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232화 축제 퀴즈대회와 기마전
이세계 느긋한 농가 232화
축제 퀴즈대회와 기마전
우선 퀴즈 대회가 열렸다.
간단한 ○×퀴즈.
문제를 읽고 ○면 ○의 존으로.
×면 ×존으로 이동 할 뿐 이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년에는 여흥적으로 했지만 올해는 본격적으로.
또 문제도 크게 몇가지 장르로 나눠져 내용도 조금 나눠지게 됐다.
장르는 『 마을반 』 『 세계 』 『 작물 』 『 마물 』 『 용 』의 다섯개.
장르마다 우승자를 결정하면 나름대로 표창자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문제의 난이도도 이번에는 제대로 점차 어려워진다.
완벽하다.
장르 『 마을 전반 』 우승자 루-
"작년처럼 이상한 문제가 안 나오면 지지 않아"
이상한 문제랄까 컬트 문제인데.
장르 『 세계 』 우승자 마왕
"마왕이니깐.
이 장르에서 져야할 이유는 없다"
"저쪽에서 무릎을 안고 있는 비ー젤와 런단은?"
"신경 쓰지 마시게"
장르 『 작물 』 우승자 프라우
말도안돼!
이 내가 지다니……
"출하처의 문제가 승부를 나누었습니다"
장르 『 마물 』 우승자 방석
끝까지 겨루던 유키와 걸프가 억울한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생태와 다르……"
벨은 앞의 문제에서 실수, 충격을 받고 있었다.
장르 『 용 』 우승자 히이치로우
정확하게는 히이치로우를 안고있는 라이메이렌.
응, 누구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달아올랐으므로 성공.
하지만 난이도 조정은 어땠을까.
이긴 사람이 순조롭게 이겨 버린 감은 있다.
난이도는 저번처럼 랜덤이 나을지도 모른다.
아니, 좀 더 장르를 늘렸어야 했을까?
나중에 논의하자.
축제 시작!
기마전!
체격차별 이어서 우선은 작은 부문에서.
솔직히, 이 체격 차이는 엄밀히 분류하지 않고 있다.
개인차이나 종족 차이가 있으니까.
기준이 되는 기마와 기수를 준비하고,
대체로 이와 비슷한 체격인가 어떤가로 판단한다.
작은 부문의 기준은 기마와 기수가 하이 엘프로 구성된 팀.
즉, 보통 사이즈다.
드워프 네명으로 기마와 기수는 좀 사이즈가 작지만, OK였다.
켄타우로스 족에 하피를 태운 콤비도 여기에서 참가한다.
참가 팀은 32 팀.
꽤 많다.
하이 엘프가 4 팀.
리자드 맨이 2 팀.
산 엘프가 2 팀.
귀인족 메이드가 2 팀.
수인족이 2 팀.
드워프들이 4 팀.
일마을의 인간이 2 팀.
태양성의 악마족과 몽마족의 혼성이 6 팀.
켄타우로스 족 + 하피가 6 팀.
그리고 프라우 + 문관 아가씨 팀.
마왕, 비ー젤, 런단과 걸프를 더한 팀.
기수는 전주위에 침이 달린 밀짚 모자를 쓰고,
그것이 한번이라도 머리에 떠나면 실격.
또 기마가 무너지는 건 상관 없지만 기수가 땅에 떨어지면 실격.
기수 외에는 공격, 방해는 금지.
물론 무기는 안 되고 맨손 뿐이다.
하지만 경기적으로 기마끼리 싸움은 세이프가 되고 있다.
필드는 경마장 트랙의 안쪽.
나름대로 넓이를 알기 쉽다.
틀에 빠져 나가면 그것도 실격이라는 룰.
승패는 마지막에 남은 한 그룹이 우승자가 되지만,
빼앗은 모자는 다른 사람으로 이동하지 않고,
그 수만으로 포상 메달을 주게 되있으니 힘냈으면 좋겠어.
"촌장.
