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느긋한 농가 184화 볼그라프

이세계 느긋한 농가 184화


볼그라프






 내 이름은 볼그라프.




 마왕국 귀족인 고후릴 자작가의 적남.




 자랑은 아니지만 차기 당주다.






 그리고 자랑은 아니지만




 지금의 고후릴가는 내가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버지는 무능은 아니지만 상냥하다.




 그 결점을 보완하는 게 나.






 고후릴가의 어려움 담당.




 그렇지만 적남.




 아무래도 나갈 수 없는 회의나 파티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거기서 아버지가 이상한 약속을 하지 않도록






 회의나 파티 전에 주의하는 것이 일과가 되고 있다.




 아버지는 나에게 집을 물려줄까 하고 있지만 아버지는 아직 건강하다.




 역시 그것은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한명, 안락한 은거 생활을 해줄 기분이 없는 건 아니야.




 나는 고후릴가의 어려움 담당.










 어느 날 아버지가 상당히 좋은 기분으로 돌아왔다.




 오늘 예정은, 크롬 백작과의 회식.




 상당히 좋은 물건이 나온걸까.




 크롬 백작과의 이야기보다, 이것이 맛있었지 이것이 맛있었다고 말한다.




 아니, 좋은 것은 알지만, 비ー젤 경과는 제대로 얘기를 했는지 걱정된다.






 아, 메모를 했다고.




 확인.




 ……그것은 고후릴가에게 불리한 이야기가 아니다.






 안심.




 하지만, 메모의 한줄, 놓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아버님. 이것은?"




 "오, 그거?


 그것은 저쪽에서 꼭 필요하다고 한다.






 일단 명언은 피했지만…… 받지 않을수 없는거지"




 "므으"




 나는 곤란했다.






 이야기의 내용은 맞선.




 나의 결혼 상대로 하는 딸은 어떻고 하는 이야기.




 별로 이런 이야기는 이상한 이야기다 아니다.




 지금까지도 여러번 있었다.






 나오지 않았지만.




 하지만 이번의 이야기는 좀 곤란하다.




 워낙 상대가 마왕국 사천왕이 하나인 런단님의 동생.






 런단님은 서민이면서도 실력으로 마왕국 사천왕의 자리에 오른 영웅.




 마왕국의 내정은 그가 하고 있다고 해도 좋다.




 그의 동생.




 맞선을 보면 이쪽에서 거절할 수 없다.






 거절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이유가 필요하다.




 귀족이 아니라는 이유는 어떨까?




 안 된다.




 나는 오래 전부터 그 근처는 개의치 않는다고 공언했다.






 게다가 런단님은 서민이지만 사천왕 정도되면 공작가 취급이다.




 사천왕 자리를 포기했다고 해도 전 사천왕이라면 후작 정도 취급이 된다.




 그 여동생이라면 귀족이 아니라고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그러면 연령은?






 나의 나이에 대해서, 상대는 세살 연상.




 이것도 안 된다.




 오래 전부터 연상이라도 마음에 신경쓰지 않는다는걸 이야기했지.






 젠장.




 ?




 뭐야 메이드?




 결혼하면 되잖아?




 바보같은 소리하지 마라.






 나는 마음속으로 정한 상대가 있는 것이다!




 그래, 내가 동경하는 여성.




 그것은 크롬 백작의 딸인 프라우렘님.




 문무 양도, 재색 겸비를 구현한 여자로, 나 정도의 세대의 남성의 동경.






 갑자기 학원을 그만두고 들은적도 없는 곳에 부임했다고 하는데...




 결혼 소문도 있지만...




 나는 믿지 않는다!




 언젠가 내가 프라우렘 님하고!










 일단 나는 달아났다.




 내가 없으면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샤샤ー토의 거리에서 잠시 쉬자.






 마치 샤샤ー토의 거리에서 무투회가 열린다.




 부하 몇명도 출전시키면 샤샤ー토에 머물 이유는 될 것이다.




 뭐야, 메이드.






 그 썩은 것을 보는 눈은?




 시간 벌기밖에 안 된다?




 미루고 있을 뿐?




 하하하.






 너한테 이 말을 보낸다.




 "지금이 좋으면 다 좋다!"








 샤샤ー토의 거리는 최근 몇년간 상당히 발전하고 있다.






 고로운 상사가 돈을 우걱우걱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럽다.




 우리 땅에 있는 거리에도 투자 받지 못할까나?




 이 거리의 십분의 일 이라도 상관 없는데...






 ……




 콜록.




 부러워해도 소용이 없다.




 고로운 상회에 연줄이 있는 이유도 없고 말야.




