 알.




 말은 이동력과 노동력으로 쓸 수 있다.




 돼지의 번식력을 생각하면 애완 동물로는 부적합 이겠지.






 돼지가 도움이 되는것이 보이지 않자...




 나의 생각을 읽었는지 돼지들이 회의를 시작했다.




 그리고 나에게 선물을 개시.









 선물 제안, 그 1.




 돼지 레이스.




 그렇게 넓지 않은 장소에서 개최되 나름대로 인기있지 않을까요?




 기수의 의미에서 데몬 스파이더를 싣는것도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구나.







 선물 제안 그 2.




 간이 노동력.




 전용의 짐칸을 만들 필요는 있지만 운반의 심부름 정도는 합니다.




 그리고, 숲의 단단한 흙은 없지만,






 집 주변의 흙은 부드럽기 때문에 팔수 있습니다.




 그렇구나.







 선물 제안, 그 3.






 돼지 격투.




 세상은 약육강식.




 약한 자가 먹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그러니깐, 기회를 주세요




 숲에 있는 이빨 달린 토끼와 승부하고, 이기면 세이프라는 걸로.






 에?




 저거, 토끼지만 마수야?




 괜찮아?




 가능해?






 하겠다고.




 하지만 핸디캡은 받을수 있을만큼 달라고.




 지게되면 살지 못할 테니까 그대로 드세요.




 가능하면 맛있는 요리법으로……






 그래?




 그렇구나.







  ……




 먹기 괴로워!






 그렇게까지 듣고 먹을 만큼 냉철하지 않아!




 애초에 재촉하지 않으니까 일마을에 넘겼으니까!




 이제 가축이 아니라 애완 동물이야!




 소중히 여겨 줄께!






 젠장!




 경기장과 돼지용 짐수레, 만들어야지!




 격투는 위험하니까 안 된다!







"괜찮나요?"




"식량이 곤란해질때 까지는 "




"돼지는 1년에 몇번이나 출산해요.






 몇년 때문에 큰일이 되지 않을까요?"




"알고 있어.




 그 때가 오면 생각하자"






 괜찮다.




 그녀석들, 나에게 선물 할 만큼 똑똑하니까.








 훗날, 돼지 우리를 증축하게 되었지만……




 태어난 아이의 대부분이 둘마을, 삼마을에 몰렸다.






"음식은 소중하니까"




"귀여워 하는것 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둘마을, 삼마을한테 혼 났다.




 그들은 돼지를 가축으로 확실히 하는 것이다.




 믿음직하다.






 그리고 반성.




 일마을은.....




 돼지들이 창조신을 우러러 보고있다.




 훌륭한 저항이다.




 일마을에서는, 계속 간이 노동력과 레이스로 사용하게 되었다.




 어쩔수 없겠네.






 응.








 그 날 저녁은 마이클 씨가 가져온 돼지 고기를 튀긴 것이었다.




 맛있었다.




 생각과 위는 별개.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식후의 차를 마셨다.




















사라진 미래




이빨 달린 토끼 "네놈들 돼지에게 내가 지면……뭐, 뭐야, 그 묘한 박력"




돼지 A "그 녀석을 처리하면, 먹히지 않는 거죠. 히힛, 해주겠습니다"




돼지 B " 네가 당해도 다음은 내가 간다. 뒤는 맡겨라"






촌장 "핸디캡으로 토끼의 송곳니, 빼둘께?"








이빨 달린 토끼 "차별이 지나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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