주목된 팀은 누구입니까?"
사회 진행자의 문신 아가씨가 나에게 의견을 요구한다.
"음-……역시 마왕의 팀일까나?"
기마는 걸프를 앞세우고 뒤에는 비ー젤과 런단.
밀짚 모자가 생각보다 어울리는 마왕이 그것을 타고 있다.
"마왕님 팀입니까?
저는 걸프 씨가 기수인 쪽이 이길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놀이라고는 하지만 마왕님이 기마라고 할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구나"
그 뒤에, 마왕과 사천왕 두 사람에 둘러싸인 걸프가 조금 안타깝다.
처음에는 일마을의 잭이 마왕에게 붙잡혔고, 그것을 보고 대신한 거지.
좋은 놈이다.
각 팀이 알맞게 떨어진 장소에서 피리를 불고 기마전 개시.
전원이 사전에 기마를 끼고 예행 연습적인 일은 하고 있어서 당혹감은 없다.
그러나 움직임이 적다.
승부는 마지막 한 팀이 될 때까지 계속되는 것으로 견제했을 것이다.
먼저 움직인 것은 드워프로 구성된 팀.
"가자아아아아아!"
근처에 있던 하이 엘프의 팀을 덮친다.
덮쳐진 하이 엘프의 팀은 다른 팀이 있는 곳으로 도망,
전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팀과 달아나는 팀으로 나누어지네요"
"체력이 있는 팀이 덮치면서 체력이 없는 팀은 도망 다닌다라...
그리고, 켄타우로스와 하피 콤비는 도망 치고 있군요 "
"난전은 좋지 않은 것이다.
넓은 공간을 이용한 작전이군"
"켄타우로스들에게 도망치면 따라잡을 수 없는건?"
"……어느 정도, 팀이 줄면 필드를 작게하자 "
"그렇군요.
그러면 절반이 진 단계라서 필드를 반으로 "
"부탁할게"
필드에서는 마왕이 둘러싸였다.
둘러싸고 계신 분들은 협력하여 강적을 처리한다는 것이다.
"어떡하지?
돌파?
요격?"
걸프가 마왕에게 지시를 받는다.
대답한 것은 비ー젤.
"마왕님, 오른쪽의 드워프와 하이엘프 사이가 넓습니다.
거기로 도망 칩시다"
"아니 도망가도 또 둘러싸인다.
여기는 팀워크가 나쁜 듯한 귀인들을 노리자"
런단이 반박.
거기다 마왕이 더 반박.
"란던.
그것은 함정이다.
이 마을의 귀인족 메이드들의 기능을 보라고.
팀워크가 나쁘다고 생각하는가?"
"어, 듣고 보니...."
"얕보여진 것이지.
이 마왕에게 그 정도의 연기를 모를것 같으냐!"
"역시나 마왕님"
"하하 하하하"
높은 웃음을 하는 마왕에게 걸프가 다시 묻는다.
"그런데, 어떻하지?"
"비ー젤의 의견을 채용.
간다!"
"오!"
마왕들은 교묘한 움직임으로 포위를 돌파했다.
하지만 마왕을 둘러싸는 팀에 프라우가 있는 것이 아쉬웠어.
"계산대로 뚫고 왔습니다.
여러분 다음 포메이션"
포위 앞에 포위가 있고 마왕의 팀은 없어졌다.
마왕의 모자를 빼앗은 것은 드워프의 팀.
키 차이로 닿지 않는 줄 알았지만, 기마의 점프는 아주 훌륭했다.
착지에 실패하고, 기수가 낙하해 버렸지만.
그리고 마왕이 쓰러진 것으로 협력했던 팀이 다시 뿔뿔이 흩어진다……
좀처럼 볼 만한 가치가 있었다.
나름대로 오랜 시간의 전쟁 뒤 우승자는 리자드 맨 팀.