 그러나, 고로운 상회가 다루는 상품에는 흥미가 있다.




 프라우 렘님도 관련되어 있다는 소문도 있구 말야.






 음, 당황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숙소를...




 싼 숙소는 다 메워졌네?




 왜?






 아, 무투회 때문이구나?




 그렇구나.




 어쩔 수 없다.




 우리 고후릴 가들은 가난은 아니지만 결코 부자도 아니다.






 이번 체류비는 전부 내 용돈.




 낭비는 못하니깐 숙소는 필수다.




 다소 높더라도……으으.






 이 가격이면 너희들 하녀나 종자의 자는방이 생기지 않는다.




 역시 너희들을 마구간에 재울수는 없다.




 에?






 여기에 친척집이 있어?




 …… 다른 사람도?




 아, 그런 멤버로 구성했다고.




 그렇구나.






 경기에 나오는 부하는 어떡하지?




 ……출전자 전용의 숙소를 저렴하게 준비되어 있어?




 친절한 대회다.




 얻었다.




 하지만 거기에 내가 가는 것은……역시 안 된다




 너희들의 친척집도...




 그렇게 되면 숙소에서 나 혼자인데?






 괘, 괜찮아!




 혼자서 어떻해든 된다!








 크-.




 어떻해든 되지 못했다.




 옷 따위 개본것도 없다.




 종자와 메이드들은 낮에는 있고, 밤에는 없다




 불편하다.




 하지만 이 정도의 시련은 견디겠다.




 괜찮다.






 그저 혼자 잠들었다.








 식사를 어디서 먹을까 묻길래, 식당이라고 답했다.




 방으로 가져다 주면 조금 값이 오르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은 째쨰하게 가자.




 일단 무투회에 부하를 내보내는 것으로 상금이 기대할 수 있지만…




 …절대 아니니까.




 오옷.






 부하의 상금을 빼앗는 쩨쩨한 남자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출전하는 부하들의 의식주는 잘 보살폈고, 무구도 모았다.




 상금도 전액 보내는 건 아니야, 반액이다.






 제대로 이 근처는 이야기를 하고, 서로 납득된 계약이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식사는 불평 없이 맛있었지.






 이렇게 맛있는 요리는 처음이다.




 조금 전까지 나라면, 요리 따위 입에 들어가면 된다고 했겠지만,




 그것을 들은 요리사들이 내겐 딱딱한 빵밖에 내놓지 않게 된 사건을 겪어서,




 나는 성장한 것이다.






 요리, 중요하다.




 예절을 지키고 잘 먹는다.




 음-……






 뭐야, 저 녀석은?




 옆 테이블에 뭔가를 조르고 있구나.




 한심하다.






  ……




 어라?




 본 기억이 있어?




 확실히 남작가의 아들이다.






 작위는 아빠보다 아래지만 부자 레밸은 저쪽의 압승.




 그런데도 옆 테이블 사람……보기에 친구는 아닌 것 같군.




 거친 모습의 수인족의 남자.




 무투회 관람객?






 아니, 그런 사람이 이 여관에 있을 리가 없군.




 그렇다면 출전자?




 모실 곳을 찾고 있다면 상대가 귀족이라 거절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다.




 내가 말해서 막아주자.




 유능하다면 우리 집에서 일해도 좋다.






  ……




 멈췄다.




 그 수인족, 너무나 좋은 음식을 먹었다.




 아마 이 여관의 최상급.




 젠장~.










 샤샤ー토의 거리의 무투회가 시작되었다.




 오산이었다.






 이번 대회는 나이에 한번의 특별 대회.




 마왕님도 주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인가.




 런단님이 왔다.




 일났다.






 만나게 되면 맞선 얘기가 나온다.




 그렇게 되면 맞선까지 일직선.




 도망가?






 바보같은 소리를.




 여기까지 여관비 및 기타 여러가지를 회수하지 않으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출전하는 부하는 세명.




 누구라도 좋으니까 준결승까지 갔으면 어떻게 된다.






 하지만 우승하면 곤란하다.




 우승하면 란던님이 상품이나 상금을 수여하다.




 "당신 같은 우수한 인재, 어떨까?


 


  나에게 섬기지 않나?"






 그러시면 부하들은 이렇게 갚을 수밖에 없다.




 "나는 이미 고후릴가에 모시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도 우리 주인 아드님이..."




 내가 있는 일이 들킨다.






 알려지면 왜 인사하러 오지 않는거지.




 어쩌지.




 일부러 지는 것은 부하들에게 미안하고?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나의 부하들은 모두 즉시 당했다.




 믿을 수 없다.




 부하들은 절대로 강했다.