획득 모자의 다섯개를 싸우고 빼앗아 끝이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입니다"
우승한 리자드 맨은 기마를 낀 채 위닝 런을 하고 관중들에게 답례했다.
다음은 큰 부문.
미노타우로스족이 4 팀.
티아를 기수로, 그란마리아, 쿠 델, 코로네의 팀.
루-를 기수로 키아비트, 스알리우, 스알코우의 팀.
라미아족과 거인족이 한 팀씩.
그리고, 사령 기사를 기수로 한 사자의 팀이 참가.
"역시 그것은 교활하지 않을까?"
다른 참가의 팀이 아니라,
작은 부문에 참가한 켄타우로스 족으로부터 클레임이 나왔다.
그러나 다른 참가 팀에서는 OK 라는 답변이었기 때문에 문제없이.
전부 아홉 팀으로 시작했다.
룰은 작은 부문과 같다.
우선 티아와 루-의 팀이 손을 잡았다.
미리, 다른 것을 쓰러뜨리고 맞대결하자는 이야기를 했을까.
알프레드와 티젤이 보니 멋진 곳을 보이고 싶은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계획은 서서히 무너졌다.
다가서는 사령 기사와 사자.
루-와 티아의 두 팀이 협력하고 어떻게든 사령 기사의 공격을 맞받고 있는 상황.
그 옆에서,
라미아족이 일사불란한 기마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거인족의 기마와 맞먹고 있었다.
라미아족의 움직임은 하반신이 뱀이다..
미끈거린 움직임으로 모자를 잡으려고 뻗은 거인족의 손을 피한다.
라미아족 기마는 재빨리 거인족의 기마의 옆으로 파고들어 가면,
한번에 꼬리를 펴서 기수를 높이 들었다.
거기로부터 한층 더 기수의 라미아족이 꼬리를 펴서 거인족의 기수 모자를 노린다.
라미아족의 승리인가 했더니,
거인족의 기수는 라미아족의 기수의 몸을 끌어안아, 모자를 빼앗았다.
"블러디 바이퍼와 매일 싸우고 있으니까"
뱀에 대해서는 강하다는 건가?
라미아족은 서럽게 필드 밖으로.
미노타우로스족은 미노타우로스족으로 쟁탈전.
키가 2~3미터인 미노타우로스족 기마는 꽤 박력.
보고 있으면 즐겁다.
큰 부문의 우승은 사령 기사와 사자였다.
루-와 티아의 팀을 무찌르고,
미노타우로스족으로 남아 있던 팀을 강습한 뒤 거인족의 팀과 격돌.
관건은 사자의 도약이다.
대단했다.
다음에 행해진 것이 특수 부문.
켄타우로스 족의 등에는
천사족 키아비트와 스알리우, 스알코우, 그랜드 로드, 쿠 델, 코로ー네,
거기다 하이 엘프의 리아, 귀인족 메이드의 앤이 타고 있다.
그 밖에 라미아족의 팀과 사령 기사와 사자의 팀이 다시 참가.
필드는 트랙의 안쪽이 아니라 트랙을 그대로 쓴다.
한바퀴 승부로,
모자를 벗지 않아도 골에 한번에 들어가면 승리라는 규칙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이거면 최초부터 전력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즐거운 것으로,
코스에는 장애물이라고 할까 모자를 노리는 적을 배치했다.
적은 기마가 아니라 하피족
코스의 특정 지역에 침입하면 하늘에서 급강하하고 모자를 노린다.
절반, 실험적인 기마전이지만 어떻게든 될까나.
개시의 호각이 시작됐다.
그 자리에서 모자를 다투는 조랑, 골을 목표로 하는 조로 나뉘었다.
골을 목표로 하는 것은, 스알코우, 쿠 델, 코로ー네, 리아.
판단이 빨랐던지, 스알코우가 선행.
하지만, 급강해 온 하피의 집중 공격으로 모자를 빼앗기고 말았다.
그곳은 선행하는 것보다 집단으로 이동하는 것이 유리하지.