 고후릴 사람도 우수했다.




 나는 우승을 의심하지 않았는데...




 강자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을 고친다.






 세상은 넓다.




 정말 넓었...




 나의 부하에게 이긴 강자를 목검으로 가볍게 다루는 녀석이 있었다.




 더구나 무장을 하지 않고 있다.






 경기에 도전하겠다는 것보다 어슬렁 산책하러 왔다는 느낌.




 그런데 아기의 돌본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공격을 따돌리고 상대의 도구가 있는 장소에 일격.




 그것으로 끝.






 일부러 보호대가 있는 곳을 공격하는 것은




 필요 이상으로 다치지 않기 위해서다.




 비싼 복장이 흐트러져서 경제적으로는 울상이지만...




 그 남자는 비슷한 상태로 우승했다.




 수인족의 남자.






 저번에 최상급의 요리를 먹고 있던 녀석이었다.




 크,나에게 그 강함이 있으면 프라우렘 님도...









 방심했다.




 런단님들에게 발견됐다.




 도망갈수 없었다.




 우승자에게 눈을 돌린것이 나빴다.






 란던들이 다가온다.




 우승자를 동반하고…… 친근한 느낌이지만 아는 사람인가?




 예상대로 중매 이야기가 나왔다.




 어쩔 수 없다.






 맞선을 받는 일은 확정.




 나중에는.....상대가 나를 싫어하는 가능성에 걸었다.




 "맞선 자리에선 최고의 음식을 준비하지.




 걸프, 너, 간장과 된장 그리고 마요네즈를 갖고있겠지.




 반정도 내놔"






 "야, 너"




 "나, 마왕국의 높은사람이야.




 거절할꺼야?"




 "마이클에게 부탁하면 손에 들어오지?"




 "예약이 가득한 거야.




 삼 분의 일 이라도 좋으니까.




 여동생의 행복을 기원하는 형의 마음을 봐줘라"






 "크-.




 ……4분의 1 이라면"




 "감사한다.




 대금은 금화로 될까?"






 "별로 필요 없어.




 얻을수 있는 물건이니까."




 나의 눈앞에서 펼쳐지는 협상.




 이 우승자가 좋은 재료라도 갖고 있는가?




 관심은 있다.






 요리는 소중하니까.




 우울한 맞선이지만, 기다려지는 점이 생긴 것은 기쁘다.














 후일.




 나의 결혼이 정해졌다.




 맞선 자리에서 나온 음식을 먹는 순간 의식을 완전히 빼앗겼다.




 그런 맛있는 요리가 존재 할 줄은 몰랐다.




 정신 없이 먹었더니 어느새 이야기가 모아지고 있었다.









 맞선 뒤 집에 돌아온 나는 무릎부터 무너졌다.




 음, 프라우 렘님과는 가능할 사랑일 줄 알았는데...




 좀 더 꿈을 꾸고 싶었다.






 으윽.




 하지만 결정된 것은 어쩔 수 없다.




 방법이 없다고 할까……그 맛있는 요리는 런단님 여동생의 수제일줄은……




 영광스러운 일인 것은 아닐까?




 나에게는 과분해?






  ……




 아니, 괜찮아.




 나는 크게 된다!




 그리고 그녀에게 걸맞은 남편이다!






 힘내자




 일단 결혼은 내가 학원을 졸업하고부터다.




 아직 500년 있다.







 내 이름은 볼그라프=고후릴.




 올해로 12살.






 고후릴가의 어려움 담당.




 마왕국의 미래를 담당하는 남자다.




















"상금은 없을까......용돈이 사라졌다……"




"어라?




 걸지 않았어요?"






"응?




 무슨 소리.




 물론 걸고 있었어.




 그러니까 용돈이 사라진 거지"




"그러니까 걸프 씨에게……나 말하지 않았나요?"






"못 들었어"




"…… 그렇습니까.




 죄송합니다.




 이 건은 잊어 주세요"






"기다려.




 무엇을 나에게 전달했다고 생각했지?"




"하하하...




 우승한 걸프 씨, 고로운 상회 추천으로 출전한 분이에요.




 거기다 고로운 상회 회장이 우승후보제일 이니까 걸거면 그에게 "






"잘도 그런 정보가 손에 들어왔네?"




"우리 오빠가 고로웅 상회에 근무하고 있으니깐요"




"그런건가?"




"네.






 본점 근무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상사를 이용할 때는 나에게 말을 걸어 주세요.




 좀 싸게 해줄께요"




"기억해둘게.




 그런데 너는 걸었구나?






 그 미소……으, 부럽다"




"하하하.




 잠시동안, 간식비는 내가 낼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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