스알코우을 뒤쫓던 쿠 델, 코로ー네, 리아는,
그 자리에서는 협력해 하피의 공격을 피하고 있었다.
남아있는 모자를 다투는 조는 키아비트와 그란마리아가 좋은 승부를 했다.
하지만 다른 것을 걷어찬 앤과, 사령 기사 옆에서 습격당했다.
그리고 남은 앤과 사령 기사로 단판 승부인가 했더니,
그 전에 코스를 한바퀴 돌아온 쿠 델, 코로ー네, 리아를 요격하기 위해서,
코스를 역주했다.
그렇구나.
역주행은 금지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 수단도 있었네?
하지만, 모자를 빼앗지 않으면 안 되는 앤과 사령 기사에게 빠져나가면,
승리는 쿠델, 코로ー네, 리아.
어떻게 되었는가 하면……
앤이 쿠 델의 모자를 잡아 사령 기사가 리아의 모자를 빼앗았다.
운이 좋은걸까 요령이 좋은걸까, 코로ー네는 앤과 사령 기사를 제치고 골.
우승을 차지했다.
아-…… 사령 기사가 진심으로 떨어졌다.
그것을 사자가 위로하고 있다.
흐뭇한 광경이다.
아, 응.
나는 앤을 달래면 되는구나.
마지막으로 아이 부문.
쿠로의 아이들에게 우르자를 비롯한 아이가 타고 참가한다.
이것은 놀이 같은 것으로 훌훌 떨어지지 않도록 쿠로의 아이들에게 주의.
상처는 안 되니까.
걱정은 알프레드도 참가하겠다고 했다니 듣지 못한 일이다.
아직 작은데.
낙마....랄까 락랑하지 않도록 빌자.
아 방석이 지켜주는 거구나.
위험할 때는 실로 멈춰 주는 것 같아.
고맙습니다.
시합이 시작.
온화한 공기가 흐른는가 하면 우르자가 전력이다.
그것에 대항하는 것이…… 구라르?
거기다가 수인족의 남자.
……
알프레드, 도망가도 괜찮아.
도망 가는 것은 수치가 아니야.
이쪽이야.
이쪽으로 도망치는 거야.
축제는 달아올랐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어땠어?"
나는 차를 마시고 화기애애하고 있는 벨에게 말을 걸었다.
"꽤 재미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은 "
"아아"
어린이 부문이 끝난 뒤, 자진 참여로 진행된 기마전.
여기다 도ー스, 기랄이 참여해서 힘들었다.
역시 도ー스도 기랄도 여성의 기마를 타는 것은 저항이 있었던 듯,
소수의 남성이 모였다.
마왕, 비ー젤, 런단도 참가다.
물론 나도 휘말렸다.
솔직히, 보는건 즐거울지도 모르지만, 하게되면 무섭네.
지금은 항례……인가? 씨름, 팔 씨름을 즐기고 있다.
미노타우로스족, 거인족의 스모는 인기구나.
"오랜만에 박장대소했습니다.
또 내년에도 잘 부탁할게요"
"알았다.
내년에는 고우도 오는건가?"
"네.
괜찮겠지요.
다른 사람도 이제 눈을 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벨과 고우의 동료인 것이다.
연료절약 때문에 자고 있던 것이었지.
"큰일 이지만 열심히 해다오"
"큰일?"
"상황 설명.
여러가지로 변했지"
"그러고보니.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 후 벨과 태양성으로 조미료 관계의 작물을 키울 계획을 의논했다.
축제 날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래저래 나도 벨도 바쁘거든...
"아, 촌장.
기마전에 쓰던 모자.
기념으로 주시면 기쁩니다만?"
"이번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깐 대충만든거야?"
"기념이니까"
"알았다"
자, 내일은...축제의 설거지랑, 반성회.
샤샤ー토의 거리의 가게 일도 생각하지 않으면……
이런, 아직도 오늘의 축제.
아직 졸리지 않거든……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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